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는 한국인 빅리거 김하성이 19경기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5회 6-3으로 팀에 다시 리드를 선사한 3점 홈런을 쳤다.3-3으로 팽팽하게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신시내티 왼손 투수 알렉스 영의 체인지업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김하성은 오른쪽 무릎을 굽히면서 한복판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왼쪽 담을 넘어
9연패에 빠진 kt wiz에 악재가 또 나왔다. 박병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1일 프로야구 kt 관계자는 "박병호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약 3주 정도 치료가 필요해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박병호는 지난 달 29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7회에 3루 쪽 타구를 만든 뒤 전력을 다해 1루로 뛰었다. 그는 세이프 판정을 받아 내야 안타를 생산했지만,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됐다.한편 kt는 올 시즌 마운드에선
프로야구 LG 트윈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다시 1군에서 말소됐다.LG 구단은 1일 "고우석이 허리에 불편감을 호소해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허리 근육통으로 주사 치료를 받았다. 회복에 일주일 이상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우석은 지난달 30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 시속 140㎞대로 떨어진 직구 구속과 함께 ⅓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4실점으로 무너졌다. 1군 합류 이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고우석의 평균자책점은 6.35까지 치솟았다.NC 다이노스 역시 주전 마무리 이용찬을 1군에서 말소했다. 이용찬은 개막
KIA 타이거즈가 신나는 4연승을 달리며 어느새 5위로 올라섰다.KIA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김규성이 승부를 결정짓는 기습 홈스틸에 성공하며 6-3으로 승리했다.최근 4연승을 달린 KIA는 이로써 키움 히어로즈를 제치고 두산 베어스와 공동 5위가 됐다. 2연패를 당한 LG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롯데 자이언츠에 2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KIA 외국인 투수 숀 앤더슨이 LG의 영건 강효종과 선발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앤더슨은 6회까지 투구 수가 112
2023 MLB의 첫 월드투어가 펼쳐진다.30일(일)부터 이틀간 멕시코시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맞붙는다.MLB에 따르면, 정규시즌 중 월드투어는 다섯 차례 멕시코에서 펼친 바 있고, 이 중 샌디에이고는 세 차례(1996년, 1999년, 2018년) 참가한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이번이 첫 참가다. 한국시간으로 30일(일) 두 팀의 1차전 경기 선발 투수로는 션 머나야(샌프란시스코)와 조 머스그로브(샌디에이고)가 등판한다. 멕시코시티에서 펼쳐질 두 팀의 2연전은 30일(일) 오전 7시 5분부터 스포티비 온(S
빅리거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이 불발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28일 총 198명으로 이뤄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이번 명단엔 프로 180명과 아마추어 선수 18명 등 총 198명이 선발됐지만, 배지환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BO는 "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성적을 기준으로 예비선수들을 뽑았으며 국가대표로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선수를 선발했다"고 밝혔다.전력강화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문제 소지'가 있는 선수를 대표팀에 발탁하지
배지환(23·피츠버그 파이리츠)이 특유의 빠른 발을 과시하며 개인 처음으로 한 경기에 도루 3개를 성공했다.배지환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홈경기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3도루로 맹활약했다.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도루를 세 번이나 성공한 배지환은 벌써 이번 시즌 도루 10개를 채웠다. 도루 13개를 기록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은 메이저리그 도루 공동 2위다.배지환은
2023 MLB 아메리칸리그 MVP 재탈환을 노리는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시간으로 내일(28일) 시즌 4승에 도전한다.개막전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상대했던 오타니는 당시 호투를 펼쳤지만 승운이 따라주지 않아 아쉽게 선발승의 기회를 놓쳤다. 오타니가 개막전의 아쉬움을 내일 시즌 4승으로 달랠 수 있을까.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등판하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LA 에인절스 간 경기는 내일(28일 금요일) 새벽 5시 7분부터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LG 트윈스가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LG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4-4로 맞선 9회말 오지환이 끝내기 2루타를 터뜨려 5-4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이로써 LG는 다시 SSG를 1게임 차로 밀어내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LG는 9회말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다. 1사 후 문성주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갔고 대주자 신민재는 2루 도루에 성공했다.이어 타석에 나선 오지환은 SSG 노경은을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를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2연승을 거두며, 올 시즌 첫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LG는 20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NC를 9-4로 꺾었다.이번 주를 공동 3위로 시작한 LG는 18일 NC에 패하면서 3위로 떨어졌으나, 19일 승리하며 공동 1위가 됐고 이날도 NC를 물리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다.지난해에는 SSG 랜더스가 정규시즌 내내 1위를 지켜, LG는 2021년 8월 12일 이후 616일 만에 단독 1위로 올라섰다.LG는 이날 선발 출전한 타자 중 문보경을 제외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우완 투수 버치 스미스를 방출하자마자 새 외국인 좌완 투수를 영입했다.20일 한화 구단은 베네수엘라 출신 왼손 투수 리카르도 산체스와 연봉 4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산체스는 1997년 4월 11일 생으로 올해 만 26세다. 2020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3경기에서 5⅓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6.75를 남겼다.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0경기 중 133경기에 선발 등판해 32승 52패 평균자책점 4.61을 올렸다.산체스는 행정 절차를 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애리조나 원정길에 오른다.한국시간으로 내일(21일)부터 나흘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간 4연전이 펼쳐진다. 지난 시즌 첫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나눠가진 두 팀이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4일 메이저리그 첫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던 김하성이 다시 애리조나를 만난다. 당시 김하성은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9회 말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트려 팀에 짜릿한 역전승을 안겼다.하지만 최근 샌디에이고의 공격력은 내셔널리그 주요 타격 지표에서
강인권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가 올 시즌 처음 1위로 올라섰다.NC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연장 10회초 2002년생 젊은 타자 김주원이 천금 같은 결승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6-4로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이로써 최근 3연승을 달린 NC는 이날 3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를 1게임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승부는 연장전에 갈렸다. NC는 10회초 1사 1, 2루에서 김주원이 우월 2루타를 터뜨려 5-4로 앞섰고 안중열의 외야 희생플라이가 이어져 6-4
음주운전, 폭력 등 물의를 일으켰던 선수들의 국가대표 승선이 어려울 전망이다.18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전력강화외원회는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오는 9월 예정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 기준과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음주와 폭력, 성추행 등 각종 비위 행위를 일으킨 선수에 대해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 KBO 관계자는 "문제 소지가 있는 선수는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이야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날 세운 원칙대로라면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대표팀 합류도 불발될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빠른 발을 앞세워 4타수 1안타 2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배지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팀의 14-3 대승을 도왔다.이날 배지환은 세 번째 타석까지 3연속 출루와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선 2회초 무사 1, 3루에서 상대 허를 찌르는 번트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고 자신도 1루에서 살았다.공식 기록원은 희생번트에 따른 야수 선택으로 기록했다. 배지환
뮤지컬 '광주'가 오는 23일(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스 경기에 초청받아 ‘문화스포츠 행사’로 광주 시민과 야구팬을 만난다.당일 경기에 앞서 뮤지컬 '광주'팀은 시구, 애국가 제창, 축하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광주'에 출연하는 김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평소 기아타이거즈의 팬으로 알려진 김찬호는 “기아타이거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하게 되어 팬으로써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특히나 뮤지컬 '광주' 팀과 함께 축하 무대까지 하게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김수, 효은, 최지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세 번째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쳤지만, 팀은 아깝게 졌다.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최근 세 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깨고 4타수 2안타를 때렸다.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51타수 13안타)로 올랐다.2회 유격수 땅볼로 잡힌 김하성은 4회 2사 후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7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김하성의 진가는 9회말에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피츠버그 구단은 16일(한국시간) 왼쪽 발 아킬레스 힘줄에 불편함을 느낀 최지만을 10일짜리 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등재 날짜는 15일로 하루 소급 적용된다.피츠버그 구단은 왼쪽 발목 후방 쪽에 통증을 호소한 최지만을 전날 경기 시작 40분 전에 라인업에서 제외했다.최지만은 25일부터 다시 출전할 수 있다.최지만은 올해 9경기에서 타율 0.125에 홈런 2개, 2타점을 기록 중이다.
프로야구 한화가 꼴찌에서 벗어났다.한화 이글스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서 3∼5번 타자가 나란히 2타점씩 뽑는 활약 속에 7-2로 승리했다.이로써 2연승(1무 포함)을 달린 한화는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를 따돌리고 8위로 두 계단이나 도약했다. 최근 3년 연속 꼴찌였던 한화가 최하위에서 벗어난 것은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한화 선발 펠릭스 페냐는 5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 승을 거뒀다.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3-1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 박세혁이 경기 도중 머리에 배트를 맞고 쓰러졌다.박세혁은 14일 인천 SSG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6회초 수비를 하다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휘두른 방망이에 머리를 맞았다.2사 2루에서 타석에 나선 에리디아는 NC 두 번째 투수 김영규가 던진 초구에 헛스윙한 뒤 배트가 돌아 박세혁의 머리를 쳤다.박세혁은 포수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방망이를 맞은 충격에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결국 구급차가 운동장으로 들어와 박세혁을 싣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