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연경에 대한 폭로를 이어온 이다영이 이번에는 KOVO(한국배구연맹) 선수인권 보호규정 조항 일부를 올리며, 고충처리사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다영은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고충처리센터' 이미지와 함께 KOVO 선수인권보호 규정 '제8조(인권침해 사례의 신고)' 조항을 올렸다.또한 이다영은 "성희롱 직장 폭력 KOVO는 그 선수에게 사실 확인했나요? 그리고 그 기자분 진실이 궁금하면 그 선수에게 직접 물어보세요"라고 적었다.이다영이 공개한 선수 고충 처리센터의 인권침해 사례 신고에는 '1항. 누구든지 다음 각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104위·당진시청)가 부상에서 회복해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치른 6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졌다.권순우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30위·미국)에게 1-3(3-6 4-6 6-0 4-6)으로 패했다. 이로써 권순우는 통산 3번째로 US오픈 2회전에 진출하는 데에 실패했다.권순우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른 것이다.어깨 부상 탓에 지난 2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카타르 엑손모바일오픈 이후 치료와 재활에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논란 속에서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도핑 의혹에 대한 재조사가 무산됐다.28일 세계도핑방지기구(WADA)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27·러시아)에 대한 재조사를 요청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WADA 내부적으로 재검토한 결과 해당 선수가 도핑방지규정을 위반했다는 주장을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를 찾을 수 없다"고 회신했다.소트니코바는 7월 초 한 유튜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이 열린 2014년 도핑 검사 A샘플에서 양성
한국 종합격투기(MMA) 정찬성(36)이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그의 자녀가 아빠의 마지막 경기를 본 소감을 전했다.지난 27일 정찬성의 인스타그램에는 "왜 이렇게 큰 거니"라는 짧은 글과 함께 첫째 딸이 쓴 것으로 보이는 일기를 공개했다.해당 글에서 따릉ㄴ "오늘 엄마, 아빠가 온다! 그래서 왕관도 만들고 목걸이도 만들고 풍선도 달았다!"면서 "어제 경기에서 (아빠는) 비록 졌지만 나는 2라운드에서 질 줄 알았는데 3라운드까지 갔다. 근데 첫 인터뷰가 '그만할게요'…괜찮아!"라며 "아빠랑 놀러 갈 수도 있고, 놀이공원도 갈 수 있
부상에서 회복한 권순우(25, 대한민국, 세계 랭킹 104위)가 하드 코트 메이저 대회인 2023 US오픈 테니스 본선에 나선다.어깨 부상으로 6개월의 공백이 있던 권순우는 복귀전에서 크리스토퍼 유뱅크스(27, 미국, 30위)를 만난다. 상대 전적 1승 1패를 기록 중인 두 선수는 올해 호주 오픈 1라운드에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맞붙게 됐다. 여자 단식에서는 한나래(31, 대한민국, 124위)가 예선을 뚫고 생애 처음으로 US 오픈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한나래는 2023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24, 체코, 9위)와
한국 배드민턴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에서 전체 5개 종목 중 3개 종목을 석권했다.배드민턴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에서 여자 단식, 혼합복식, 남자복식을 제패하고 여자복식을 최종 3위로 마무리했다.3개 종목 우승은 한국 배드민턴이 올해로 28회를 맞은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종전 기록은 2개 종목 우승으로 1985년, 1991년, 1999년 대회에서 기록한 바 있다. 3개 대회 모두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이 나왔다.아울러 4개 종목 입상은 역대 최다 입상
안세영(21·삼성생명)이 한국 배드민턴 단식 사상 처음으로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6위 카롤리나 마린(30·스페인)을 2-0(21-12 21-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재작년 8강, 작년 4강에서 번번이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가로막혔던 안세영은 올해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린은 이번 대회에서 회춘하며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야마구치(세계 2위)
배드민턴 혼합복식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를 제패했다.세계랭킹 5위 서승재-채유정은 27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로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정쓰웨이-황야충(중국)을 2-1(21-17 10-21 21-18)로 꺾었다.2003년 대회에서 우승한 김동문-라경민 이후 20년 만에 나온 쾌거다. 한국 혼합복식은 김동문-라경민 이후 결승전에 한 차례도 오르지 못하며 동메달만 3개로 만족해야 했다.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용대-이효정이 2009년 동메달을 목에
정찬선이 은퇴를 선언했다.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홀러웨이 대 코리안 좀비' 메인카드 페더급 1위 맥스 홀러웨이와 UFC 페더급 8위인 정찬성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정찬성은 이날 3라운드 시작 23초 만에 KO로 패배했다.정찬성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옥타곤에 모습을 드러냈다. 1라운드에서는 홀러웨이의 공격을 버텨내며 원투 펀치를 보여주기도 했다.하지만 2라운드 초반 홀러웨이의 바디 블로와 스트레이트에 위기가 찾아왔다. 홀러웨이가 목을 조르는 공격에 나서며 정찬성은 체력적으로 지친 모
김지니-이나무(이상 경기도빙상경기연맹) 조가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국제빙상연맹(ISU) 주관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한 두 번째 팀이 됐다.김지니-이나무 조는 26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46.38점, 예술점수(PCS) 36.64점, 합계 83.02점을 받았다.김지니와 이나무는 리듬댄스 점수 56.30점을 합한 최종 총점 139.32점으로 리아 네세트-아르템 마르켈로프 조(168.47점·미국), 셀리나 프라지-장한스 포흐누 조(150
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2023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오쿠하라 노조미를 2-1(16-21 21-10 21-11)로 꺾었다.안세영은 경기 초반 몸이 풀리지 않은 듯 셔틀콕이 네트에 걸리거나 코트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았고 결국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부터 특유의 완급 조절이 살아나 코트 구석구석을 찌르는 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감을 찾은 안세영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여유롭게 2, 3세트를 따내고 역전승했다. 안세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화마에 휩싸인 상대 맥스 할로웨이(31·미국)의 고향 하와이 주민을 위로했다.UFC 페더급(65.8kg) 랭킹 8위 정찬성은 2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리조트월드 센토사에서 열린 공식 계체에서 146파운드(66.2kg)로 계체에 통과했다. 상대 할로웨이도 같은 체중으로 계체를 마쳤다. 두 선수는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실계체 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계체 행사에서 정찬성은 “미안한데 하와이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국가대표 김유성(14·평촌중)이 메이저 국제대회 데뷔전에서 '깜짝' 은메달을 획득했다.김유성은 2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03점, 예술점수(PCS) 57.85점, 합계 126.88점을 받았다.쇼트프로그램 점수 63.04점을 합한 최종 총점 189.92점으로 나카이 아미(190.65점·일본)에 이어 불과 0.73점 차로 2위에 올랐다.김유성이 이번 대회 전까지 ISU 메이저대회 출전 경험이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한중전이 펼쳐진다. Road to UFC는 UFC 계약을 놓고 아시아 최고 종합격투기(MMA) 유망주들이 경쟁하는 토너먼트다. 플라이급(56.7kg) 최승국(26), 밴텀급(61.2kg) 이창호(29), 페더급(65.8kg) 김상원(29), 라이트급(70.3kg) 김상욱(29)은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에서 중국 파이터들과 격돌한다. 이번 준결승은 8월 26일(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한국 남자배구의 아시아선수권 4강 진출이 좌절됐다.한국은 25일 이란 우르미아 알가디르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남자 아시아선수권대회 6강전에서 중국에 1-3(25-21 22-25 26-28 18-25)으로 패했다.중국의 높이에 고전한 한국은 블로킹 높이를 의식하다가 공격 범실을 내는 악순환에 빠졌다.중국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200㎝로 한국(192㎝)을 웃돈다. 특히 중국의 평균 양손 블로킹 높이(336㎝)가 한국의 평균 스파이크 높이(315㎝)를 크게 상회할 정도다.결국 한국은 공격 득점(53-46)과 서브 득점(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둔 한국 대표팀 선수단이 남다른 각오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장재근 진천선수촌장은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챔피언 하우스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자율성을 강조했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순위가 (3위로) 처졌다"라면서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판단 속에 훈련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장재근 선수촌장에 따르면, 진천선수촌에 입촌한 각 종목 모든 선수는 매일 의무적으로 새벽 훈련에 참여하고 있고 2주에 한 번꼴로 단체 산악 훈련을 한다.이뿐만이 아니다. 장
한국프로배구 V리그가 10월 14일 남자부 대한항공-현대캐피탈,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의 개막전으로 2023-2024시즌을 시작한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4일 2023-2024 V리그 일정을 공개했다.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대한항공과 한국도로공사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현대캐피탈, 흥국생명과 새 시즌 개막전을 벌인다.개막전이 열리는 장소는 대한항공의 홈인 인천 계양체육관과 도로공사의 '안방' 김천체육관이다. 2023-2024 V리그 정규리그는 지난 시즌과 같이 6라운드 체제로 남녀부 각각 126경기가 펼쳐진다.경기
쿠팡플레이가 2023 FIBA (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을 독점 생중계한다. FIBA 농구 월드컵은 1950년에 시작된 전 세계 농구 축제로 올해 19회를 맞는다. 미국이 5번이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세계 최강으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스페인이 급부상하며 직전 4개 대회에서는 미국과 스페인이 각각 2회씩 우승을 나눠 가졌다.쿠팡플레이는 25일(금) 22시 30분에 열리는 프랑스(5위)와 캐나다(15위)의 H조 조별리그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26일(토)은 슬로베니아(7위) vs 베네수엘라(17위)와 미국(2위) vs 뉴질랜드(26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한일전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11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이뤄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헨리크 시그넬(스웨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3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마지막 4차전에서 일본에 25-24로 이겼다.한국은 4전 전승으로 예선을 1위로 마쳐 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3승 1패로 2위를 한 일본은 다른 대륙 국가들과 겨루는 최종 예선에서 올림픽 본선행을 위한 마지막 도전에 나선다.남녀를 통틀어 최다 올림픽 본선 연속 진출 기록을 보유한 한
이다영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이다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때론 말이 칼보다 더 예리하고 상처가 오래 남는다. 2018년 선수촌, 2019년 월드컵 일본"이라는 글을 올렸다.그는 여기에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직장 내 성폭력 예방·대응 메뉴얼'도 공유했는데,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년 FIVB 여자 배구 월드컵에서 직장 내 성폭력으로 볼 만한 피해가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앞서 이다영은 지난 18일 SNS를 통해 김연경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는 등 일방적인 저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