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신라면,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한다.27일 농심이 오는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각각 6.9%, 4.5% 인하를 결정한 셈이다.소매점 기준 1천원에 판매되고 있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천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농심은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오는 7월부터 5.3% 인하될 예정으로,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 수준"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
검찰이 각종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씨를 한 차례 불러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전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마약 구입·투약 경위를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전씨는 3월 유튜브 라이브 방송 중 일명 '엑스터시'라 불리는 향정신성의약품 MDMA(메틸렌디옥시메탐페타민), 환각을 유발하는 마약류인 DMT(디메틸트립타민) 등을 언급하며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는다.경찰은 같은 달
정유정이 범행 당시 피해자를 흉기로 11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검찰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범행 당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110회 넘게 찌르는 잔혹함을 보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뿐만 아니라 지문 감식을 피하기 위해 관련 부위를 훼손하는 등 시신 곳곳을 훼손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유정은 피해자가 실종된 것처럼 꾸미려고 평소 자신이 산책하던 낙동강변에 시신을 유기한 바 있다.범행 직전에는 아버지에게 전화해 살인을 예고하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존속살인'을 검색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지검은
중대본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됨에 따라 27일 오전 7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단계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가 해제됐다고 밝혔다.행안부는 전날 오전 3시 호우특보 확대에 따라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중대본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 피해는 충북에서 토사 유출과 축대
화요일인 27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오전까지 경상권, 오후부터 밤사이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제주도는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경기 동부·강원 동해안·충청권 내륙·전북은 27일 오전에, 강원 내륙 산지와 경북권은 27일 오후에, 전남권·경남권·제주도는 28일 새벽에 그치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동부·경북권·전남권·경남권 10∼60㎜, 강원도·충북 5∼30㎜, 경기 동부·충남권 내륙·전북 서부·울릉도·독도 5mm
대장동 민간 개발업자들을 돕는 대가로 금품을 받거나 받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수 전 특별검사 신병 확보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26일 박 전 특검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그의 최측근 양재식 전 특검보도 공범으로 보고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박 전 특검은 양 전 특검보와 공모,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2014년 11∼12월 남욱 씨 등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우리은행의 성남의뜰 컨소시엄 참여와 프로젝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25 전쟁 기념식에 참석했다가 휴대전화를 분실해 경찰 강력팀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6·25 전쟁 제73주년 기념식이 끝난 직후인 낮 12시20분께 한 장관의 보좌관이 장충파출소를 찾아가 "장관이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신고했다.서울 중부경찰서는 당직 근무 중이던 강력4팀 형사 2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이들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행사에 참석한 재향군인회 관계자 A씨가 한 장관의 휴대전화를 주워간 사실을 확인했다.A씨는 오후 1시께 집
27일 낮까지 장맛비가 이어진 뒤 소강상태에 들겠다. 다만 비가 완전히 그치지 않고 종종 오겠으니 외출할 때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다.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24일 밤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산지에는 25일 0시부터 26일 오후 4시 현재까지 300㎜에 육박하는 비가 쏟아졌다.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146.1㎜와 80.9㎜, 광주 70.4㎜, 전남 목포시 62.7㎜, 부산 48.4㎜, 대전 43.9㎜, 울산 38.6㎜, 대구 33.8㎜, 서울 20.1㎜, 강
이혼 후 출가했지만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연스님이 승려 신분을 버리고 속세로 돌아간다.26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도연스님은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어 계율을 위반했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최근 교구본사를 통해 종단에 환속제적원을 제출했다.승려 신분을 포기하고 속세로 돌아가겠다고 신청한 것이다. 현재 종단 내부 결재가 진행 중이다.도연 스님은 출가 후 둘째 아이를 얻었다는 의혹이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제기돼 조계종 내 수사기관인 호법부에 출석해 조사받은 바 있다. 그는 '출가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만 나이 통일법'(행정기본법 및 민법 일부개정법률)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법제처가 26일 밝혔다.28일부터는 법률상 특별한 규정이 없으면 행정·민사상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계산하고 표시하게 된다. 법령, 계약, 공문서 등에 써진 나이는 모두 만 나이로 해석한다는 원칙이다.만 나이를 계산할 때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다음, 계산 시점에 생일이 지났다면 이 수치를 그대로 쓰고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1년을 더 빼면 된다.다른 방법으로는 그동안 이른바 '우리 나이'로 통용돼
6월 3주 국내 엠폭스 추가 확진자는 5명으로 나타났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9일 3명, 20일 1명, 23일 1명의 신규 엠폭스 환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환자는 116명이 됐다. 추가된 이들은 내국인 4명, 외국인 1명이었고 모두 남성이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방대본은 "6월 이후 (주간) 한 자릿수 발생이 유지되고 있다"며 엠폭스 예방과 증상 관리를 위한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엠폭스 백신 '진네오스'를 2차까지 맞고 약 2주일이 지나면 최대의 보호효과(2차 86%, 1차 75%)
66세 이상인 은퇴 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통계청이 26일 발간한 '통계플러스 여름호'에 따르면 2019년 6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43.2%였다.OECD 국가 중 상대적 빈곤율이 40%를 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호주(2018년 기준·23.7%), 미국(23.0%), 일본(2018년 기준·20.0%)은 20%대에 불과했다.상대적 빈곤율은 중위 소득 50% 이하에 속하는 인구 비율이다. 66세 이상 고령층 10명 중 4명은 중위 소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대책이 발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먼저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적정 난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킬러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고, 수능 문항 정보도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지만, 택배 차량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 14대가 불에 탔다.화재 당시 주차장에는 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
제주에는 25일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50∼200㎜, 호남과 경남에는 20∼80㎜의 많은 비가 내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다음으로는 전남 나주(85㎜), 경남 남해(67.2㎜)·진주(66.6㎜), 전북 임실 강진(60㎜) 등에 장대비가 쏟아졌다.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출근길은 충청, 경기 등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이틀째 이어진 장맛비에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 한 도로변에 있던 가로수가 쓰러졌고, 광천동 한 도로 배수구에는 모래와 쓰레기가
도연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에 환속·제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조계종이 환속제적을 승인할 경우 도연스님은 승려 신분에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도연스님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조계종에 입적 후 둘째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도연스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한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고 전했다.도연스님은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터널 공사가 완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완료됐다.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이날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다고 현지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가 보도했다.잠수사가 해저터널 방류 접속 부위를 분리한 뒤 크레인이 금속 통에 담긴 굴착기를 인양했다.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
지난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26일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6일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하천, 산간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 계도를 지시했다.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실시할 것을 강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다. 강원 동해안에는 26일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5∼27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라·경남권 80∼150㎜, 충청·경북권 30∼100㎜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26일부터 이틀간 30∼10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26일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계곡이나 하천의 하류에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