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가 3만명대를 기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9천726명 늘어 누적 2천973만7천769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3천953명)보다 4천227명 적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10월 28일(3만5천913명) 이후 11주 만에 가작 적은 숫자다.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7명으로 전날(135명)보다 2명 많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61.3%인 84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1명으
전세사기를 저질러온 일당이 검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무자본 갭투기'로 다세대 주택을 무더기로 사들여 전세 보증금 수십억원을 편취한 일당 78명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검거된 이들 중 2021년 제주에서 숨진 빌라 임대업자 정모씨의 배후로 지목됐던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 신모씨와 또 다른 '빌라왕' 김모씨 등 2명은 구속됐다.이들 78명은 2017년 7월부터 2020년 9월까지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다세대 주택 628채를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매수해 임차인 37명의 전세
4호선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13일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4호선 당고개역 상선 궤도회로 장애로 조치 중"이라고 공지했다.이에 “4호선 운행에 지연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며 "추후 자세한 사항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알렸다.
뉴욕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6.96포인트(0.64%) 오른 34,189.97로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56포인트(0.34%) 상승한 3,983.17로, 나스닥지수는 69.43포인트(0.64%) 뛴 11,001.10으로 장을 마감했다.미국의 12월 CPI가 전월 대비로 하락세를 보이고, 전년 대비로도 상승폭을 낮췄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은 안
159명의 희생자를 낸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 규명에 나선 경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13일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이태원 참사 직후인 지난해 11월 1일 수사 인력 501명 규모로 출범한 특수본은 참사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동을 관할하는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 서울경찰청, 용산소방서 소속 공무원 등을 상대로 74일간 수사를 이어왔다.특수본은 수사 기간 박희영(62) 용산구청장과 이임재(54) 전 용산경찰서장 등 주요 피의자 11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최성범(53) 용산소방서장과 김광호(
한국일보가 대장동 개발 사업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와 돈거래를 한 뉴스룸 간부를 해고하기로 했다.한국일보는 '독자와 국민께 깊이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13일자 신문 1면에 실은 글에서 해당 간부가 2020년 5월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차용증을 쓰고 김씨로부터 1억원을 빌렸다고 설명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 간부는 전날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이자율 등이 상궤를 벗어나지 않았고, 김씨의 구속에 따른 계좌 압류로 제때 이자 등을 지급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으나 사내 진상조사와 당사자 소명을 종합한 결과 "
경북 성주군 야산에서 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11시간54분만에 주불을 진화했다.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12일 낮 12시41분께 경북 성주군 가천면 야산에서 불이 나 다음날 밤 12시46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산림당국 등은 헬기 20대와 장비 52대, 진화대원 548명을 투입해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전날 오후 9시에는 헬기는 철수하고 119산불특수대응단 40여명이 소방호스와 등짐펌프 등으로 야간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산 중턱 나뭇더미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지면서 10㏊ 정도가 불에 탄 것으로 산림당국은 추정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제주도, 경기도 일부와 충청권, 전북에서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북부해안 제외)·전남 동부 남해안·경남권 남해안 지리산 부근 30∼80㎜, 전남권·경남권·제주도 북부 해안 20∼60㎜, 중부지방·전북·경북권·서해5도·울릉도·독도 5∼40㎜다.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6.2도, 인천 5.5도, 수원 5.5도, 춘천
경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이근 전 대위와 관련한 악성댓글 작성자들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 중이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작년 10월12일 자신과 관련한 악성댓글 452건을 단 성명불상의 게시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댓글은 대부분 이 전 대위가 우크라이나전 참전을 전한 기사에 달린 것이었다.사건을 접수한 남대문경찰서는 작성자들의 신원을 특정해 주소지를 기준으로 관할 경찰서로 이관하고 있다.앞서 이 전 대위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3월께 '러시아에 맞서 싸우
경찰이 어머니 시신을 장기간 집에 방치한 혐의를 받는 40대 딸의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사체유기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씨는 자택인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 어머니 B씨의 시신을 장기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집 안에서 '2020년 8월 엄마가 사망했다'고 적힌 메모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B씨가 사망 후 2년 넘게 집 안에 방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경찰은 전날 오후 10시 19분께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아서 집에 왔는데 함께
네이버페이에서 12일 오후 약 1시간 동안 접속이 되지 않는 장애가 발생했다가 복구됐다.네이버페이는 공지를 통해 "네이버페이 접속 오류 및 네이버페이 주문·결제 불가 오류가 복구됐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안내했다.장애는 오후 3시 20분께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약 1시간 10분가량 발생했다.네이버페이는 지난 5일 오후에도 결제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당시에는 결제 인프라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변경 작업 중 오류가 발생했다.
오늘(12일) 밤부터 시작되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대부분 지역은 13일 늦은 오후 비가 멎겠다. 다만 강원·제주·경기(일부)·충청·전북은 13일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목요일인 오늘 오후 5시 현재 제주와 전남남해안에 비가 오고 있다. 저녁이 되면 남부지방 전체와 충남남부까지 비가 내리겠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12일 밤부터 13일 낮까지 제주산지에 시간당 30~50㎜, 제주남부·남해안과 지리산 인근에 시간당 20~30㎜ 비가 쏟아지겠다. 이 지역들은 비가 내릴 때 돌풍이 불고 천둥과 번개도 치겠다.12~
용산 대통령 집무실을 관저로 보고 근처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박정대 부장판사)는 12일 참여연대가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옥외금지 통고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재판부가 여러 쟁점에 가능한 해석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결론적으로 대통령 집무실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상 대통령 관저라고 해석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참여연대는 작년 5월 국방부와 전쟁기념관 앞에서 '남북·북미 합의 이행 및 한반도 평화'를 주
지난 10일 도피 8개월여 만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자진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쌍방울그룹은 김성태 전 회장이 이르면 13일 또는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검찰 수사를 받을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쌍방울그룹 관계자는 “검찰 수사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김 전 회장은 즉시 귀국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김 전 회장의 입국을 기점으로 그동안 제기되었던 많은 이슈들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쌍방울그룹도 공정한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이 밝혀
코스피가 소폭 올라 2,360대로 마감했다.12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5.57포인트(0.24%) 오른 2,365.10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전장보다 17.19포인트(0.73%) 오른 2,376.72에 개장해 일시적으로 하락 전환하는 등 오르내리다 소폭의 상승세로 마무리했다.개인이 491억원, 기관이 4369억원 매도 했지만, 외국인이 4860억원 매수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15%) 오른 710.82에 마감했다.
서울시는 '서울형 긴급복지' 대상과 지원 규모를 12일부터 확대했다.2015년 도입된 서울형 긴급복지는 사고나 실직, 휴·폐업같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가구에 시가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초생활보장법, 서울형 기초보장 등 다른 법령이나 조례 등에 따른 지원을 하기 전에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시는 작년 말 관련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7월부터 한시적으로 완화했던 지원기준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득 기준을 코로나19 이전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관련 소송이 법원의 강제조정 결정에 노사 양측이 이의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10년여 만에 종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김문관 부장판사)는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사측을 상대로 통상임금 재산정에 따른 추가 법정수당 등을 청구한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강제조정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법원은 강제조정 후 노사 양측이 이의신청 기간(2주)내 이의신청을 포기함에 따라 강제조정 결정은 확정됐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8일 강제조정 결정 이후 원고(근로자)는 지난 11일, 피고(현대중공업)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이 12일 처음으로 국내에 들어온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생후 6개월에서 4세까지를 대상으로 한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백신 40만 회분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각각 지난해 6월과 10월 긴급사용승인 등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11월 허가했다.도입한 백신을 실제로 영유아 접종에 활용할지, 활용한다면 언제부터 접종이 시작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정부24'에서 2022년 귀속 연말정산에 필요한 주민등록등본 등 증명서 5종을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2022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 일정에 맞춰 13일부터 31일까지 연말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를 정부24 누리집에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 5종을 편리하게 발급할 수 있다.포털 사이트에서 검색하면 정부24 연말정산용 제증명 발급서비스 전용창구로 바로 연결되며, 행안부는 연말정산 기간 이용자 급증으로
제주도에서 오픈카를 음주 운전하다 사고를 내 함께 타고 있던 여자친구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징역 4년형을 확정했다.12일 대법원 1부는 살인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하고, 살인 혐의는 무죄로 원심을 확정했다.앞서 A씨는 2019년 11월 10일 새벽 1시쯤 제주시 한림읍에서 오픈카를 몰던 중 사고를 내 여자친구 B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B씨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