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롯데 자이언츠의 연승에 제동을 걸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SSG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벌인 2023 프로야구 방문 경기에서 5-0으로 이겨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김광현은 6이닝 동안 삼진을 9개 솎아내며 롯데 타선을 단 1안타로 봉쇄했다.이날 사직구장은 시즌 두 번째로 가득 채워 만원 관중(2만2천990명)을 기록했다.김광현은 2회와 5회에는 삼진 2개씩을 낚고, 3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워 롯데 타선을 침묵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팀 승리로 2015년 5월 27일 이래 롯데전 11연승을
포워드 이대헌이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재계약했다.한국가스공사는 19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이대헌과 재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4년, 첫 해 보수 총액은 5억 5천만원"이라고 밝혔다.이어 "최근 2년간 국가대표 선발, 올스타 선정 등 성장을 거듭하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이대헌의 공헌도를 높이 평가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2015-2016시즌 서울 SK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이대헌은 다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천 전자랜드(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적을 옮긴 후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프로 통
롯데 자이언츠가 SSG 랜더스에 승리해 1위를 탈환했다.롯데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홈 경기에서 토종 에이스 박세웅의 호투와 '해결사' 노진혁의 쐐기 적시타를 앞세워 7-5로 이겼다.2위를 달리던 롯데는 LG 트윈스에 0.5경기 뒤졌지만, 승률에서 앞서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SSG는 1위에서 3위로 밀렸다.롯데는 4-2로 앞선 8회말 공격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승민의 볼넷과 안치홍의 좌전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해결사' 노진혁이 우중간 담을 직격하는 대형 싹쓸이
프로야구 2위 롯데 자이언츠와 최하위 kt wiz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kt에서 뛰던 좌완 투수 심재민(29)이 롯데로, 롯데에서 뛰던 내야수 이호연(27)이 kt로 이적했다. 두 구단은 선수 맞트레이드를 했다고 19일 발표했다.2014년 신생팀 우선 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심재민은 KBO리그 통산 293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21년엔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9, 지난 시즌엔 4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74의 성적을 거두며 주축 불펜으로 활약했다.그러나 심재민은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에 시달렸고, 올 시즌엔 그 여파로 단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와 이강인이 뛰는 마요르카(스페인)의 6월 방한 경기 성사 여부를 결정할 '2차전 일정 문제'가 끝내 해결되지 못했다.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9일 "두 팀의 방한 경기를 기획하는 프로모터 언터처블 스포츠 그룹과 스타디움 엑스와 전날 회의를 했다. 다음 달 10일 예정된 2차전은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들 회사는 다음 달 8,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팀의 친선전 2경기를 준비 중이다.그러나 이 경기가 국내에서 열리려면 대한축구협회 승인이 필요한데, 대한축구협회 승인에는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차를 몰다 추돌 사고를 낸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외국인 선수 산드로가 60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국제운전면허증이 없는 상태에서 운전한 사실이 확인된 산드로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하는 활동 정지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선수에 대해 단기간에 상벌위원회를 통한 심의가 어려울 때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간 임시로 중단하는 조치다.이 징계는 20일 예정된 K리그1 14라운드 경기부터 적용되며 연맹은 추후 상벌위를 열고 정식 징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았다.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던 야즈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방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10호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6-5 승리를 이끌었다.오타니는 1회초 2사에서 볼티모어 선발 타일러 웰스를 상대로 2구째 바깥쪽 체인지업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시즌 10호 홈런을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30∙미국-브라질)이 이혼 충격을 딛고 안젤라 힐(38∙미국)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UFC 스트로급 랭킹 8위 던은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힐’ 메인 이벤트에서 14위 힐과 격돌한다.아부다비컴뱃클럽(ADCC)과 세계주짓수 선수권(IBJJF) 우승자 던은 최근 사생활에서 큰 위기를 겪었다. 그는 지난해 3년간 이어온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하지만 더 힘든 건 그 이후였다. 던은 양육권과 양육비 문제 등으로 수
프로농구 정효근이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19일 안양 KGC인삼공사는 "자유계약선수인 정효근(31)과 FA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3년, 첫 해 보수 총 5억원(연봉 4억 원, 인센티브 1억 원)이다.2m의 장신 포워드인 정효근 선수는 대경정보산업고-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KBL에 데뷔했다.이후 8시즌 동안 소속팀 및 국가대표팀에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로부터 '효궈달라'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상식 감독과 국가대
컴포트델그로(CDG) Zig가 후원하는 ‘싱가포르 페스티벌 오브 풋볼(Singapore Festival of Football)’이 2023-2024 유럽 톱리그 개막을 앞두고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다.올 시즌 개막일인 8월 12일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빅클럽 리버풀(영국)은 2년 연속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내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에서 복귀를 알린다.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2015-2016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레스터 시티(영국)도 참가할 예정이다. 토트넘 홋스퍼(영국)와 AS 로마(이탈리아)가 맞붙는 ‘타이
프로농구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오세근이 챔피언결정전 상대였던 서울 SK 유니폼을 입는다.SK는 18일 "자유계약선수(FA) 오세근과 기간 3년, 첫해 보수 총액 7억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안양 KGC인삼공사에서 FA 자격을 얻은 '라이언 킹' 오세근은 2022-2023시즌 정규리그 52경기에서 13.1점, 6.4리바운드, 2.2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특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SK를 상대로 19.1점, 1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펄펄 날아 인삼공사의 통합 우승을 이끌고 MVP에 선정됐다.오세
엘링 홀란이 EPL 최우수선수상과 영플레이어상, 2관왕에 도전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EPL 사무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최우수선수상 격인 올 시즌의 선수상, 영플레이어상, 감독상 등 2022-2023시즌 개인상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데뷔 시즌에 단일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괴물’ 수식어를 달게 된 홀란은 최우수선수상과 영플레이어, 두 부문 후보에 올랏다. 두 상을 한 시즌에 모두 받은 선수는 지금까지 없었다.홀란은 EPL에서 36골을 몰아쳤다. 종전 EPL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은 앤디 콜(1993-1994시즌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과 배지환이 이번주 주말 출격을 예고한다.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와, 배지환의 피츠버그 파이리츠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각각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빅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한다. 아메리칸리그 소속 보스턴 레드삭스와 내셔널리그 소속 샌디에이고는 4년 만에 다시 마주한다.직전 캔자스시티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4출루(2안타 2볼넷) 활약을 펼친 김하성이 처음 마주하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출루 본능을 이어갈 수 있을까.피츠버그의 배
RCD 마요르카의 ‘에이스’ 이강인이 알메리아 원정에서 리그 7호 골을 노린다.연일 경기를 지배하는 존재감을 보이며 올여름 이적을 노리고 있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남김 없이 보여줄 수 있을까. 이강인의 활약에 시선이 집중되는 이번 경기는 오는 21일 새벽 1시3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팀들과의 이적설에 휩싸이며 올 여름 ‘마요르카 탈출’이 기정사실화 됐다.같은 라리가의 AT마드리드부터
22-23 PL 선두 맨시티가 첼시를 상대로 우승을 확정 짓고자 한다. 맨시티가 PL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고, FA컵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에 성공한 만큼 올 시즌 트레블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리그 11위에 위치한 첼시는 맨시티 상대 연패를 벗어나야 한다. 순위 경쟁이라는 동기 부여가 없는 첼시지만 최근 5번의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모두 패배한 것에 대해 설욕할지 주목된다. 22-23 PL 37라운드 맨시티 대 첼시 경기는 22일 새벽 0시 스포티비 온과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맨시티는 이번 경기에서
UFC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34·아일랜드)와 마이클 챈들러(37·미국)가 코치 대결에 나서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시즌 31이 5월 31일 (수) 밤 10시, tvN SPORTS를 통해 국내 첫 방송된다.디 얼티밋 파이터 (이하 TUF)는 UFC 대표 등용문으로 꼽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2005년 시즌 1을 시작으로 10명 이상의 챔피언을 배출해왔다. 포레스트 그리핀, 라샤드 에반스, 마이클 비스핑, 토니 퍼거슨, 로버트 휘태커, 카마루 우스만 등 챔피언을 비롯한 유명 선수들이 TUF를 통해 옥타곤에 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 중국과 경쟁하는 '죽음의 조'에 배정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하우스에서 진행한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중국, 태국과 B조에 편성됐다.북한은 최근 국제대회에 나서거나 평가전을 치르지 않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없지만, 엄연히 아시아의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한국은 북한과 상대 전적에서 1승 3무 15패의 절대 열세를 보인다.2
라파엘 나달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나달이 엉덩이 근육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해 프랑스오픈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18일(한국시간) 보도했다.마르카에 따르면 나달은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후 나달 아카데미에서 진행할 기자회견에서 대회 불참을 발표할 예정이다.나달이 프랑스오픈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1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지난 1월 호주오픈 2라운드에서 매켄지 맥도널드(미국)에게 져 조기 탈락한 뒤 나달은 다섯 달째 코트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왼쪽 엉덩이 근육이
개막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FIFA U-20 월드컵은 '예비 스타들의 경연장'이다.2019년 대회에서는 한국을 FIFA 주관 대회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끈 이강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아 선수로서 '체급'을 한층 키웠다.당시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메시 이후로 14년 만에 18세 나이로 골든볼을 따낸 이강인은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유망주로 위상을 굳혔다.'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는 2023 FIFA U-20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3시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와 산후안에서 A조 과테말라-뉴질랜드, B조
20일 토요일 저녁, PL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이후 잠시 주춤했던 손흥민이 3경기 만에 골맛을 볼 수 있을까.올 시즌 PL 10골과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총 14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홈팬들 앞에서 브렌트포드를 마주하는 손흥민이 시즌 스무 번째 공격포인트를 올릴지 주목된다.승점 57점으로 현재 7위에 있는 토트넘은 8위 아스톤 빌라(57점)와 승점이 같은 만큼 승리가 절실하다. 22-23 PL 37라운드 토트넘 대 브렌트포드 경기는 20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