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준결승 상대가 확정됐다.배구 강국들을 연이어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한 여자 배구 대표팀이 6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준결승을 치른다. 브라질은 전날 8강에서 ROC를 꺾고 진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3위의 브라질은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준결승에서 승리를 거두면 한국 여자배구는 결승에 진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무려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확보한다.앞서 여자 배구는 조별리그에서 8강에서 도미니카공화국에 이어 일본을 이겼다. 터키와
한국 여자 골프가 1라운드부터 선전하며 올림픽 2연패를 향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2020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1라운드에서 한국 여자 골프 ‘어벤져스’라 불리는 박인비,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가 나란히 선전하며 메달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고진영은 공동 4위, 박인비와 김세영은 공동 7위, 김효주는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오늘(5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나선다.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경기가 치러진 만큼, 체력이나 컨디션 유지를 얼마만큼 해내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
김경문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경기 내용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이 끝난 후 김경문 감독이 취재진 앞에 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고우석이 이닝을 끝내길 바랐다. 불펜에서 (다른 투수가) 몸을 풀긴 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오늘 이기면 결승에 직행하지만, 내일(패자 준결승) 경기도 생각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며 “고우석이 이닝을 마무리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날 고우석은
고영표가 한일전에서 맹활약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준결승에서 고영표가 5이닝 6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2자책점)으로 활약했다. 비록 경기는 2대5로 끝났지만, 고영표의 호투가 눈길을 끌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영표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올림픽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울러 “원래부터 4일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로 계획이 잡혀있었는데, 공교롭게도 상대가 일본이 됐다”며 “한일전 선발로 나서는 게 약간 부담됐지만, 나보다는 일본 선수들이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에 출전한 서채현이 결선에 진출했다.4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예선에서 서채현이 최종 순위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 경기는 스피드, 볼더링, 리드 세 종목의 종합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서채현은 스피드 17위, 볼더링 5위, 리드 1위로 세 개 순위를 곱한 합계 85점을 기록했다. 특히 자신의 주 종목이자 마지막 종목인 리드에서 실력을 발휘했다.특히 리드 2위 예시카 필츠의 홀드 기록
한국 야구가 패자 준결승전으로 밀려났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승자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일본을 상대로 2-5로 패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내일(5일) 미국과 패자 준결승전을 통해 다시 한번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1회초 한국은 선제 득점 기회를 놓쳤다.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펜스를 직접 때리는 2루타로 1사 2, 3루 찬스로 연결했다. 하지만 양의지, 김현수가 연속 삼진을 당했다.3회말에는 가이 다쿠야가 고영표의 변화구를 밀어쳐 우전 안타를 날렸다. 이어
야구 한일전이 일본의 승리로 끝났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약속의 8, 9회는 없었다. 이날 8회말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고우석은 베이스 커버를 못 해 타자가 세이프되는 실수가 발생하기도 했다.9회 선두 타자로 선 오지환은 풀카운트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오지환은 8번 타자 허경민이 나선 상황에 투수의 공이 뒤로 빠지며 2루까지 진출했다.허경민은 짧은 안타를 치고 출루를 시도했지만 아웃을 다했다. 대타로 박건우가 나서기도 했지만 8회말 위기를
야마다 데스토가 3점을 챙겨갔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5대2로 앞서가고 있다. 한국은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일본은 2루까지 주자들이 진출하는 상황이 됐다.3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볼넷이 나왔고, 야마다 데스토가 타석에 섰다.좌중간으로 향한 야마다 데스토의 볼에 일본은 3점을 챙겨가며 점수차를 벌렸다.
8회초 득점 기회가 무산됐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 8회초 득점 기회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왼쪽으로 길게 공을 뽑아냈지만 수비에 막혀 아웃 됐다.앞선 세 타석에 이어 양의지는 8회에도 삼진을 당했다.동점타를 쏘아 올렸던 김현수는 직구 두 개를 흘려보내고 긴 안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김경문 감독은 최주환을 비장의 카드로 내세웠다. 하지만 땅볼로 아웃을 당하며 아쉽게 8회초를 마무리했다.
한국이 일본을 동점으로 추격하고 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한국과 일본이 동점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은 6회초 좌투수 이와자키 스그루로 투수를 교체했다.3루 강백호, 1루 이정후 상황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적시타를 날리며 2대2 동점 상황을 만드는데 성공했다.오재일은 두번째 아웃카운트를 기록하며 내려갔고, 오지환이 타석에 섰다.오지환은 삼진을 당하며 6회초 공격을 마무리했다.
6회초 한국이 1점을 만회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1점을 만회했다. 6회초 출루한 박해민은 일본의 수비 실책으로 공이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보고 2루까지 미끄러져 들어갔다.야마모토 요시노부의 변화구에 좀처럼 타이밍을 잡지 못하던 강백호는 길게 안타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이에 2루에 있던 박해민은 홈인에 성공하며 1점을 만회했다. 강백호는 1루에 안착했다.이정후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3루로 안타를 쏘아 올렸다. 강백호는 3루로 진출했고,
일본이 2대0으로 앞서가고 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전에서 일본이 2대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2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번 지명타자 요시다 마사타카(오릭스)가 친 볼이 내야를 빠져나가며 1점을 더 내어주게 됐다.이에 앞서 3회말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와 가이 다쿠야(소프트뱅크)의 안타, 야마다 데쓰토(야쿠르트)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3루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무라카미가 홈을 밟으며 일본이 선취점을 뽑
한국 양궁대표팀이 금메달의 기운을 야구대표팀에 전달했다.4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일본의 야구 승자 준결승전에선 우리나라 더그아웃에 걸린 태극기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극기에는 '대한민국 야구 화이팅'이라고 글귀와 함께 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한 남녀 양궁대표 선수 6명의 사인이 담겼다.고교생 신궁 김제덕은 야구대표팀에 보낸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화이팅”이라며 특유의 우렁찬 응원을 전했다.야구대표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가 양궁 대표 선수들이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강재원 감독이 2020 도쿄올림픽을 통해 유럽과 격차가 더 벌어졌다고 시인했다.4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핸드볼 여자부 8강전에서 한국이 스웨덴에 30-39로 졌다. 10골 이상으로 경기 내내 끌려 내니다 완패한 우리나라는 올림픽 4강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재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려운 대회였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유럽과 격차가 더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유럽 팀들을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 대표팀의 한일전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4일 오후 7시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준결승 일본과 경기에서 한국은 녹아웃 스테이지 1, 2라운드 타순을 그대로 유지한다.선발 투수 고영표를 앞세워 중견수 박해민-지명타자 강백호-우익수 이정후-포수 양의지-좌익수 김현수-1루수 오재일-유격수 오지환-3루수 허경민-2루수 황재균 순이다.일본의 선발 투수는 야마모토 요시노부다. 타순은 야마다 데쓰토-사카모토 하야토-요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4강의 주역 김연경에게 찬사를 보냈다.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구 여자부 8강전에서 한국은 터키를 3-2로 제압했다.경기 후 FIVB는 공식 SNS에 김연경의 사진과 함께 "우리는 계속해서 말해왔다. 한국의 김연경은 10억명 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적었다.이번 올림픽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나선 김연경은 이날 승부를 결정짓는 스파이크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28득점을 올렸다.한편 한국은 브라질-러시아 경기
한국 여자배구가 올림픽에서 9년 만에 4강에 진출한 원동력으로 5세트 집중력과 주장 김연경의 리더투혼이 첫손에 꼽힌다. 세계적인 거포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을 앞세운 한국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끝난 2020 도쿄올림픽 8강전에서 유럽의 강호 터키를 세트 스코어 3-2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 출전국 중 아시아 나라로는 유일하게 8강에 생존한 한국은 2012 런던 대회 이래 9년 만에 4강에 올라 아시아 배구의 자존심을 지켰다.이제 1976년 몬트리올 대회에서 한국 구기 종목으로는 최초로 메달(동메달)
2020 도쿄올림픽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중국에 완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이상수, 정영식, 장우진으로 이뤄진 세계랭킹 4위 한국은 마룽, 판전둥, 쉬신이 나선 1위 중국에 0-3으로 졌다.1복식 이상수-정영식 조가 마룽-쉬신 조에 패했고 이어 2단식 장우진이 판전둥에 패했다. 마지막 3단식에 나선 이상수 역시 마룽에게 2-3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한국의 탈락이 확정됐다.한국은 6일 오전 11시 일본-독일 경기 패자와 동메달을 놓고 3·4위 결정
2020 도쿄올림픽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첫날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4일 일본 사이타마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6648야드)에서 열린 여자골프 1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 6개를 뽑아내고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5언더파 66타를 기록한 선두 스웨덴의 마들렌 삭스트룀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다.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박인비는 버디 3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2언더파 69타,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김세영도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로 3언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로 이적한 송민규가 전 소속팀 포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4일 송민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갑작스러운 이적으로 포항 팬들께 많은 실망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늦었지만 글로나마 인사를 드린다"며 글을 올렸다.그는 "포항에 있는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들을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 응원해준 포항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2018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총 78경기에서 20골 10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