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첫 공식 연습경기에서 패했다.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연습경기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은 내야수들의 잇따른 실책 속에 2-4로 패했다.실책 3개를 저지른 대표팀은 10안타를 쳤지만 2득점에 그치며 공격의 응집력도 부족했다.이강철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투수들(컨디션)이 올라와 주고 있고 타자들도 타구가 정면으로 갔지만 타이밍이 맞아 좋은 경기였다"고 밝혔다.주력 선수 대신 2군 선수가 상당수 포함된 오릭스에 패한 점에 대해선 "아무리
KBO 대표 스타이자 LG 트윈스의 ‘레전드’ 박용택은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함께 KBS의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현장 중계를 맡는다.‘다변가’로 꼽히는 박찬호 해설위원과 합을 맞추게 된 ‘달변가’ 박용택 해설위원은 이미 “타사와의 비교는 자존심 상한다”며 비교불가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그는 “WBC 대표팀을 취재하러 미국까지 직접 다녀왔다”며 “중계를 맡은 것 자체가 너무나 흥분되고, 제가 가진 태극마크에 대한 아쉬움을 이번에 제대로 풀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은퇴 후 진행을 하면서 언제 치고 빠져야
‘스포츠타임 베이스볼(이하 스탐베)’ 크루로 활약했던 이대형이 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도 나선다.이대형 위원은 지난해 두 차례 특별 해설로 나서 명쾌한 해설과 남다른 수트핏으로 야구 팬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이대형 위원은 “생각보다 화제가 되어 놀랐고, 긍정적인 피드백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뒤이어 “해설은 스탐베 크루와는 완전히 다른 분야인 것 같다. 은퇴 후 야구와 거리를 두었지만 해설로 다시 접하니 욕심이 나서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며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덧붙였다.2023시즌 개막이 다
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결전의 땅으로 향한다.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은 4일 오후 3시 10분 대한항공을 이용해 일본 오사카로 출국한다.이날 선수단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28명의 태극전사는 물론 세계 최고의 무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최종 엔트리 30명이 완전체로 비행기에 오른다.도착 첫날 WBC 조직위원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지정 숙소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인 대표팀은 5일 오릭스 버펄로스 2군 구장에
LA 연고의 라이벌 두 팀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가 격돌한다.지난달 25일부터 펼쳐진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것. 이번 매치가 더욱 흥미로운 것은 바로 선발 맞대결이다. 다저스 선발 투수로는 지난 시즌 16승 투수 ‘우완’ 토니 곤슬린이 나서고, 에인절스에서는 지난해까지 곤슬린과 한솥밥을 먹었던 15승 투수 ‘좌완’ 타일러 앤더슨이 나선다.두 팀의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4일(토) 새벽 5시 10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윤석민이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는 경기 돌입에 앞서 KBS 2TV의 ‘프리쇼’에 출격한다.9일 오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될 ‘WBC 프리쇼’로 대망의 예선 첫 경기 호주전(낮 12시)에 앞서 다양할 정보를 전달한 윤석민은 “살면서 가장 하기 싫은 게 후회”라며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예선전부터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을 예상했다. 야구란 “꼴찌가 1등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라는 윤석민의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WBC 프리쇼에서 어떤 역할인가. 저 역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 중계방송사 KBS의 ‘프리쇼’에 출격하는 야구 스타 김태균이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가면 분명히 수박이 날아온다”며 “그 수박을 깨부수면 된다”고 긴장하고 있을 대표팀 후배들에게 격려를 전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3월 9일(목) 낮 12시 WBC 예선 첫 경기 호주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9일 오전 10시 40분 KBS 2TV에선 김구라X김태균X윤석민과 함께하는 'WBC 프리쇼'가 방송된다.예선 2차전인 10일(금) 저녁 7시 일본전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김태
미국 국내선 기체결함 탓에 발이 묶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 대표팀의 이강철 감독과 일부 선수들이 예정보다 12시간 정도 늦은 3월 1일 오후 5시 30분께 한국에 도착한다.KBO는 28일 오후 "WBC 대표팀이 대체 항공편을 구했다"고 전했다.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3개 조로 나눠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하고, LA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2대의 비행기에 오를 예정이었다.하지만 이강철 감독과 김민호·김민재·심재학 코치, 김광현, 최정, 최지훈(이상 SSG 랜더스), 이
이강철 감독을 포함한 야구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 관계자 총 26명이 기체결함 탓에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캘리포니아주 LA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3월 1일(한국시간) 귀국해 2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회복 훈련을 하려던 대표팀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관계자는 28일 "이강철 감독 등 선수단과 관계자 26명을 태운 미국 국내선 비행기가 기체결함 탓에 이륙하지 못했다"며 "선수단은 버스를 타고 LA로 이동하고 있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전지 훈련 중인 LG 트윈스
FA 외야수 권희동이 결국 NC에 잔류한다.NC는 27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외야수 권희동과 계약기간 1년, 최대 1억 2500만원(연봉 9000만원, 옵션 3500만원)에 계약했다.권희동은 1990년생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3 KBO신인 드래프트 9라운드 전체 84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올해까지 정규리그(1군) 통산 857경기에 나와645안타, 81홈런, 381타점, 타율 0.259, 출루율 0.353을 기록 중이다.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창단 초기부터 함께해 온 권희동 선수와 재계약을 하게 되어 기쁘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투수 안우진을 향해 염산 테러 예고 협박 글을 인터넷에 올린 의혹을 받은 유력 용의자가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27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협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조사했으나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A씨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을 앞둔 지난해 11월 7일 오전 8시 15분께 '안우진에게 염산을 뿌리기 위해 2년을 기다림'이라는 제목의 협박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린 의혹을 받았다.이 협박 글에는 "야구 배트로 남의 인생 망쳤으면서 여론몰이 (해도) 그러려니 했는데
2023 메이저리그 시범경기가 한국시간으로 25일(토)부터 시작된다.올해 메이저리그는 크게 세 가지 규칙을 개편했다. 인플레이 타구를 늘리기 위해 수비 시프트를 제한하고, 신속한 경기 운영을 위한 피치 클락을 도입했으며, 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베이스 크기 또한 확대된다.새롭게 변경된 규칙은 시범경기부터 적용되는데, 선수와 심판들이 새로운 룰에 얼만큼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어썸 킴’ 김하성은 이번 시즌 주로 2루수로 나설 전망이다. 올해 샌디에이고는 ‘대체불가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영입했고, 이에 김하성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야구대표팀이 연습 경기 3연승으로 순항을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베테랑스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kt wiz를 상대로 치른 세 번째 연습 경기를 8-2로 이겼다.9이닝 경기로 진행된 이날 야구대표팀은 안타 14개를 쳐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특히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kt)가 초대형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1번 타자 중견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적시타 한 방을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직위원회가 2023년 대회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WBC 조직위는 23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승 트로피 사진을 올렸다. 또한 미국 뉴욕에 있는 메이저리그 대표 매장에 23일부터 24일까지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2006년 1회 대회를 연 WBC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은 B조에 속해 일본 도쿄돔에서 호주(3월 9일), 일본(10일), 체코(12일), 중국(13일)과 차례대로 맞붙는다.대만, 네덜란드, 쿠바, 이탈리아, 파나마가 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김하성과 토미 현수 에드먼이 3월 1일(한국시간)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한국에 들어온다.야구대표팀을 지원하는 KBO 사무국은 에드먼이 3월 1일 오전 6시께 먼저 인천에 도착하고, 김하성이 이날 오후 5시께 입국한다고 23일 발표했다.현재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합동 훈련 중인 야구대표팀도 3월 1일 오전에 귀국한다. 김하성과 에드먼은 3월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하는 대표팀의 시차 적응 및 합동 훈련에 참가해 선후배·동료와 인사하고 우리나라의 4강 진출을 위해 마지막
최지만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봉조정위원회에서 패소했다.MLB닷컴은 18일(한국시간) "조정위원회는 피츠버그 구단의 손을 들어줬다"며 "최지만의 2023시즌 연봉은 465만 달러(약 60억원)로 결정됐다"고 전했다.지난해 11월 트레이드로 피츠버그에 입단한 최지만은 구단의 새 시즌 연봉 제시액 465만 달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최지만은 540만 달러를 희망했고,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다 연봉 조정 위원회에 이르렀다.연봉 조정 청문 패널 3명을 지난 시즌 최지만의 성적(113경기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과 부
오타니 쇼헤이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대표팀으로 나선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 스프링캠프 기자회견에 참석해 WBC 한일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그는 "이번 WBC 한국대표팀은 지난번에 상대했을 때(2015 프리미어 12)와는 많이 바뀌었다"며 "이번 한국 대표팀엔 (김하성, 토미 현수 에드먼 등) 빅리거들이 합류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이번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년 퓨처스(2군)리그에 승부치기를 정식 도입하기로 했다.KBO는 16일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시범 운영했던 승부치기 규정을 올해 정식으로 도입한다"며 "정규이닝(9회) 종료까지 동점이면 10회부터 승패가 갈릴 때까지 승부치기를 한다. 이때 타자는 이전 이닝 타순부터 타석에 들어서며, 주자는 해당 타석에 들어선 타자보다 선행 타순이었던 선수 2명을 1, 2루에 배치한다"고 전했다.올해 퓨처스리그는 4월 4일 오후 1시에 이천(고양 히어로즈-LG 트윈스), 서산(SSG 랜더스-한화 이글스), 문경(kt
에릭 테임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테임즈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글로 "제가 이렇게 한 나라와 빠르게 사랑에 빠질 줄은 몰랐다. KBO에서 경기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을지 전혀 몰랐다"면서 "여러분이 응원할 모든 이유를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해 훈련했다"고 적었다.이어 "저와 다이노스를 포용해주셔서 감사했다. 어떤 팀을 응원하던 저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한다. 자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고, 저를 보면 주저하지 말고 인사해달라"고 애정을 표현했다.앞서 테임즈는 NC 입단 첫해인 2014년 타율 0.343에 37홈런, 121타점으로
프로야구 SSG 랜더스 내야수 김재현이 현역 생활을 마감하고 스카우트로 새 출발 한다.SSG는 15일 "김재현을 임의해지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며 "구단은 평소 적극적인 사고와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스카우트직을 제안했고 선수가 이를 받아들였다. 오늘 KBO에 (선수) 임의해지 공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김재현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저를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며 "좋은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재현은 2014년 2차 5라운드 54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