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가 확산하며 혼삶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반려동물 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하는 삶이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견주와 묘주들은 집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가까운 인근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 외에 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활동을 찾기 힘들다. 싱글리스트가 이색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핫 플레이스 4곳을 픽업했다.

 

펠앤콜

사진=식신

마포구에 위치한 ‘펠앤콜’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강아지를 위한 아이스크림을 만든 장소다. 개는 특성상 락토스(유당) 성분을 분해할 수 없어 우유와 크림을 먹을 수 없는데, 이를 개선해 딸기, 망고, 블루베리 등을 주재료로 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한다. 달콤한 맛을 줄이고 잔잔한 요거트의 풍미를 내 반려동물에게 인기다. 이 뿐 아니라 반려인을 위한 수제 아이스크림도 12가지로 판매해 반려동물과 함께 아이스크림을 즐기면 된다. 싱글 아이스크림 5000~5500원. 더블 아이스크림 8800~1만원

영업시간 – 12:00~22:00(명절휴무)

 

다독인더시티

사진=다독인더시티 공식 사이트

‘다독인더시티’는 강남에 자리 잡은 변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유치원, 수영장, 동물 용품 숍, 호텔, 카페, 마당, 셀프목욕시설, 미용실, 사진 스튜디오까지 반려동물을 위한 모든 시설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가장 흥미로운 서비스는 유치원이다. 배변 훈련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며, ‘담임’체제로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를 시도한다. 애견 관리 교육 자격증을 겸비한 교사들이 24시간 머물고 있으며 셔틀버스로 등·하원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 일반 가정에서 씻기 힘든 대형견을 위한 셀프 목욕 서비스도 각광받는다.

영업시간 – 10:00~24:00(편집숍-10:00~21:00/유치원-09:00~19:00)

 

헤이코타

사진=망고플레이트

반려견과 함께 식사 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다. 강남에 위치한 ‘헤이코타’는 국내산 유기농 채소, 두부, 닭 가슴살, 유정란 등을 주재료로 반려견을 위한 도그 스테이크 메뉴를 만든다. 주문 전에 동물이 가진 알러지 여부와 몸 상태를 확인하는 세심함까지 갖췄다. 반려견 전용 음료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반려인은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 등 맛있는 브런치 메뉴를 맛보면 된다. 자체 제작한 동물 전용 의자와 배변 패드도 무료로 제공해 편히 머물다가기 좋다. 이 외 각종 장난감과 반려견의 의류도 구입 가능하다.

영업시간 – 11:00~23:00(일요일 휴무)

 

호텔 카푸치노

사진=네이버 호텔

‘카푸치노’는 강남구 봉은사로에 문을 열어, 지하 3층 및 지상 18층 규모의 객실을 보유한 4성급 호텔이다. 이 곳 3층에 있는 6개의 방은 반려인과 반려견을 위한 ‘바크룸’으로, 친환경 자작나무로 만든 캐노피 스타일의 동물용 침대를 제공한다. 동시에 반려견의 잠옷, 장난감, 치석제거제까지 구비돼있다. 서비스 역시 동물 맞춤형인데, 애견을 위한 룸서비스 메뉴로는 염분을 사용하지 않는 히노키 탕과 닭 가슴살 요리 등이 있다. 호텔 내부 뿐 아니라 카페의 테라스도 반려견과 함께 이용가능하고 체크인 시 안전한 이동을 위해 유모차 서비스를 운영한다.

영업시간 – 00:00~24:00(체크인 14:00/체크아웃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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