13일 밤 연예계의 스폰서 관행에 대해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편 방송 이후 소신 발언을 한 스타들이 화제다.

◆ 김민정

 

 

 

사진 - 김민정 인스타그램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주신 방송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라며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 황승언

 

사진 - 페이나우

배우 황승언도 인스타그램에 “당연한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일들을 너무나 당연하게 강요하는 것들이 많다"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걸 찾아갔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 박하선

 

사진 - 박하선 인스타그램

배우 박하선은 14일 인스타그램에 "싫다. 힘 빠지고, 일부의 일이 전체인 것처럼, 오해 받을 땐더 속상하고"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나를 속이고, 남을 속일 순 있어도, 인생을 속일 순 없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 한상진

 

사진 - 뉴스엔

이어 배우 한상진도 "앞모습만 스타가 되고 뒷모습은 부끄러울 것인가. 이유없는 돈에 현혹되지 말자"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이 방송이 "올바른 선택을 하는 또다른 계기가 되기를 바래본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126@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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