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에 이어서…김다미가 표현한 영화 '소울메이트'는 강렬한 장면이 많지는 않지만 예측불가능한 반전을 비롯해 관객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관객마다 다른 추억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해석을 하게 만드는게 이번 작품의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김다미는 "'소울메이트'에 진심으로 하려고 노력했다. 평상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고, 김다미가 아닌 캐릭터로 보여졌으면 했다. 평범한 얼굴이어서 관객들이 일상적으로 받아주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작품에 임하는 태도를 밝혔다.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연기를 소화하며 흥
①에 이어서…'소울메이트'는 2017년 홍콩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한다. 하지만 원작과 다른 한국만의 감성을 많이 넣으며 새로운 느낌을 줬다. 김다미도 원작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김다미는 원작을 봤는지에 대한 물음에 "원작을 봤고 좋아했다"라며 "여성들의 우정을 보여주는 영화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이런 소재로 영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재밌었다. 이런 감정을 느낀 것이 오랜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하지만 그는 "원작을 한번 보고 다시 보지는 않았다. 경계하려고 한 면도 있고 자유롭게 표현하고
김다미가 '소울메이트'에서 강렬함은 내려놓고 자유분방한 소녀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아직은 다양한 작품을 해야할 때"라고 말하는 그는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영화 '소울메이트'에서 김다미는 불안하지만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극중 캐릭터 미소를 완성했다. 그는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드디어 개봉한다니까 떨린다. 언론시사회때 처음 영화를 본 기억이 많이 난다. 관객들이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첫 인사를 건냈다.김다미가 처음 미소를 봤을 때 인상은 어땠을까. 그는 "자유분방함이 보였고 그 안에서 불안이나 아
KBS2 ‘뮤직뱅크’ MC부터 tvN ‘일타 스캔들’까지, 신예 이채민이 시청자들에게 단단히 눈도장을 찍었다. 아이돌같은 외모에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이채민은 ‘일타 스캔들’에서 엄친아 이선재를 연기했다. 좋은 학업 성적에서 대인관계 원만한 성격까지 캐릭터도 호감 그 자체였다.실제 이선재와 본인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되는 것 같냐는 말에 이채민은 “6~70% 초반은 되지 않을까 싶어요”라고 전했다.“어떤 면에서 많이 다르기도 해요. 선재만큼 고 3때까지 고분고분 했냐고 하시면 그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웃음). 그래도 나름 사춘기 아이
①에 이어서…무대 공포증이 있었다는 이채민은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이다. 매주 생방송에서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쉽지 않았을 터. 이채민은 “초반에 되게 떨었어요”라고 고백했다.“‘뮤직뱅크’ 전에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무대공포증에 대한 해소가 좀 됐어요. 그런데 음악방송은 또다른 세상이잖아요. 생방송이라는게 다른 의미로 신선하게 느껴졌고, 긴장을 많이 했어요. 하다 보니까 긴장도 많이 풀리고 여유도 찾은거 같아요. 결국에는 적응을 하게 되더라고요”낯설기 때문에 적응하는 시간도 필요했다. 특유의 발랄하고
②에 이어서…인터뷰 내내 이채민에게 받은 인상은 성실함이었다. 그럼에도 매주 소화해야 하는 ‘뮤직뱅크’ 생방송에 드라마 촬영 스케줄에는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따랐다.“차기작(‘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같이 촬영을 시작했어요. 드라마 두 개를 동시기에 하고 ‘뮤직뱅크’도 있어서 신체적으로는 어쩔수없이 스트레스를 좀 받고, 힘들기도 했어요. 그래도 매니저님과 으쌰으쌰 하면서 했어요. 현장 갈 때는 힘들어도, 현장에 가면 너무 재미있으신 분들이 많고 힘을 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어떤 프로그램을 하든 현장에서 힘을 얻고 충전을 한 거 같아
4%대로 시작한 tvN ‘일타 스캔들’이 무려 3배 이상의 시청률 상승을 이뤄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정경호는 ‘슬의생’ 시리즈에 이어 ‘일타 스캔들’까지 tvN 작품을 연이어 흥행 궤도에 올려놨다. 정경호는 ‘일타 스캔들’ 시청률 언급에 “황송하죠. 너무 잘 나오는 거 같아요. 좋은 드라마로 기억에 남길 바랐지만, 이렇게까지 사랑받아서 다행이죠. 저뿐만 아니고 (전도연) 선배님도 그렇고 단체 카톡에서 다들 행복하다는 말을 계속하고 있어요. 시청률에 연연하진 않지만(웃음)”로맨스에 난입한 스릴러로 일부 시청자들의 비난을 받기
①에 이어서…‘일타 스캔들’에 합류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정경호는 역시 전도연을 꼽았다. 그는 “양희승 작가님 작품은 최근것까지 항상 재밌게 봤어요. 감독님은 ‘슬의생’ 끝날 때쯤 한두번 술자리에서 만났고요. 조정석 형과도 작품을 하셨고, 대명이 형이랑도 친분이 있으셨어요. 그러다 대본이 저한테 왔는데, 양희승 작가님이 전도연 선배님이잖아요. 너무 좋은 기회고 도전이었던 거 같아요”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정경호는 실제 대치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수학강사 안가람에게 자문을 받았다. 연기를 하면서 ‘강
②에 이어서…정경호가 연기한 최치열은 섭식장애를 가지고 있는 인물. 원래 마른 체형이기도 했지만 ‘일타 스캔들’에서는 유독 그런 부분이 부각되기도 했다. ‘마싹 말랐다’는 표현에 정경호는 웃어 보이며 “8년째 바싹 말라 있어요”라고 말했다.“‘일타 스캔들’ 전에 연극에서 에이즈 환자를 해서 최대한 바싹 말라 있었어요(웃음). 특별히 이번 드라마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지금은 찌우고 있어요. 촬영이 끝나고 3주 쉬었는데, 한 3kg 정도 쪘어요.”까칠하지만 한편으로 모성애를 불러 일으키는 병약미의 대표주자이기도 한
③에 이어져…최치열이 섭식장애를 극복할 수 있던 건 바로 남행선(전도연)의 밥이었다. 정경호는 최치열과 남행선의 관계에 대해 전하며 “밥이라는 매개체가 중요한 거 같아요"라고 말했다.“인연이지만 운명적인 만남인 거잖아요. 밥이라는 매개체도 중요한거 같아요. 쉽게 말해서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이라고 하잖아요. 오랫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잊어버리고 쉽게 생각하다가 우연치 않게 찾아온 밥에 대한 기억과 순간이 사아난 게 행선이었던 거 같아요. 그게 과거에 힘들었을때 따뜻하게 먹은 밥이잖아요. 그게 시발점이지 않았을까요”초반의 기우를
'소울메이트' 김다미가 함께 호흡을 맞춘 전소니에 대해 이야기했다.3일 영화 '소울메이트' 김다미가 싱글리스트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소울메이트'는 2017년 홍콩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한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았다. 김다미는 극중 캐릭터 미소를 처음 만났을 당시의 기억에 대해 "자유분방함이 보였고 그 안의 불안이나 아픔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장구의 신' 박서진이 나훈아와 정경천이 함께한 노래로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봄을 알리는 '춘몽'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번 앨범에서 그는 이별한 후에 남아있는 그리움과 아쉬움을 박서진 특유의 감성으로 풀어낼 생각이다.박서진은 이번 앨범에 '지나야', '춘몽', '헛살았네' 3곡을 담아냈다. 그는 "다른 앨범과 다르게 나훈아 선생님이 참여해줬다. 그래서 의미가 더 깊은 것 같다. 기대를 하고 있는 앨범 중에 하나다. 어느 때보다 준비도 많이 했다. 앨범 디자인까지 세세하게 생각하고 만들었다"면서 기대감이 가득한 첫 인사를 건냈다.박서
①에 이어서…박서진이 많은 인기를 얻게 된 것 중에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의 활약도 있었다. 비록 데스매치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는 희망찬 부분을 먼저 이야기했다.박서진은 '미스터트롯' 시즌2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서류접수 1주일 전까지만 해도 고민을 했다. 그동안 현실의 벽에 부딪치는 느낌이었고 우물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박서진하면 장구의 신인 것만 알지 정작 누구인지는 잘 몰랐다. 그래서 기회를 얻고 박서진을 알리고 싶어서 나가게 됐다"고 전했다.그의 말처럼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지만 방송
②에 이어서…박서진은 과거 '인간극장'에서 모습을 보인 뒤, 최근에는 단독콘서트가 매진사례를 이룰 정도로 빠르게 대중들에게 사랑 받게 됐다. 이러한 원동력은 박서진의 트로트를 향한 진심 덕분이었다. 그는 트로트에만 매진했고 또래라면 익히 관심을 보일만한 뉴진스나 K팝에 대해서도 플레이리스트에 넣지 않고 있었다.박서진의 단독 콘서트 '박서진 쇼'는 오는 3월 5일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그가 최근 대세임을 증명하듯 티켓 오픈과 함께 좌석은 빠르게 매진됐다. 박서진은 "그동안 콘서트를 1500석 미만으로 했는데
①에서 이어집니다.“조진웅 배우는 늘 신뢰가 가는 상대배우예요. 의지할 수 있고,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죠. ‘연기의 선’이라는 것 이야기할 때 조진웅은 굵은 선이고, 나는 가늘고 이리저리 꼬아도 되는 나일론줄 같죠.”이성민은 ‘대외비’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조진웅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앙상블과 조화를 잘 아는 배우이며, 주연임에도 물러서 줄 때를 아는 배우라고.한편 조진웅이 연기한 ‘해웅’과 이성민이 연기한 ‘순태’는 작중 극렬하게 대립하지만 그 안에서 브로맨스까지 엿볼 수 있는 오묘한 관계다. 이성민은 ‘미
50대의 나이로 전성기를 맞은 배우가 있다. ‘미생’으로 얼굴을 알렸고,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배우의 반열에 오른 이성민이다. 그런 그가 3월 1일 배우 조진웅, 김무열 등과 호흡을 맞춘 영화 ‘대외비’의 개봉을 앞둔 가운데,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영화 ‘대외비’는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권력 쟁탈전을 그린 범죄드라마다. 이성민은 이번 작품에서 정치판의 숨은 실세 순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순태라는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었어요. 정치인인지 깡패인지도 알게 모르게 애매했죠. 그런
②에 이어서…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데 망설임이 없는 이보영은 어느 부분 고아인과 묘한 기시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보영은 “고아인과 닮은 건 얼굴”이라며 “그런 성격이 못 돼요”라고 말했다.“혼자서 자책하면서 약을 먹고, 내면이 무너지는 편도 아니에요. 나는 이렇게 살지 않아서 다행이다 하면서 찍었어요. 꺼진 집에 들어가는 신을 찍을 때 항상 아팠어요. 그래서 촬영하면서 이렇게 사는 사람은 정말 외롭겠다 싶었죠”독한 캐릭터인 고아인에 캐스팅된 것도 이보영 입장에서는 의아했다고. 이보영은 “(고아인을 연기하기에) 나는 너
①에 이어서…‘대행사’는 다양한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누구의 무엇이 아닌, 오롯이 그 자체로 매력적인 여성 서사들이 주를 이룬다. 이 중에서도 오아인과 함께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것이 강한나(손나은)였다. 이보영은 오디션을 통해 손나은이 캐스팅되기 전, 감독에게 손나은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일절 친분이 없는 사이지만 우연히 친구 추천으로 손나은에 대해 알게 됐다고.“제가 나은씨를 추천을 했어요. 잘 어울릴 거 같았어요. 굉장히 트렌디해보이고, 인플루언서같은 느낌이 있잖아요. 되게 화려하고
‘재벌집 막내아들’의 엄청난 흥행은 후속인 ‘대행사’의 부담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대행사’는 전작의 후광 없이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이에 첫방송 시청률 4.8%로 시작, 최종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6%를 기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생각했던 것보다 시청률이 너무 잘 나와서 솔직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해요(웃음). 이렇게까지 나올거라고는 생각 안했어요. 사람들이 좋아해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7~8% 선을 생각했어요. 마지막에 10%대를 찍었으면 하고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해주셨어요. 사실 방영 시
①에 이어서…배우 이전에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로 데뷔한 차은우는 두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아스트로는 차은우 외에도 문빈, 진진, 라키, 윤산하 등 연기 경험이 있는 멤버들이 많았다. 멤버들과 함께 연기호흡을 맞추면 어떨 거 같냐는 말에 차은우는 “어떤 캐릭터냐에 따라 다를 거 같아요”라고 웃어보였다.“그것도 너무 재미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해요. 오히려 서로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더 배려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도와줄 수 잇는 부분도 있을 거 같아요. 언젠가는 그럴 일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 거 같아요”아스트로는 이른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