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원희 (22‧배우)

 

1. 부모님

- 고등학교 졸업하면서부터 독립을 했다. 혼자 지내면 편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족들과 거리가 생기니 더 그리워졌다. 지금은 오히려 함께 살 때보다 관계도 좋아졌다. 평소 별 내색 안 하시지만, 딸 기사 뜨면 자랑거리 삼아 갖고 다니시는 츤데레 매력이 있으시다.

 

2. 연예활동

- 영화, 드라마, 예능 등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열일의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 현장에서 배우, 스태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스로 발전해 나가는 기분이다.

 

3. 애완동물

- 최근에 데려온 녀석을 포함해 개 2마리, 고양이 2마리를 키우고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의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하루가 정말 빨리 지나간다.

 

4. 밤

- 낮보다는 왠지 밤이 좋다. 약간 올빼미 기질이 있어서 생활 패턴이 밤에 맞춰져 있다. 아침에 산책하는 것보다도 저녁에 더 많이 돌아다닌다.

 

5. 한강

- 멀지 않은 곳에서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한강을 좋아한다. 특히 저녁 즈음 사람이 없을 때 한강을 더 선호한다.

 

6. 드라이브

- 일을 별로하지 않을 때 여유롭게 드라이브 하는 걸 좋아한다. 가깝게 도는 것도 좋고, 여유가 넘친다면 가끔 속초에 가 바다를 보고 오는 경우도 있다.

 

7. 커피

- 자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식도락을 즐긴다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밥보다 커피가 더 좋다.

 

8. 멜로 감성 영화들

- 부끄럽지만 배우치고는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풋풋한 감성의 일본영화도 선호하는 편이다.

 

9. 게임

- 고독을 즐기는 편이다. 하지만 고독에 빠지다보면 심심할 때가 많다. 그럴 때마다 가끔씩 게임을 즐긴다.

 

10. ‘흔들리는 물결’을 감상할 관객들

- 요즘 따뜻한 느낌의 영화가 별로 없다.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영화를 보실지 모르겠지만, 관람하셨을 때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 받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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