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장마가 시작하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 확장에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전선 위에 발달한 저기압이 영향을 끼치면서 제주에 24일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25일 새벽엔 전남해안까지, 같은 날 오후부터는 호남 전역과 경남에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25일 밤이 되면 충청과 경북남부에도 비가 오겠다. 고온다습한 남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첫 장맛비부터 양이 많겠다.24일 밤부터 25일까지 강수량은 제주 50~120㎜, 전남·경남 30~80㎜, 전북 20~60㎜, 충청·경북남부 5~20㎜로 예상된다. 제주산지와 제주중산간에는 최
주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토요일인 24일 서울 낮기온은 32도, 청주 33도, 광주 32도 등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이어지겠다.이 가운데 밤부터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25일에는 충청과 남부 지방에 비가 확대되겠다.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장마 시작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100mm 이상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른바 수원 냉장고 영아시신 사건의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3일 영아 살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차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A씨는 2018년 11월과 2019년 11월 각각 아기를 출산하고 곧바로 살해한 뒤 자신이 살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소재 한 아파트 세대 내 냉장고에 시신을 보관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이미 남편 B씨와 사이에 12살 딸, 10살 아들, 8살 딸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강동혁 부장판사)는 23일 한 전 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면직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면직 처분의 효력을 정지해 방통위원장 직무를 계속 수행하도록 할 경우, 방통위 심의·의결 과정과 결과에 대한 사회적 신뢰뿐만 아니라 공무집행의 공정성과 이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저해될 구체적인 위험이 발생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이유를 밝혔다.한 전 위원장이
코스피가 약 1% 가까이 하락하며 2,570대에서 거래를 마쳤다.23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23.60포인트(0.91%) 내린 2,570.10으로 집계됐다.지수는 5.34포인트(0.21%) 오른 2,599.04로 출발했으나 오전 중 전일 대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장중에는 2,568.07까지 내려가기도 했다.개인 595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872억원, 기관이 4443억원 매도했다.한편 코스닥지수 종가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18%) 내린 874.84로 집계됐다.
속초 해상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 등 2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23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20분쯤 속초항 인근 해상에서 상어(길이 약 240㎝·둘레 약 180㎝) 사체가 발견됐다. 이 상어는 사람에 대한 공격성이 없는 악상어로 확인됐다.이어 아침 7시 30분쯤에는 장사항 인근 해상에서 백상아리로 추정되는 상어(길이 약 195㎝·둘레 약 95㎝) 사체가 발견됐다. 백상아리는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따라 해경은 다이버 등 관내 레저 사업자를 대상으로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또 지자체에
정부는 23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계획을 준수해 진행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본과의 양자 협의로 방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박구연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방류가 시작됐을 때 도쿄전력이 배출기준을 지킬 수 있는지, 설비와 시설을 제대로 운행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차장은 아울러 최근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 홈페이지에 후쿠시마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23∼25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돼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워터밤 서울 2023'은 올림픽 보조경기장에서 23∼25일 개최되며 7만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방탄소년단(BTS) 슈가 단독 콘서트'는 24∼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또 23∼25일에는 롯데와 LG의 프로야구 경기도 예정돼 있다.두 행사에는 각 1만2천여명, 2만여명의 팬이 몰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즐겁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방문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해달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찰의 대구시청 압수수색에 반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장성철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홍 시장 본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홍 시장은
한 남성이 인천에서 충남 천안까지 장거리 택시를 이용한 뒤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3일 충남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3시 30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역 인근에서 60대 택시 기사 A씨가 "승객이 요금을 내지 않고 달아났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A씨는 당일 오후 1시 20분께 인천 부평구 백운역 인근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B씨를 태우고 천안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천안에 도착한 B씨는 "아버지가 기다리고 있으니 택시비를 받으러 가자"며 A씨와 함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권재찬이 2심에서 무기징역으로 감형받았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7부는 23일 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재찬에게 1심의 사형 판결을 파기하고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하도록 한 원심 판단은 유지했다.재판부는 "사형은 인간의 생명 자체를 영원히 박탈하는 극히 예외적인 형벌로 특별한 사정이 있다는 점이 분명한 경우에만 선고해야 한다"며 "피고인이 강도 범행을 기획하였음은 인정되나 나아가 살인까지 기획했는지는 단정하기 어렵다"고
영국 BBC, 프랑스 텔레비전, 독일 ZDF 등 세계 주요 공영방송사들이 6월 22일 KBS 수신료 분리징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세계 8대 공영방송사 사장들의 협의체인 GTF(Global Task Force for public media)는 공동성명을 통해 시행령이 개정된다면 “KBS는 재정적으로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고, 공적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어 한국인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가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 공영방송의 근간이 위태로워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GTF 의장을 맡
수원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 관련, 경찰에 영아살해 혐의로 체포된 30대 친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출석을 포기했다.23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수원지법에서 예정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에 따라 A씨의 구속 여부는 별도의 심문 없이 서면 심리만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구속 여부는 이날 저녁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는 A씨는 추가 조사를 위해 경기
권진영 대표를 비롯한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들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 등 후크 관계자 4명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또 관련 서류를 제대로 제출받지 않고도 권 대표 등에 약을 대리처방 해준 서울 모 병원 소속 의료진 4명을 의료법 위반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권 대표는 지난해 1월 직원 A씨가 본인 명의로 서울 강남구의 병원에서 졸피뎀 14정을 처방받게 한 뒤 이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비슷한 시기 후크 소속
'타이타닉'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심해 관광용 잠수정 타이탄호의 사고에 대해 이야기했다.제임스 카메론은 22일(현지시간) 미국 ABC와의 인터뷰에서 "지역 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이 잠수정에 대해 우려했고, 오션게이트 측에 편지를 보내 그들이 하고 있는 일이 너무나 실험적이고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고와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유사성에 충격을 받았다. 타이타닉호의 선장은 배 앞에 빙산이 있다는 경고를 반복적으로 받았지만, 달이 없는 밤에 빙산들이 있는 곳으로 전속력으로 항해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대구경찰청이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23일 오전 8시 30분께부터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장성철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2계장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게 됐다"며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홍 시장 본인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경기 수원의 아파트 주택 내 냉장고에서 영아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에 체포된 이들의 30대 친모에 대한 구속 여부가 23일 결정된다.수원지법은 이날 오후 2시 30분 영아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데다 피해자 시신이 모두 발견된 만큼 영장실질심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있는 A씨는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오후 1시께 경찰서를 나서며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국민연금 개혁으로 보험료가 25년 만에 오를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보험료 인상 때 충격을 받을 지역가입자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실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국민연금은 건강보험과 함께 대표적 사회보험이지만 가입 자격별로 보험료 부담 수준이 다르다. 직장가입자는 회사와 보험료를 절반씩 나눠서 내지만, 지역가입자는 전액을 본인이 짊어져야 하기에 매달 내야 하는 사회보험료의 무게가 상당하다.현재 지역가입자 대부분의 평균 소득은 직장가입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23일 연금 개혁을 집중적으로
프랑스 파리 외곽 빌쥐프 지하철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사망한 사건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오전 현지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으로 A씨(36)가 사망한 경위를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30분∼10시 사이 파리 지하철 7호선 빌쥐프 루이 아라공 역에서 숨졌다.유족은 A씨가 14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15일 한국대사관에 연락했고, 대사관은 16일 법의학연구소에서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찾았다.현지 경찰은 A씨가 고압 전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물 5개를 근거로 이같이 결론내렸다.잠수정에서는 내부 폭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