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무소속 윤관석(62) 의원이 검찰의 영장 재청구 끝에 4일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윤 의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윤 의원이 녹취록과 공범들의 진술 등 명확한 증거에도 혐의를 강하게 부인한 점이 발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이성만(61) 의원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이 의원의 구속심사를 맡은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혐의에
이번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높은 곳은 36~37도에 이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9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5도, 인천 26도와 33도, 대전·광주·대구 26도와 36도, 울산 25도와 34도, 부산 27도와 34도다.낮 최고기온 37도가 예상되는 지역은 강원 강릉·고성, 전남 순천·화순·구례·곡성, 경북 상주·안동·의성·군위·성주·경산, 경남 양산·사천·밀양·함안·창녕·하동 등이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진행 중인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끝내 파행 국면을 맞았다. 참가국 158개국 중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국가인 영국이 행사장서의 철수를 통보했기 때문이다.영국 대표단의 조기 철수 방침으로 향후 다른 국가들이 줄줄이 이탈을 선언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될지 우려가 따른다. 정부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영국 대표단의 철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추후 벌어질 상황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4일(현지 시각)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 대표단이 행사장에서 철수한다고 보도했다.
폭염 속에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 참여한 영국 스카우트가 행사장에서 철수한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성명을 내어 앞으로 이틀에 걸쳐 청소년 대원과 성인 자원봉사자가 새만금에 있는 잼버리 현장을 떠나 서울에 있는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4500여명을 파견한 영국 스카우트 연맹은 "우리의 파견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에 이것이 전반적인 현장의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를 받는 20대 후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피해 교사와는 과거 사제 간이었다고 진술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일 오전 10시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49)씨의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흉기로 7차례 찌르고 도주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학교 정문에서 본인을 '졸업생'으로 소개하고 교내로 들어온 뒤 교무실을 방문해 B 교사를 찾았다.범행 전 미리 준비한 흉기를 가방에 소지한 채 혼자서 교문 안으로 들어가는 영상은 확
외교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참가자들의 안전 우려가 커지자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주한 외교공관을 초청해 브리핑을 열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외교부는 4일 "주한 외교공관과의 소통 강화 및 우려 사항의 대응 지원을 위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오영주 2차관이 반장을 맡는 TF는 24시간 체제로 잼버리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하며 주한 외교단과의 소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외교부는 이날 오전 과장급 직원 등을 잼버리대회 현장에 파견하기도 했다.아울러 홍석인 공공외교대사는 오후 외교부 청
다가오는 주말에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토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햇볕이 강하고 습도가 높겠다. 이에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충청과 남부 사이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아침 기온은 서울이 26도, 대전 26도, 제주 27도로 밤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서울이 35도, 광주 36도, 대구 36도까지 오르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입추가 있는 다음 주에도 폭염과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45분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경부선 건물 1층 상가에서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39분께 "고속터미널에 칼을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보안요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신병을 확보했다.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해 보안요원을 협박했다고 판단하고 A씨에게서 흉기 2개를 압수했다. A씨는 가방 안에 장난감 총도 가지고 있었다.경찰에 신고한 보안요원은 "남자가 박스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사건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흉기 난동 사건 수사전담팀은 이 사건 피의자 최모 씨를 상대로 한 2차 조사에서 최씨가 지난 2일 수인분당선 서현역 및 역사와 연결된 백화점을 찾았던 사실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최씨는 사건 발생 전날 범행을 결심하고는 대형 마트에서 흉기 2점을 구매한 뒤 사건 현장인 서현역에 갔던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최씨는 당일 범행을 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최씨는 "무서운 생각이 들어 실
고등학교에 침입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20대 후반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4일 대전대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분께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씨의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팀 전원과 강력범죄수사대 3개팀, 경찰특공대 등 200여명을 동원해 A씨 추적 작전을 벌였다.2시간 17분 만인 이날 낮 12시 20분께 사건 현장에서 서남쪽으로 7∼8㎞ 정도 떨어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사흘째 약세를 보이며 2,600선에 턱걸이했다.4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9포인트(0.10%) 내린 2,602.80에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0.78포인트(0.03%) 오른 2,606.17에 개장한 뒤 상승과 하락 전환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였다.개인이 473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435억원, 기관이 2377억원 매도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이차전지주들의 약세에 전장보다 1.89포인트(0.21%) 내린 918.43으로 마감했다.
서울 관악구 신림동 번화가에서 '묻지마 흉기난동'을 저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이 진단검사에서 사이코패스로 분류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관계자는 4일 기자들을 만나 "사이코패스 기준에는 부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구체적인 수치는 향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다. 모두 20문항으로 이뤄졌으며 40점이 만점이다.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조선은 이 검사에서 기준치 이
검찰이 묻지마 흉기난동을 테러 범죄로 규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검찰이 '묻지마 흉기난동'을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로 규정하며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4일 밝혔다.대검찰청은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과 '신림역 살인예고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을 구성해 집중 수사 중"이라며 "불특정 다수의 공중에 대한 테러 범죄에 대해 반드시 법정최고형의 처벌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대검은 전날 발생한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전담수사팀을 관할청인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꾸렸다.대검은 이 사건과 관련해 "모방·이상동기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자 경찰이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윤희근 경찰청장은 4일 오후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국민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다"며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 하겠다"고 밝혔다.또 실제 흉기난동 범죄가 발생하면 현장에서 범인에 대해 총기나 테이저건 등 경찰 물리력을 적극 활용하라고 일선에 지시했다.윤 청장은 "공공장소에 지역경찰과 경찰관기동대, 형사인력 등 경찰력을 최대한 활용해 순찰활동을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용의자가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분쯤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망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를 찌르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용의자는 자신을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교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범행 현장
대전 대덕구 소재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가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3분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20∼3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현재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해당 교사를 찾았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리다 화장실을 가려고 나온 교사 B씨를 찌르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용의자는 자신을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대원 수십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4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 이후 전날까지 야영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28명이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또 전날 하루 동안 1천486명이 잼버리 영지 내 병원을 찾았는데, 이중 벌레 물림은 383명, 피부발진 250명, 온열질환 138명 등이었다.이날 현재까지 2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가 개인적인 사정을 들어 퇴소 의사를 밝혔다.조직위는 사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잼버리 대회와 관련, 예비비 집행을 언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온열 환자가 속출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60억원 규모 정부 예비비 의결을 위한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한 총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석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스카우트 활동을 할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10개 중앙부처 고위공무원,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영상회의를 열고 폭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행안부는 전날 오후 5시부로 폭염 대응을 위한 중대본 비상근무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폭염 대응으로 중대본 1단계가 아닌 2단계가 가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은 폭염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대처방안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무더위쉼터 개선방안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즉시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더 많은 사람이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가 체포됐다.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4일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가 체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 경부선 터미널 인근에서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남성은 체포 당시 흉기 2개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