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드디어 활동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올초 화제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통해 결성된 11명의 소녀들은 꿈 같은 데뷔와 함께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잊지 못할 활동 끝에 모두에게 안녕을 고하게 됐다. 아듀 아이오아이! 한여름의 '소나기' 같은 소녀들의 마지막 이슈를 정리했다.

 

마지막 활동 교복 CF 끝에 해산

이달 말에 정식 계약이 종료되는 멤버들의 공식 마지막 스케줄은 광고촬영이 될 전망이다. 2017년 시즌 엘리트학생복의 전속모델로 발탁된 멤버들은 25일 공연을 마친 뒤 11명이 모여 마지막 광고 화보 촬영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아이오아이는 '프로듀스 101'에 첫 등장할 때부터 교복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바 있다. 한편 이로써 짧고 굵게 활동을 마친 아이오아이는 광고 촬영을 끝으로 각자의 소속사로 흩어진다.  

 

마지막 싱글 '소나기' 발매

아이오아이는 18일 자정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마지막 싱글 '소나기'를 발매했다. ‘소나기’는 아이오아이 11인의 멤버들이 직접 선택해 결정한 마지막 곡으로, 아이오아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슬픈 멜로디의 발라드곡이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멜로디 위에 헤어짐의 슬픔과 다시 만날 희망을 소나기에 빗대어 표현했다. 그동안 아이오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좋은 추억으로 남을 수 있는 노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팬에게 선물하고 있다. 
 
한편 ‘소나기’는 그룹 세븐틴의 싱어송라이터 우지(WOOZI)가 작사했으며, 우지(WOOZI), 원영헌, 동네형, 야마아트 등 4명의 작곡가가 합심해 곡을 완성했다. 

 

'타임슬립' 콘서트 개최

지난 1년 동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민 걸그룹으로 우뚝 선 아이오아이는 2017년 '아이오아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타임슬립'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장충체육관에서 1월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진행되는 이 콘서트에서 마지막 싱글 '소나기' 무대도 처음 공개될 예정, 아이오아이 완전체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보고 싶다면 '타임슬립'을 놓치지 말자.

 

전소미 '언니쓰' 합류

'프로듀스101'의 1위를 거머쥔 멤버 전소미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시즌2'의 멤버로 합류한다. 전소미는 아이오아이 활동과 기존 소속사 활동을 병행하던 다른 멤버들에 비해 향후 뚜렷한 계획이 없던 차라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7일,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측은 "시즌2의 멤버로 김숙-홍진경-강예원-한채영-홍진영-공민지-전소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공식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1월 말 IOI 활동을 종료한 뒤 선보이는 첫 공식 활동인 셈. 이에 국민 걸 그룹 IOI에서 ‘센터 소미’로 사랑 받았던 전소미가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의 막내로서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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