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사교육 경감대책이 발표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사교육 경감대책'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먼저 공교육 중심의 '공정한 수능'을 단계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적정 난도와 변별력을 갖춘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교사를 중심으로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를 신설해 수능 출제 단계에서 킬러문항을 걸러낼 계획이다.2025학년도 수능부터는 교사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고, 수능 문항 정보도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택배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방화 혐의로 40대 택배기사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 주차된 택배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4분 만에 진화됐지만, 택배 차량과 인근에 주차된 차량 등 14대가 불에 탔다.화재 당시 주차장에는 주민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불을 냈
제주에는 25일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50∼200㎜, 호남과 경남에는 20∼80㎜의 많은 비가 내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제주 다음으로는 전남 나주(85㎜), 경남 남해(67.2㎜)·진주(66.6㎜), 전북 임실 강진(60㎜) 등에 장대비가 쏟아졌다.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출근길은 충청, 경기 등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의 비가 이어지고 있다.이틀째 이어진 장맛비에 크고 작은 피해도 이어졌다. 이날 오전 4시 50분쯤 광주 북구 삼각동 한 도로변에 있던 가로수가 쓰러졌고, 광천동 한 도로 배수구에는 모래와 쓰레기가
도연스님이 대한불교조계종에 환속·제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조계종 등에 따르면 조계종 총무원은 최근 도연스님이 제출한 환속제적원을 접수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조계종이 환속제적을 승인할 경우 도연스님은 승려 신분에서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가게 된다.도연스님은 최근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조계종에 입적 후 둘째 아이를 낳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와 관련해 도연스님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한 SNS 활동을 쉬고자 한다”고 전했다.도연스님은 "최근 불거진 논란과 의혹에 대해 해명과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고 원래대로 활동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터널 공사가 완료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에 사용하는 해저터널 공사가 26일 완료됐다.대형 크레인이 달린 배가 이날 오전 해저터널을 파는 데 사용한 굴착기를 인양했다고 현지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가 보도했다.잠수사가 해저터널 방류 접속 부위를 분리한 뒤 크레인이 금속 통에 담긴 굴착기를 인양했다.이후 방류구에 덮개를 씌우는 공사를 하면 오염수 해양 방류 공사는 끝난다.터널 공사 등 오염수 해양 방류를 위한 공사가 사실상 완료되면서 일본 원자력
지난 25일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26일 새벽 충남과 전북까지 확대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6일 오전 3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관계기관에 인명피해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안가, 하천, 산간 계곡, 산사태 우려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통제와 대피 계도를 지시했다.지역주민이나 방문객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위험시에는 긴급대피를 실시할 것을 강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6∼2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50㎜, 수도권·강원 내륙·산지·충청권·남부지방·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다. 강원 동해안에는 26일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월요일인 26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25∼27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라·경남권 80∼150㎜, 충청·경북권 30∼100㎜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는 26일부터 이틀간 30∼10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26일 하루 10∼50㎜의 비가 오겠다.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경북 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오전까지, 늦은 오후부터 밤까지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계곡이나 하천의 하류에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
서울 홍제동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점검하던 20대 기사가 7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홀로 점검을 나간 상태에서 도움을 요청한 직후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안전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승강기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지난 23일 오후 2시 15분쯤 이곳에서 엘리베이터 작동을 점검하던 승강기 기사 20대 남성 A씨가 7층 높이에서 그대로 추락했다.홀로 작업을 나온 A씨는 사고 직전 2시 5분쯤 사수 기사에게 혼자 작업하기 힘드니 도와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MBN 보도국 이연제 기자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26세.MBN은 24일 저녁 방송을 통해 이연제 기자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MBN에 따르면 이 기자는 최근 지병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을 받은 뒤 깨어나지 못해 지난 23일 숨졌다.이 기자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울다가 웃고 아프다 괜찮아지는 걸 반복했던 두 달이었는데 어제 넘 좋은 사람들 덕에 병가 전 마지막 출근을 무사히 마쳤다. 상황이 벅찰 때가 많지만 늘 힘 날 수 있게 해주는 주변 분들 넘 고맙고 사랑해요"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이 기자는 2022년 MBN에
25일 올여름 장마가 시작,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잘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전국에 많은 비가 강하게 내리겠다"라고 설명했다.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밤까지 비가 거세게 내리겠다. 호남·경남·경북북부내륙·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정체전선상 저기압이 서해상을 통과하는 시기, 즉 이날
지난해 여름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 등 북한산 주변에서 기승을 부린 '러브버그'가 최근 서울 곳곳에 출몰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의 버스정류장에서는 러브버그 한 쌍이 날아와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기겁해 러브버그를 털어내는가 하면 남대문시장 내 한 카페에는 손님이 들락거릴 때마다 따라 들어온 러브버그가 카페 벽면 곳곳에 앉아있었다.대거 출몰한 러브버그에 방충 민원이 폭주하면서 구청도 바빠졌다. 은평구청의 한 공무원은 "러브버그를 방충해달라는 민원 전화가 매일 빗발치고 있다"며 "주택가
25일 올여름 장마가 시작하며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돼 대비가 필요하다.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잘 발달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 중이다.제주와 남해안에는 이미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 한라산(진달래밭)에는 이날 들어 오전 11시까지 이미 80㎜ 안팎 비가 쏟아졌다. 정체전선에 동반된 저기압 앞쪽과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이 불어 제주산지와 남해안 강수량이 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정체전선 움직임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이 조금씩 바뀌겠다.
제주도가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전날 밤 제주도 서부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날 새벽 제주도 전역으로 확대됐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지점별 일 강수량은 제주 28.9㎜, 서귀포 24.9㎜, 고산 18.1㎜, 성산 13.6㎜, 한라산 삼각봉 46.5㎜ 등을 기록하고 있다.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면서 제주도 육상 전역에는 이날 오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고,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
내일(28일)부터 '만 나이 통일법' 시행되면 소비자가 은행이나 보험 등 금융사를 이용하는 데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일단 은행과 카드사 등은 이미 대부분 만 나이를 적용해 상품 등을 운용하고 있어 기존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일부 기존 나이 방식을 적용하는 서식 등이 있어 자사 홈페이지와 상품설명서 표기 수정에 나서는 등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보험업권은 그동안 별도의 '보험 나이'를 적용해온 만큼 만 나이 도입 이후 고객은 보험 가입 시 반드시 개별 약관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신한은행과 K
6·25 전쟁 73주년이자 일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차차 흐려지겠다.제주도·전라권·경남권에는 북상하는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북·전남·경남권은 오후,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는 밤부터 비 소식이 있겠다.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북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전라권·경남권 50∼120㎜(많은 곳 150㎜ 이상), 충청권·경북권 30∼100㎜, 충청권과 경북권 30∼100㎜다.이날 오전 5시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행정안전부에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막기 위해 철저히 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영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이같이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도착 직후 한 차관에게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신속한 경보와 대피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윤 대통령은 또 "도시에서는 지하와 반지하 주
일요일인 25일 남부지역과 충청권으로 장마가 확대되고 내륙은 덥겠다.2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25일 새벽에 전남남해안, 오후에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 밤에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로 확대되겠다.특히 제주도와 전라권, 경남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올라 덥겠으며 특히 일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다.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3∼32도로 예보됐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2도와 32
경찰이 '화성 영아 유기' 사건의 친부를 유기 방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 학대 유기 방조 혐의로 유기된 아이의 친부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아이의 친모 B씨가 지난해 1월 2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성인남녀 3명을 만나 아이를 넘긴 자리에 동석해 유기 상황을 지켜보며 이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B씨는 경찰 조사에서 202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인터넷을 통해 딸을 데려가겠다는 사람을 찾게 돼 출산 8일 만에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오스트리아 빈이 또 차지했고, 서울과 부산은 아시아 도시 중에 각각 4위와 6위에 올랐다.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자매회사인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21일(현지시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지수 보고서를 일부 공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빈은 올해 평가에서 100점 만점 중 98.4점을 받아서 173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빈은 지수가 발표된 지난 5년 중 4년간 1위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1년에는 순위가 밀렸고 2020년에는 보고서가 나오지 않았다.덴마크 코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