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이 선발로 출격해 50여 분을 소화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8강에 진출했다.프라이부르크는 8일(한국시간)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2022-2023 DFB 포칼 16강전에서 2부리그 팀인 잔트하우젠을 2-0으로 제압했다.이날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막바지까지 잔트하우젠을 상대로 쉽게 득점하지 못하며 팽팽히 맞서다 후반 40분 이후 두 골이 연이어 나온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후반 42분 빈첸조 그리포의 왼쪽 코너킥에 필리프 린하르트의 헤더로 선제 결승 골
한화 신인 투수 김서현이 스프링캠프에서 소셜미디어(SNS) 논란으로 훈련 정지 징계를 받았다.김서현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의 벨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한화의 캠프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앞서 6일 야구 커뮤니티에서 지난 1월 김서현이 자신의 SNS 부계정에 올린 게시물이 유출됐는데 내용이 부적절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김서현 선수는 SNS에 팬에 대한 결례 등의 부적절한 글을 게시, 현지시각 6일부터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수베로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서현의 SNS 활동과 관련해 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의 역사가 담긴 ‘로즈 더비’가 2연전으로 찾아온다.두 팀의 8라운드 맞대결은 엘리자베스 여왕 서거로 인한 경찰 인력 부족에 따라 연기된 바 있다. 오는 9일 목요일 새벽, 8라운드 순연 일정을 소화하게 된 두 팀은 공교롭게도 12일 일요일 밤 23라운드에서도 연이어 맞붙을 예정이다.현재 전력 차와 별개로 “로즈 더비는 전쟁이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혈전을 펼쳤던 두 팀인 만큼 이번 2연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맨유의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질 8라운드
프로농구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지난해 말부터 구단 매각 협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데이원스포츠 관계자는 "기업 한 곳과 구단 인수 협상 중인 게 맞다.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모기업이 어려워져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지원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경영진이 자금을 마련해왔지만 계속 이렇게 운영할 수는 없다는 판단에 지난 연말부터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앞서 캐롯은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을 모기업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을 잡았다.흥국생명은 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방문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1 27-25 25-15)으로 꺾었다.승점 3을 보태 60고지를 밟은 흥국생명(20승 6패)은 선두 현대건설(승점 60·21승 5패)과 승점이 같아졌다.승수에서 앞선 현대건설을 바로 제치진 못했으나 선두 역전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은 2승 3패가 됐다.이날 흥국생명은 양 날개인 김연경(22점)과 옐레나(20점)를 앞세운 화력으로 외국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선 1라운드와 8강전에서 각 팀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경기당 1번만 요청할 수 있다.7일 WBC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적용할 규정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지난 6년 전인 2017년에 열린 4회 대회와 비교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비디오 판독이다. 지난 대회에서는 심판만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고, 감독들에겐 요청 권한이 없었다.이번 대회에서는 심판의 판독 요청권을 없애는 대신 감독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되 8강전까지는 경기당 각 팀의 요청 횟수는 1회로 제한하고, 4강전 이후(챔피언십 라
황희찬(27·울버햄프턴)의 결장이 길어질 전망이다.울버햄프턴에서 두 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었던 황희찬은 지난 5일 열린 리버풀과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으나, 전반 42분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잡고 쓰러져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됐다.이후 햄스트링 부상 소식을 전한 황희찬은 황희찬 7일 한국에 들어와 검진 및 치료를 받은 뒤 12일께 영국으로 돌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황희찬은 2021년 12월에도 소속팀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약 두 달간 결장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의 남기일 감독은 2023시즌을 앞두고 달라진 모습으로 선수들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남 감독은 7일 제주 서귀포 빠레브호텔에서 진행된 '2023 K리그 동계 전지 훈련 미디어 캠프'에서 "그저 방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찾아가는 게 소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이어 "간단한 말이지만, 선수들에게 컨디션은 어떤지 가족은 어떤지, 필요한 부분이 뭔지 물어본다. 그게 달라진 부분"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제주는 주민규가 울산 현대로 이적했고, 윤빛가람은 이기혁과 트레이드를 통해
빅토르 안이 최근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직 지원 당시 불거졌던 올림픽 메달 연금 일시불 수령 과정에 대해 해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빅토르 안은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모두가 힘든 시기에 시끄러운 이슈로 이름이 오르게 돼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을 답변드리지 못한 이유는 채용 과정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이다. 자칫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발표가 난 후 말씀을 드리려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을 열었다.이어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 귀화 과정과 연금 일시불 수령 과정
‘킹’ 르브론 제임스가 자신의 스무 번째 시즌에서 NBA 역대 최다 득점자 등극을 앞두고 있다. 경기당 평균 27.2득점으로 통산 1,409경기를 소화하며 38,352득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카림 압둘-자바의 38,387득점을 넘어서기까지 단 36득점 만을 남겨두었다.대기록 수립을 앞둔 제임스의 LA 레이커스는 홈 2연전을 앞두고 있다. 8일 수요일 낮 12시에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맞붙고, 10일 금요일 낮 12시에는 밀워키 벅스를 불러들인다.제임스의 NBA 역대 최다 득점 대기록 달성 순간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L
'쏘니' 손흥민(31·토트넘)이 중국 스포츠 전문매체로부터 6년 연속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 티탄저우바오(영문명 타이탄 스포츠)는 6일 손흥민이 '2022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7년부터 6년 연속이자 통산 8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앞서 손흥민은 2014년과 2015년에도 수상했다.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2013년 제정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에 소속된 국가나 팀에서 활약하는 선수를 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무산된 최지만이 실망감을 표현했다.최지만은 6일 소속사를 통해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WBC 한국 국가대표로 뛸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는 가슴에 태극기를 다는 꿈을 꾸었을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WBC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을 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며 "불가 결정에 따른 실망과 좌절감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또한 "팔꿈치 수술을 했지만, 미국으로 돌아와 재활 과정을 잘 진행하고 있었고, 최근엔 라이브 배팅(투수를 상대로 실전처럼 타격하는
케인과 미토마 등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에 뽑혔다.6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는 EPL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EPL 이주의 팀을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3-4-3으로 케인(토트넘), 미토마(브라이튼) 등이 선정됐다.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 또한 미토마도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본머스전에서 극장골을 기록하면서 브라이튼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외에 마커스 래쉬포드(맨유)도 선정됐다.좌우 측면에는 테테(레스터),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이 위치했다. 중원은
3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첫 상대가 콜롬비아로 결정됐다.6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4일 콜롬비아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경기 장소와 킥오프 시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콜롬비아전은 새롭게 부임할 한국 대표팀 감독의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3월 28일쯤에 열릴 A매치 두 번째 경기 상대는 현재 협의중인데 남미 국가 가운데 정해질 예정이다.콜롬비아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FIFA 랭킹에서 17위에 올랐다. 25위인 한국보다 8계단 높다. 한국과 콜롬비아는 그동안 7차례 A매치를 치
김연경의 흥국생명이 선두 현대건설과 만난다.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현대건설은 25경기에서 승점 60(21승 4패)을 쌓았다. 과거 시즌에는 '정규리그 1위 안정권'에 접어들었을 성적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2위 흥국생명(승점 57·19승 6패)의 거센 추격 탓에 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끝낼 때까지 안심할 수 없다.흥국생명이 7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승점 3을 따내면, 두 팀의 승점 차는 없어진다. 현대건설은 패하더라도 승수에서 앞서 1위를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33)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KBL은 6일 "4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109표 중 20표를 얻은 이대성이 17표를 받은 변준형(안양 KGC인삼공사)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대성은 4라운드에서 경기당 34분 59초를 뛰며 평균 20.7점, 3.4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이대성은 울산 현대모비스 소속이던 2018-2019시즌 6라운드 이후 4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한편
최지만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당초 KBO 기술위원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1루수 최지만을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WBC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1억원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 전 감독과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18년 5∼10월 강 전 감독이 단장으로 있던 농구교실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면서 1억원대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앞서 경찰은 지난 2021년 3월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당 법인의 금융거래와 자금흐름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또한 같은 해 10월 강 전
K리그로 잠시 복귀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각오를 전했다.서울 선수단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가고시마 전훈을 앞두고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6개월 단기로 임대돼 온 황의조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프로축구(MLS) 구단 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황의조는 서울로의 6개월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가 세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셀틱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오현규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34분 일본인 선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 투입됐다.지난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1월 30일 셀틱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 팀의 세 차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오현규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선수 퇴장을 끌어내며 인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