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지원해 관심을 끌었던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자리에 아무도 채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남시는 31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빙상팀 코치 채용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시 관계자는 "경력, 수상 실적, 리더십, 신뢰성 등 여러 요소를 종합 심사했지만,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19일 시는 빙상팀 코치를 뽑는 채용 공고를 냈다. 이후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감독이 지원하며 이목이 집중됐다.이들 외에 젊은빙상인연대를 이끈 여준형 전 코치 등 총
쇼트트랙 최민정이 새로운 입장문을 발표했다.최민정은 31일 오전 1시경 SNS에 돌연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입장"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입장문을 게시했다.최민정은 입장문을 통해 "저희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다.성명문 하단에는 최민정을 포함해 김다겸, 서범석,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다른 빙상 선수들의 서명이 적혀 있었다.갑작스럽게 성명문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자 최민정은 같은 날 수정된 입장문을 공개했다.최민정은 "저를 비롯한
쿠팡플레이가 2월 1일(수), 2일(목) 양일 각 새벽 5시에 펼쳐지는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독점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2차전에서도 한준희 전속 해설 위원이 해설할 예정이다.먼저 1일(수) 새벽 5시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사우스햄튼 FC의 경기가 벌어진다. 지난 1차전에서는 조엘링톤의 선제골과 브루누 기마랑이스의 멋진 활약으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골키퍼 닉 포프 역시 1차전 포함 연속 10경기 무실점을 기록,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반면 사우스햄튼은 ‘파이터형 샌터백’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을 향한 길목에서도 하위리그 팀과 만나는 무난한 대진을 받았다.토트넘은 31일 진행된 2022-2023시즌 FA컵 5라운드(16강) 대진 추첨 결과,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와 렉섬(5부) 중 승자와 원정 경기로 맞붙게 됐다.이 두 팀은 4라운드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재경기를 앞두고 있다.FA컵에서 최근 3시즌 연속으로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1990-1991시즌 이후 3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2부 브리스틀 시티와 원정 경기를, 맨체스터 유나이
쇼트트랙 최민정을 비롯한 성남시청 빙상팀 소속 선수들이 호소문을 올렸다.31일 최민정, 이준서, 김건희, 김길리, 김다겸, 서범석 등 성남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 6명은 '코치 채용에 대한 선수 입장'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들은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성명서를 공개한 뒤 "저희는 이번 코치 선발 과정이 외부의 영향력에 의한 선발이 아닌,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원자 중 코치, 감독 경력이 가장 우수하고 역량이 뛰어나며 소통이 가능한 코치님이 오셔야 한다"고 밝혔다.앞서 성남시는 최근 시
셀틱 공식 데뷔전을 치른 오현규가 소감을 밝혔다.셀틱은 30일 스코틀랜드 던디에 위치한 테나디스 파크에서 열린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2022/23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맞대결서 2-0 승리했다.오현규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3번째 골을 어시스트할 기회를 만들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경기 후 오현규는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하다"면서 "데뷔전을 치를 수 있어 기쁘다. 팬들도 놀라웠다. 홈 경기장에서 만나자"라며 셀틱의 상징색인 초록색과 하얀색 하트 이모티콘을 올렸다.이에 팬들
디미트리어스 존슨(36·미국)은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에 만족할 생각이 없다. 모든 체급을 통틀어 GOAT(Greatest Of All Time)로 인정받길 원한다.존슨은 아시아 최대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아직도 (실력이) 더 나아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2012~2017년 존슨은 UFC 챔피언전 12연승으로 종합격투기 플라이급 역대 최강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8월에는 원챔피언십 정상도 차지했다. 존슨은 “난 파이터로서 여전히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 지휘봉을 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크로아티아 매체인 나시오날은 29일 '할릴호지치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을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할릴호지치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의 새 국가대표 사령탑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또 보스니아 매체인 라디오 사라예보는 이날 "한국에서 온 전화를 받았다"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말을 전했다.할릴호지치 감독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당시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던 한국을 4-2로 꺾은 알제리의 사령탑이다.할릴호지치 감독은 라디오 사라예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김단비(32)가 이번 시즌에만 세 번째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꼽혔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86표 중 72표를 얻은 김단비가 MVP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김단비는 이번 시즌에만 1, 2라운드에 이어 세 번째 라운드 MVP에 올랐다. 이를 포함해 개인 통산 12번째 라운드 MVP를 차지한 그는 박지수(KB·13회)에 이어 신정자(은퇴)와 함께 역대 최다 수상 공동 2위에 올랐다.4라운드에서 김단비
정민철(51) 한화 이글스 전 단장이 다시 마이크를 잡는다.MBC스포츠플러스는 30일 정 전 단장이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고 발표했다.정 전 단장은 "많은 섭외가 있었지만, 고민이 길지 않았다"며 "고민 없이 다른 제안을 거절하고 좋은 기억이 많은 MBC스포츠플러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어 "다시 해설로 돌아와 흥분된다. 해설이 절대 쉽지 않은 걸 안다. 야구 경력이 길지만, 야구를 다 안다고 말할 수 없다. 기본부터 다시 돌아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한편 정 전 단장은 2월 1일부터 방송하는 '엠스플 in 캠프'에 합류해 프로야구
빅토르 안(37·한국명 안현수)의 국내 복귀 시도가 무산됐다.성남시는 29일 "시청 빙상팀 코치직 채용 전형에 빅토르 안과 김선태 전 중국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감독을 포함해 7명이 지원했는데 빅토르 안 등 두 지원자는 상위 2배수 후보에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기술, 소통 능력 등 여러 요소를 종합해 판단했다"며 "빙상계 여론과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나오는 시각도 평가에 반영됐다"고 했다. 시는 오는 31일 빙상팀 코치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2월 19일 빙상팀 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가 정규리그 데뷔전을 치렀다.셀틱은 30일 영국 스코틀랜드 던디의 태너다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23라운드 던디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오현규는 후반 37분 일본인 선수인 후루하시 교고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팀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번호 19번을 달고 투입된 오현규는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짧은 시간에 왕성한 활동력으로 벤치와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오현규에게
황인범이 풀타임을 소화한 올림피아코스(그리스)가 OFI 크레타에 역전승을 거뒀다.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크레타에 2-1로 이겼다.12승 6무 2패가 된 올림피아코스(승점 42)는 다시 PAOK(11승 6무 2패·승점 39)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크레타(4승 7무 9패·승점 19)는 9위에 자리했다.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전방 압박과 볼 경합에 적극적으로 참
김민재가 풀타임을 뛰며 소속팀인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의 4연승을 이끌었다.나폴리는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AS 로마를 2-1로 꺾었다.개막 후 리그 15경기 무패 행진이 16라운드 인터 밀란전에서 끊긴 나폴리는 다시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17승 2무 1패가 된 선두 나폴리(승점 53)는 2위 인터 밀란(13승 1무 6패·승점 40)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리면서 우승 가능성이 더 커졌다.반면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650만 호주달러·약 672억원) 남자 단식 사상 최초로 10차례 우승을 달성했다.조코비치는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를 2시간 56분 만에 3-0(6-3 7-6 7-6)으로 물리쳤다.2021년 이후 2년 만에 호주오픈 왕좌에 복귀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만 통산 10차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호주오픈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이다. 이번 대회 단식 우승 상금은 297만5천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삼성생명)이 2023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2위 안세영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캐롤라이나 마린(스페인)을 2-1(18-21 21-18 21-13)로 역전승했다.1세트를 내준 안세영은 2세트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을 이어가다가 13-13에서 3연속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19-18까지 막판 추격을 허용했으나 특유의 뒷심으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세트 점수 균형을 맞췄다.3세트에선 10
'신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팀 추월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3관왕에 올랐다.김민선은 29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사전경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에서 김현영(성남시청), 김윤지, 구일레르민 카터(이상 경기일반)와 경기 선발로 나서 우승했다.경기 선발은 3분30초02의 기록으로 2위 강원 선발(3분51초19)을 큰 차이로 제쳤다.김민선은 27일 여자 500m, 28일 여자 1000m에서 각각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한 데 이어 이날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100% 관중을 받은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역대 관중 수 3위 기록을 썼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올스타전에 6446명이 입장했다고 발표했다.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매진된 6338장의 온라인 티켓에 108장의 현장 티켓까지 모두 팔렸다. 이날 입장한 6446명은 2006-2007시즌 올스타전(7500명·올림픽체육관), 2011-2012시즌 올스타전(7112명·수원체육관)에 이은 역대 3번째 규모다.2019-2020시즌 올스타전은 도
'배구 여제' 김연경이 프로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김연경은 2008-2009시즌 이후 14년 만에 출전한 올스타전에서 기자단 투표 19표를 획득해 생애 첫 올스타 MVP를 품에 안았다.세리머니와 퍼포먼스 등을 고려해 인기상 성격이 있는 MVP를 데뷔 19년 차에 수상했다는 점에 '35살 베테랑' 김연경은 쑥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김연경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을 마치고 "제가 (MVP가) 맞냐고 동료들에게 물었는데 '충분히 (세리머니를) 많이 했다. 받을만하다'고 얘기하더
108일 만에 멀티 골을 폭발한 손흥민(31)을 향한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 구성원들의 성원과 지지가 이어졌다.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의 딥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FA컵 32강전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5분을 뛰며 두 골을 넣어 3-0 완승에 앞장섰다.후반 5분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 결승골을 뽑았고, 9분 후에는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완성했다.토트넘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기 시작 후에만 손흥민의 골·세리머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