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스폰서 계약을 끝냈다. 하지만 프로농구에서는 '고양 캐롯 점퍼스'라는 구단명을 당분간 고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21일 프로농구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는 "캐롯손해보험과 상호합의로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했다"며 "시즌 중 구단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새 모기업과 관련된 명칭으로 리그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시즌 새로운 도전에 함께했던 캐롯손보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팀 명칭을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바꾼다고 공표했다.그러나 KBL에 따르면 규정상 구단 측
22-23 NBA G리그에 데뷔한 이후 떨어진 실점 감각 탓에 고전했던 이현중은 지난 3경기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3경기 평균 10득점 5.3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하며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의 연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현중이 또다시 10득점을 넘길지 주목되는 산타크루즈 대 리오 그란데 밸리 경기는 내일(22일) 오전 9시 스포티비 온2와 스포티비 나우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NBA 진출을 위해 G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현중이 연일 자신감 있는
프로배구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을 각각 남녀부 정규리그 1위로 이끈 세터 한선수, 공격수 김연경이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20일 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자단 투표에서 김연경이 31표 중 14표를 받아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등록명 엘리자벳·6표)를 밀어내고 MVP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김연경은 특히 이번 시즌 1라운드, 3라운드, 5∼6라운드 등 4번이나 라운드 MVP를 휩쓸었다.또한 남자부에서는 한선수가 31표 중 11표를 획득해 팀 동료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7표)를 따돌리고 영예를
윤창민(29)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에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원챔피언십은 17일 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 ‘ONE Friday Fights 9’를 개최했다. 윤창민은 키릴 고로베츠(29·우크라이나)와 종합격투기 경기를 판정 2-1로 이겼다.원챔피언십 전적은 7승 2패다. 데뷔 4연승 후 패배와 승리의 반복을 끊고 1198일(3년 3개월 12일) 만에 종합격투기 연승 행진을 재개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올해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
인천 연고 배구팀의 새로운 역사가 프로배구 2022-2023시즌에 탄생할까.프로배구 포스트시즌(PS)이 22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남자부 준플레이오프(준PO) 단판 대결로 막을 올린다.이번 시즌 PS에는 정규리그 성적에 따라 남녀부 1∼3위와 남자부 4위 한국전력 등 7개 팀이 참가해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해 마지막 스퍼트에 힘을 쏟는다. 남녀부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대한항공과 흥국생명은 인천을 연고로 한 팀이다. 대한항공은 삼성화재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자 9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프전
대니 리(뉴질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2023시즌 2차 대회(총상금 2천5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대니 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더갤러리 골프클럽(파71·7천46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의 성적을 낸 대니 리는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 브렌던 스틸(미국)과 3차 연장까지 치러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다른 교포 선수들인 케빈 나, 김시환(미
흥국생명이 만원 관중 응원 속에 2위 현대건설을 누르고 2022-2023시즌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흥국생명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3 17-25 25-23 25-20)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돌입했다.흥국생명은 27승 9패, 승점 82로 올 시즌을 마무리했고 현대건설은 24승 12패, 승점 70으로 마쳤다.일찌감치 정규리그 1, 2위를 확정한 두 팀은 주전 선수를 빼고 경기에 임했다. 흥국생명은 김연경과 외국인 선수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김예림(단국대), 이해인(세화여고), 김채연(수리고)이 김연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한국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은 19일 서울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일본 사이타마로 출국했다.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은 22일 오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리고, 남자 싱글 쇼트는 23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1년에 단 한 번 열
리온 에드워즈(영국)가 홈 관중 앞에서 카마루 우스먼(미국)을 잡고 챔피언 자리를 지켰다.에드워즈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6: 에드워즈 vs 우스먼 메인 이벤트 웰터급 타이틀 매치에서 우스먼에게 판정승(48-46, 48-46, 47-47)을 거뒀다.이번 경기를 앞두고 우스먼의 우세를 점치는 사람이 많았다. 지난해 8월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 에드워즈가 패색이 짙은 가운데 경기 종료 1분을 남기고 역전 헤드 킥 KO를 거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막판 KO가 행운이었다고 말했지만 에드워즈는 실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선두를 달리는 안양 KGC인삼공사와 뒤쫓는 2위 창원 LG가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승차를 1.5경기로 유지했다.인삼공사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를 76-68로 물리쳤다.지난 16일 안방에서 2위 LG에 1점 차로 덜미를 잡혀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1.5경기 차 추격을 허용했던 선두 인삼공사는 연패를 끊어내며 한숨을 돌렸다. 35승 15패의 인삼공사는 이날 서울 삼성을 꺾고 33승 16패가 된 LG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제 인삼
한국 여자배구가 2024 파리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강호 이탈리아, 미국 등과 한 조에 묶였다.국제배구연맹(FIVB)은 18일(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세계예선 조 편성을 공개했다. 24개국이 8개 팀씩, 3개 조로 나눠 세계예선을 펼친다. 각 조 상위 1, 2팀이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현재 FIVB 세계랭킹 23위인 한국은 이탈리아(2위), 미국(4위), 폴란드(10위), 독일(13위), 태국(15위), 콜롬비아(19위), 슬로베니아(25위)와 C조에 편성됐다. C조 경기는 올해 9월 16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에서
tvN SPORTS는 19일(일) 오후 6시부터 ‘2023 부산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의 남녀 세계 최강을 가릴 준결승과 결승 전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부산 국제그랑프리펜싱선수권대회’는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관하는 펜싱 국제대회 중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많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그랑프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 포인트,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 포인트를 부여한다.플러레 종목은 팔, 머리, 다리를 제외한 상체 찌르기만 허용되는 종목으로 500g 이하의 칼을 사용하도록
UFC가 10월 21일 토요일(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선수들이 출전하는 UFC 294를 개최한다. 팬들은 visitabudhabi.ae를 통해 UFC 294에 관한 최신 뉴스와 조기 예매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UFC 294는 2019년 세계 최고의 MMA 단체 UFC와 아부다비 관광문화청(DCT Abu Dhabi)이 맺은 랜드마크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최신 대회다.UFC 294의 파이트 카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큰 기
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에서 뛰는 이현중이 입단 후 한 경기 최다인 9점을 올렸다.이현중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의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스와 2022-2023 G리그 홈 경기에서 18분 6초를 뛰며 9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야투 5개를 던져 3개가 림을 갈랐고, 이 가운데 3점 슛도 1개를 기록했다. 9점은 지난달 산타크루즈에 합류한 이현중의 G리그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한편 산타크루즈는 이날 솔트레이크시티에 132-129로 승리, 2연승과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박정은 감독과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16일 BNK는 "2021년 구단 2대 사령탑에 선임된 박정은 감독은 첫 해 플레이오프 진출, 이번 시즌에는 2019년 팀 창단 후 최고인 정규리그 2위와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고 계약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박정은 감독은 구단을 통해 "열정적인 부산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도록 젊고 역동적인 선수들에게 개인 기술의 성장과 더불어 조직적인 팀 전력을 갖춰 이기는 농구,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전했다.박정은 감독을 보좌하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35∙미국)이 리온 에드워즈(31∙영국)에게 당한통한의 역전 KO패의 복수에 나선다.우스만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86: 에드워즈 vs 우스만 3 대회에서 웰터급 챔피언 에드워즈에게 도전한다. 입장이 역전됐다. 이제 에드워즈가 챔피언이고, 우스만이 도전자다. 대회 장소도 우스만의 홈인 미국에서 에드워즈의 홈인 영국으로 이동했다.19연승을 달리던 우스만에게는 9년 만의 패배였다. 우스만은 지난해 8월 UFC 278에서 열린 웰터급 6차 방어전에서
정규리그 1, 2위 팀들인 아산 우리은행과 부산 BNK가 맞대결하는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이 19일 막을 올린다.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이 1위 팀 우리은행의 홈 경기로 열리고, 3, 4차전은 부산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된다. 4차전까지 2승 2패일 경우 마지막 5차전은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다.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이 10번으로 여자농구 6개 구단 가운데 최다를 자랑하는 팀이다. 2012-2013시즌 우승을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최근 11시즌 간 챔피언결정전에 8번이나
15년 만에 한국 무대에서 정규리그 1위의 기쁨을 안은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어려운 순간을 이겨내고 1위를 차지해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연경은 15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한 뒤 "'어쨌든' 힘들 때마다 선수들이 뭉쳐서 잘 이겨냈다. 동료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그는 '어쨌든'이라는 단어를 반복한 뒤 "어쨌든 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게 된다"고 웃은 며 "'어쨌든 1위에 올라 기분 좋다"
흥국생명이 4년 만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흥국생명은 15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방문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3 25-16)으로 승리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다.흥국생명은 승점 79(26승 9패)를 쌓아, 2위 현대건설(승점 70·24승 10패)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6을 추가하더라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는다.흥국생명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건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흥국생명이 1위를 확정지을 수 있을까.흥국생명은 IBK기업은행과 15일 오후 7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친다.흥국생명은 25승 9패 승점 76점으로 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승점 1점만 따내도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결국 흥국생명은 두 세트만 따내도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다.이번 시즌 두 팀의 다섯 차례 맞대결은 흥국생명이 4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3-1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흥국생명은 옐레나와 김연경의 화력과 이원정의 운영에 기대를 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