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이 불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6일 "최지만은 소속 팀 반대로 WBC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며 "이에 SSG 랜더스 외야수 최지훈을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고 밝혔다.당초 KBO 기술위원회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1루수 최지만을 30인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그러나 피츠버그 구단은 최지만의 수술 이력을 사유로 WBC 조직위원회에 '참가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대표팀은 8일 최지훈이 포함된 최종 엔트리를 WBC 조직위에 제출할 계획이다.WBC
강동희 전 프로농구 감독이 1억원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최근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 전 감독과 농구교실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18년 5∼10월 강 전 감독이 단장으로 있던 농구교실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면서 1억원대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았다.앞서 경찰은 지난 2021년 3월 관련 고소장을 접수한 뒤 해당 법인의 금융거래와 자금흐름을 분석하는 등 수사를 벌였다. 또한 같은 해 10월 강 전
K리그로 잠시 복귀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각오를 전했다.서울 선수단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3시즌을 앞두고 치르는 두 번째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일본 가고시마로 떠났다.가고시마 전훈을 앞두고 노팅엄 포리스트(잉글랜드)에서 6개월 단기로 임대돼 온 황의조가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프로축구(MLS) 구단 등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황의조는 서울로의 6개월 단기 임대를 선택했다.인천공항 출국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황의조는 "6개월 뒤 어떻게 상황이 될지는 모른다. 그 이후는 돼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개인적으로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가 세 경기 연속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셀틱은 6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퍼스의 맥더미드 파크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5라운드 세인트 존스톤과 원정 경기에서 4-1로 이겼다.오현규는 팀이 3-1로 앞선 후반 34분 일본인 선수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 투입됐다.지난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1월 30일 셀틱 데뷔전을 치렀고, 최근 팀의 세 차례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오현규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상대 선수 퇴장을 끌어내며 인상적
이강인(22)이 78분을 소화한 스페인 프로축구 마요르카가 '대어' 레알 마드리드를 약 3년 4개월 만에 잡아냈다.마요르카는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꺾었다. 이로써 시즌 초인 지난해 9월 원정에서 당한 대패(1-4)를 설욕했다.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를 이긴 건 2019년 10월 20일 정규리그 경기(1-0 승리) 이후 처음으로, 약 3년 4개월 만이다.8승 4무 8패가 된 마요르카(승점 28)는 리그
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세 번째 개인 통산 200호골 고지를 밟은 해리 케인(30)의 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에 설욕했다.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 EPL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5분에 나온 케인의 선제골로 1-0 승리를 거뒀다.리그 연승을 달린 토트넘(12승 3무 7패·승점 39)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뉴캐슬(승점 40)을 바짝 뒤쫓았다.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 골로 프레스턴
김민재(27)가 철벽 수비로 소속팀 나폴리(이탈리아)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라스페치아의 알베르토 피코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스페치아를 3-0으로 꺾었다.이날 김민재는 물샐틈없는 수비를 보여줬다. 전반 28분에는 실수를 특유의 예측 수비와 빠른 발로 만회했다. 또한 자신의 패스 실수를 틈타 상대가 전진 패스를 시도하자 헤딩으로 한 차례 끊어냈고, 이후 혼전 끝에 또 한 번 상대의 침투 패스로 이어지자 빠른 발로 공격수를 잡아내며 무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한 '일본산 적토마' 미토마 가오루(26·브라이턴)가 '아시아 최고 골잡이' 손흥민(31·토트넘)의 뒤를 맹렬하게 쫓고 있다.미토마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EPL 본머스와의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막판 극적인 헤더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후반 42분 제레미 사르미엔토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미토마가 이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미토마의 시즌 5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이었다.올 시즌 EPL에 데뷔한 미토마
황희찬(27·울버햄프턴)이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고도 부상 불운에 울었다.황희찬은 5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22라운드 리버풀과 홈 경기에서 전반 5분만에 선제골에 관여하며 울버햄프턴의 3-0 완승에 징검다리를 놨다.골지역 오른쪽에서 로빙패스를 받은 황희찬은 주춤하는 동작으로 수비수의 경합 타이밍을 빼앗은 뒤 중앙에서 쇄도하는 동료를 겨냥해 땅볼 크로스를 넘겼는데, 이게 조엘 마티프의 다리를 맞고 골대로 향했다.그러나 황희찬은 전반 42분만에 부상으로 아다마 트라오레와 교체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의 박지수가 사실상 시즌 아웃 됐다.3일 KB 구단에 따르면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손가락을 다쳤던 박지수는 왼쪽 중지 탈골에 따른 인대 손상이 확인돼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KB 구단 관계자는 "박지수가 다음 주 중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재활에 최소 4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다.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현재로선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박지수는 앞서 지난해 7월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하며 이번 시즌 개막 이후에도 출전하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페널티킥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데뷔골을 터트렸다.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하사의 프린스 압둘라 빈 잘라위 스타디움에서 알파테흐와 치른 2022~2023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원정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 골을 터트려 알나스르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알나스르가 1-2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때 프리킥 기회에서 팀 동료 잘롤리딘 마샤리포프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상대 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호날두가 키커로 나서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
한국 축구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이 처음 치르는 경기가 한일전이 될까.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소리마치 야스하루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일 기술위원회 회의 후 일본 국가대표팀의 3월 A매치 상대국과 관련한 상황을 설명했다.일본은 올해 첫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주간(3월 20∼28일)인 3월 24일(도쿄)과 28일(오사카)에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소리마치 위원장은 일본의 상대국과 관련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강호를 찾고 있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그는 "FIFA 랭킹이 일본보다 위이고, 월드컵
최민정을 비롯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5차 월드컵 출전 종목에서 첫 단계를 모두 통과했다.최민정은 3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막한 2022-2023 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 첫날 여자 1,500m 1차 레이스 준준결승과 5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또한 김길리(서현고), 김건희(단국대)가 여자 1,500m 1, 2차 레이스, 서휘민(고려대)과 이소연(스포츠토토)은 500m, 1,000m에서 나란히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심석희(서울시청)도 여자 1,000m 예선과 1,500m 2차 레
한국배구연맹(KOVO)은 GS칼텍스와 페퍼저축은행의 오지영 트레이드 합의 내용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3일 KOVO는 "이번 양 구단의 트레이드 합의 내용이 이적 관련 규정들인 한국배구연맹 규약 제74조와 제93조 내지 제96조에 적용되며, 본 조항들에 이적 선수의 출전 금지를 제한하는 규정이 없다는 확인 하에 최초 승인하였다"라고 전했다.이어 "선수의 기본권 및 공정성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위해 문체부의 유권해석을 요청한 결과, 프로스포츠 표준계약서 제4조 제3항에 의거 '구단 간 경기 출전 배제 합의에 따른 선수의 출전 불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제임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6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올려 팀의 112-111 승리에 앞장섰다.이날 26점을 포함해 제임스는 통산 1천408경기에서 3만8천325점을 쌓아 카림 압둘-자바가 1969∼1989년 쌓은 NBA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인 3만8천387점에 62점만을 남겨뒀다. 63점을 더하면 압둘
KBO리그 시범경기 일정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시즌 KBO리그 시범경기를 3월 13∼28일에 걸쳐 팀당 14경기씩 총 70경기로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개막전은 부산(두산 베어스-롯데 자이언츠), 대구(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 창원(LG 트윈스-NC 다이노스), 고척(kt wiz-키움 히어로즈), 대전(KIA 타이거즈-한화 이글스)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그라운드 공사 등이 예정된 4개 구장(인천·잠실·수원·광주)에서의 경기는 공사 기간만큼 일정에서 제외됐다.시범경기는 모두 오후 1시에
황의조(31·올림피아코스)가 FC서울 소속으로 K리그1에 복귀한다.3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황의조가 K리그 FC서울 행을 결정했다. 계약기간은 올 여름까지 5개월로 알려졌다.이로써 황의조는 지난 2017년 성남FC에서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후 5년 6개월만에 K리그에 돌아온다. 2013년 성남 시절 만난 안익수 현 FC서울 감독과는 10년만에 재회하게 됐다.한편 황의조는 애당초 유럽 잔류를 목표로 했으나, 한 시즌에 최대 2개 구단에서만 뛸 수 있다는 FIFA 규정 때문
쿠팡플레이가 2월 4일(토), 5일(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2023년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홈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데이비스 컵은 국제 테니스 연맹(ITF)에서 주관하는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 토너먼트 경기다. 이번 경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에서는 최근 남자프로 테니스(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남자프로 테니스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을 갱신한 에이스 권순우를 비롯해 홍성찬, 남지성, 송민규 총 4명이 최종 명단에 올랐다. 한편 벨기에는 2017년 데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핵심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5)가 3주간 결장하게 됐다.PSG는 2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음바페가 왼쪽 허벅지 대퇴이두근을 다쳤으며, 3주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전날 몽펠리에와 2022-2023시즌 프랑스 리그1 21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한 음바페는 통증을 호소하며 전반 21분 위고 에키티케와 교체됐다.이번 부상으로 PSG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전 5시에 열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
MLB 시즌 개막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스포츠타임 MLB’에 출연한다.이날 김하성은 SPOTV의 MLB 해설위원 손건영, 김형준 위원과 함께 지난 시즌 활약상을 돌아본다. 특히, MLB 입성 두 시즌 만에 두 자리수 홈런과 도루를 달성한 김하성은 “이번 시즌에는 도루 20개는 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포부를 밝혀 야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스포츠타임 MLB ‘김하성의 어썸 메이저리그’는 내일(4일) 낮 1시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저녁 6시 스포티비(SPO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