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반려동물을 위한 겨울 상품의 온라인 판매도 크게 늘었다. 특히 최근 1인가구의 증가로, 올해는 1인 가구의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용 겨울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 25일∼11월 24일) 동안 반려동물 용품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게는 7배 이상 증가했다. 고양이 침낭·담요 판매가 7배 이상(633%) 늘었고, 고양이가 들어갈 수 있는 동굴형 하우스 판매도 6배 이상(511%) 증가했다. 강아지 외투·패딩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증가했다.

그럼 반려동물을 위한 겨울나기 필수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도넛방석

폭신하고 보드라운 재질로 만들어진 일명 ‘마약방석’이라 불리는 도넛 모양의 방석은 반려동물에 가장 사랑받는 겨울 아이템이다. 한 번 누우면 떡 실신하기로 유명한 쿠션으로, 반려동물에 따라 다양한 크기와 사이즈를 선택 해 구매할 수 있다.

 

◆ 다양한 외투

반려동물 패션은 후드집업부터 털 조끼, 모자와 패딩, 폭신한 신발까지 다양하다.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게 산타 모자 등 시즌에 맞는 코디 아이템들도 있다. 주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입히면 된다.

 

◆ 하우스·텐트

방한텐트는 외풍이 심한 집에서 반려동물의 겨울나기 용으로 제격이다. 사이즈도 다양해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 방한텐트 외에 쿠션의 하우스 버전인 지붕형 하우스도 시선을 끈다. 집 전체가 폭신한 솜 재질과 보드라운 천 재질로 구성돼 있다.

 

◆ 온열 매트

사람이 사용하는 온열 매트의 크기를 축소한 것이다. 폭신한 매트 안에 열선이 깔려 있어 따뜻하다. 온도 조절이 가능한 어댑터가 달려 있어 반려동물에 맞게 조절하면 된다.

 

◆ 영양제

옷과 패션도 중요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을 날 수 있는 영양제도 중요하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제부터 면역력 증강 영양제까지 다양하다.

 

사진= 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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