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겨냥해 "'국민 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심 판결은 부실한 검찰 수사와 어정쩡한 재판부가 합작한 결과"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검찰과 재판부, 대통령실이 삼위일체가 돼 '김건희 구하기'에 나섰다"며 "대체 누가 대통령이냐. 불소추 특권이 김 여사에게도 적용되느냐. 김 여사는 죄가 있어도 신성 불가침인 것이냐"고 물었다.이어 "이제라도 성역 없는 수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에 강진이 덮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기적의 생환 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양국의 공식 사망자 집계는 3만5000명을 넘어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1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사망자 수가 3만1643명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발표했다.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최소 3581명이 숨지고, 5200여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들이 집계한 두 국가의 사망자 수는 3만5224명으로 2003년 이란 대지진(사망자 3만1000명)의 피해 규모를 훌쩍 뛰어넘었다.특히 구호·수습 작
교도통신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국민 다수는 동성 결혼에 대한 아라이 마사요시 전 총리 비서관의 차별적 발언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판단했으며 동성 결혼을 인정하는 것이 좋다고 대답했다.아라이 전 비서관이 지난 3일 동성 결혼에 대해 "나도 보기 싫다. 주위에 산다면 싫을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응답자의 88.4%가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이 발언 이후 아라이 비서관을 경질한 뒤 "정권의 방침에 대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은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느낀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동성혼 제
'여권내 쓴소리 메이커'로 부상한 이언주 전 의원이 안철수 예비후보가 당대표로 당선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김기현 후보를 겨냥해 쓴소리를 했다.이 전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기현 '대권 후보 당선시 탄핵 우려'에 安·李 공세…'朴 탄핵 찬성해놓고'"라는 제하의 기사 링크와 함께 "걱정이 되면 탄핵될 일을 안 만들고 국민들한테 지탄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문제될 만한 일을 자꾸 만들면서 일이 커지면 막을 생각부터 하는가"라고 직격했다.그는 윤 대통령을 겨냥해 "혹시 지금 전대에서 이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가 13일 “대장동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사건, 쌍특검이 필요하다”고 더불어민주당의 ‘쌍끌이 특검’ 주장에 동조했다. 이는 ‘김건희 특검’에 유보적인 정의당과 확연히 대조되는 모습이다.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시점에서 대장동 사건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심각한 불공정 시비에 직면해 있으며 관련 논란에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한다”며 “그렇기에 두 사건에 대해 특검을 통해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그는 "대장동 사건에서 검
교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전 연세대 의대생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 1-2부(최은주 부장판사)는 13일 성폭력범죄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모(22)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시설 3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누구든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불법 촬영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감을 안겨주는 중대한 반사회적 범죄"라면서도 "
내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하루 새 4~7도 떨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사이로 13일 아침(영상 1~7도)보다 4~7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2~11도일 것으로 전망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3도와 영상 6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4도, 대전 영하 2도와 영상 7도, 광주 0도와 영상 8도, 대구 영상 1도와 영상 9도, 울산 영상 2도와 영상 9도, 부산 영상 3도와 영상 11도다.또한 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
에버랜드가 3월부터 이용권 요금을 인상한다. 연간 이용권은 최고 29만원까지 올린다.13일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 에버랜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연간 이용권과 일일 이용권(종일권)을 최대 15.4% 인상한다.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물가,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과 인건비 상승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일부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했다.에버랜드는 현재 계절·요일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는 변동 가격제(A∼D)를 운영 중이다. 다음달 1일부터 일일이용권(종일권) 금액을 성수기인 A가격은 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수사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3일 법조계는 서울중앙지검이 11일 해당 사건을 성남지청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보수성향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2015년 베지츠종합개발이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며 당시 시장이었던 이 대표를 직권남용·배임 등 혐의로 지난달 31일 검찰에 고발했다.이 사건은 당초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 '본류'를 수사하는 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강백신 부장검사)
코스피가 2,450대에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13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7.03포인트(0.69%) 내린 2,452.70으로 장을 종료했다.지수는 전장보다 7.77포인트(0.31%) 내린 2,461.96으로 출발했으나 기관 투자자의 순매도세 속에 낙폭을 점차 키워 2,450대로 밀려났다.개인이 3411억원, 외국인이 670억원 매수했지만, 기관이 4117억원 매도했다.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11포인트(0.01%) 오른 772.55이다.
온라인 대부 중개 사이트에 대출 문의 글을 올렸더라도 대부업체들이 작성자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하지 못하게 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 금융 소비자가 대출 문의 글을 작성하면 대부업체가 글 작성자에게 먼저 연락해 영업하는 방식이 오는 16일부터 중단된다고 밝혔다.현재는 소비자가 게시판에 개인정보 제삼자 제공 동의를 전제로 대출 문의 글을 작성하면 사이트 회원사인 대부업체들이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구조다.대부업체들은 사이트를 통해 얻은 전화번호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연락해 대출 영업을 한다.문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담보 소액대출 사업을 검토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13일 서울시청에서 가진 무함마드 유누스 유누스재단 의장과의 대담에서 "안심소득이 뜻대로 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플랜B를 고민 중"이라며 "유누스 의장이 성공한 마이크로크레딧과 같은 새로운 실험을 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오 시장이 언급한 마이크로크레딧은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을 위한 무담보 소액대출 제도다. 유누스 의장은 1976년 빈곤층 무담보 소액대출을 위해 그라민 은행을 설립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6년 노벨평화상을 수
레고랜드 호텔은 지난 10일 춘천시 여성가족과와 함께 손잡고 춘천시 내에 한부모 가정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서 레고랜드 호텔 1박2일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레고랜드 호텔은 매월 춘천시 내의 한부모 가정을 초청하여 레고랜드 호텔 프리미엄 룸1박2일,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 조식, 석식, 호텔내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특별한 하루를 제공한다. 이번 초청행사는 춘천시 여성가족과와 함께 손잡고 진행한 활동으로서 소외계층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되었다.송주용 레고랜드 호텔 총지배인은 ”어린이에게 천국인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 소액주주들을 상대로 본격적으로 지분 공개 매수에 나섰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다음 달 1일까지 에스엠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보통주 지분 25%를 주당 12만원에 공개 매수로 사들인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하이브는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SM 지분 14.8% 인수와 함께 소액주주의 지분 공개매수를 발표했다.이번 공개 매수에 하이브가 투입해야 하는 자금 규모는 7천142억원 정도로 추산된다.이날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엠스엠 주가는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전 거래일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이태원에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를 이달 28일(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태원관광특구에 설치된 ‘찾아가는 심리상담소’는 전문인력이 배치되어 시민들에 무료 심리회복 상담을 실시하며, 필요시 의료기관으로 인계하는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이다.이태원관광특구홍보관 3층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찾아가는 심리상담소’에서는 이태원사고가 아니더라도 재난경험자 누구나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5천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174명 늘어 누적 3천35만5천373명이 됐다고 밝혔다.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2천51명)보다 6천877명 적다. 일요일인 전날 진단 검수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1주일 전인 지난 6일(5천847명)과 비교하면 673명, 2주일 전인 1월 30일(7천412명)과 비교하면 2천238명 줄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27일(3천419명) 이후 23
한진그룹은 2월 13일(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50만불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호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현지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한진그룹 관계자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카드가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삼성카드는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2월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1시간 반 동안 온·오프라인 결제를 포함한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단, 100만원 이하의 오프라인 결제와 ARS 분실 신고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삼성카드는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달 19일 새벽에 결제 관련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 △온라인 결제 △앱카드 및 간편결제(삼성페이 등) 100만원 초과 오프라인 결제는 19일 새벽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서비스가 중단된다.카드 결
서울교통공사가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를 공지했다.13일 서울교통공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전 8시부터 4호선에서 전장연 시위가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이에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오니, 이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밝혔다.앞서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3월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면서 지하철 선전전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출근길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유보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장연은 보도자료를 통해 "3월23일까지 지하철 탑승은 하지 않고 승강장에 머물면서 지하철 선전전 형식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달보기 운동'을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 미이행 사과 ▲ 2024년 서울시 장애인권리예산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 등 4가지 요구안과 관련해 다음달 2일 오후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전장연은 지난 2일 오세훈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