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석구석 숨어있는 독립 서점들을 소개한다. 대형 서점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개성 만점의 서점을 찾아 떠나는 여행.

 

 

프루스트의 서재

 

 

인문학 관련 소규모 출판물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또한 중고도서 매입 및 판매에도 힘쓰고 있다. 사람들이 편하게 책을 읽고 글을 쓸수 있는 작은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여러 강좌와 모임도 개최한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무수막길 56

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월요일 휴무)

 

 

도원 문고

옛날부터 동네를 지키고 있던 오래된 서점이다. 몇 년 전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모델 서점'으로 선정돼 새로운 시도로 책방을 변화해나갔다. 현재까지 꾸준히 동네 어린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 쉼터로서 기능하고 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 294

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반 

 

 

홀리데이 아방궁

 

 

희귀, 절판, 독립 서적들을 판매하는 '레트로' 책다방이다. 친구들과 놀러 가다가 본 나이트클럽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덕후'들의 이야기를 담은 1인 독립잡지 '더쿠'의 편집장이 운영하고 있다. 여러 행사와 이벤트들이 열리며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랜덤극장'을 개최해 영화를 상영한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독서당로62가길 8

시간: 월-수 오전10시~오후9시, 금,토 오전 11시~오후10시 (목, 일 휴무)

 

 

오! 나의 책방

 

 

작년 12월에 문을 연 신생 서점이다. 작은 도서관으로 시작해 책이 점점 많아져 책방으로 공간을 바꿨다. 이메일을 통해 자기 소개와 함께 재밌게 읽은 책을 적어 보내면 회원의 취향에 맞는 책을 엄선해 정기적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137 텐즈힐몰 2층 160호

시간: 오전 10시 반~오후 8시 반 (수, 토 오후 6시 까지)

 

 

책방 이곶

 

 

'곶'은 제주도 방언으로 숲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독립출판물은 물론 책방 주인이 좋아하는 책과 제주도 관련 서적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책방이다. 책방 구석구석에 구비된 의자에 앉아 자유롭게 책을 읽어볼 수 있다. 

주소: 서울시 성동구 광나루로9길 2 지하1층

시간: 화-토 오후 2시~오후 9시, 일요일 오후 12시~오후6시 (월요일 휴무)

 

 

인서점

82년에 문을 연 대학가 첫 사회과학서점이다. 80년대에는 운동권 학생들과 민주 열사들의 비밀 장소였으며 금지 서적을 교환하는 아지트였다. 몇 번의 폐점 위기를 이겨내고 인문학적 자존심을 이어나가는 서점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소: 서울시 광진구 광나루로24길 14

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반 (일요일 휴무)

 

 

인턴 에디터 한국담 hgd0126@slist.kr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