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에 이어서…작품 하나하나가 배우에게는 소중한 기억이지만 특히나 ‘무브 투 헤븐’은 탕준상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아역시절 찍은 어린이 드라마를 제외하면 첫 주연 드라마였기 때문. 무엇보다 ‘무브 투 헤븐’은 작품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에 배우들이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억지로 만들어지는 눈물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눈물이 흘러나왔어요. 대본을 그 자리에서 다 읽었어요. 특히 10부에서 그루의 과거 이야기, 상구와의 관계가 나올 때 저도 모르게 많이 울었어요. 그루라는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
‘노브레싱’ 이후 8년 만에 서인국이 스크린에 돌아왔다. ‘파이프라인’(5월 26일 개봉)을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는 최근 방송되는 있는 tvN ‘어느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랜 겨울잠을 깨고 돌아온 서인국이 다시 한번 연기의 꽃을 피우려고 한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로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충무로 스
②에 이어서... 2009년 Mnet에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론칭했다. 수많은 참가자, 역대급 경쟁률을 뚫고 서인국이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서인국은 단숨에 스타가 됐고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금은 연기로 대중에게 더 얼굴을 비추고 있지만 서인국은 음악에 대한 열정을 여전히 키워가고 있다.“저도 어느새 데뷔한 지 12년 됐는데 아직 정규앨범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공식적인 음악활동은 뜸한 편이에요. 개인적으로 음악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어요
①에 이어서... 직접 천공하는 장면을 찍으며 감을 익혀갔다는 서인국. 그는 핀돌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캐릭터를 연구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기술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가 더 중요하게 생각한 건 핀돌이 그 자체였다.“핀돌이가 천공을 하는 기술자잖아요. 아트 용접을 취미로 하는 설정도 있어서 음문석 배우와 함께 실제 아트 용접을 하는 분 작업실로 가서 배웠어요. 처음엔 무서웠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있었어요. 음문석 배우와 저는 조금 손재주가 있었어요.(웃음) 빠르게 습득했고 실제로 영화에서 용접도 아트 용접하
2005년 ‘SIC’이라는 활동명을 가지고 가수로 먼저 데뷔한 음문석. 오랜 무명생활을 거친 그는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장룡 역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그해 SBS 연기대상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이후 ‘본대로 말하라’ ‘편의점 샛별이’ ‘안녕? 나야’까지 쉴 틈없이 안방극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그런 그가 이번엔 ‘파이프라인’(5월 26일 개봉)을 통해 생애 첫 스크린 주연을 맡게 됐다. 그의 연기 인생에 또 한번 터닝포인트가 찾아왔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
①에 이어서... 음문석하면 ‘코미디’가 먼저 떠오를 수 있다. 아무래도 ‘열혈사제’에서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계속 코미디만 하다보면 이미지에 신경이 쓰일 수 있지만 음문석은 “코미디 더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것. 스스로 성장하며 연기를 발전시키기 위해선 잘할 수 있는 걸 먼저 보여주는 게 중요했다. “나중엔 진한 멜로도 해보고 싶어요.” 음문석은 무엇이든 해낼 것 같아보였다.“제가 평소에 연기하지 않을때도 정말 재미있게 해주는 분위기 메이커인데 ‘열혈사제’
‘모범택시’,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이하 ‘무브 투 헤븐’)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배우 이제훈. 특히 넷플릭스 ‘무브 투 헤븐’은 유품정리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에 누구나 겪는 삶의 한 과정인 ‘죽음’을 녹여낸 작품으로 일찍이 기대를 모았다. “주변에서 보시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유품정리사라는 직업 자체를 몰랐던 분들도 많더라고요. 직업에 귀천이 없다지만 이 일은 정말 특별함과 동시에 고귀하구나 싶었어요. 그런 마음 없이 일을 하기 쉽지 않겠구나 싶기도 했고요. 이 드라마
①에 이어서…“탕준상 배우와 진짜 동네 형동생처럼 생각이나 표현에 있어서 가감없이 이야기를 나눴어요. 서로 의지하면서 갔기 때문에 이런 케미가 나오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제가 탕준상 배우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어떻게 보면 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상구는 다른 사람이 표현을 했어도 좋게 나왔을 거 같아요. 하지만 그루는 탕준상 배우가 아니면 안된다 싶었어요. 준상이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이 더욱더 공감이 되고 사랑받을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무브 투 헤븐’은 고인이 남긴 유품을 통해 그의 삶
가수 홍대광이 약 1년 만에 신곡으로 돌아왔다. 홍대광은 지난 24일 신곡 ‘한 걸음씩 발맞춰서’를 발매했다. ‘한 걸음씩 발맞춰서’는 연인과 손잡고 걷는 평범한 일상과 온몸으로 맞이했던 따뜻한 햇볕과 하늘이 그리웠던 우리들의 마음을 부드럽고도 경쾌한 무드로 위로해 주는 로맨틱 러브송.지난해 3월 발매한 ‘봄의 한가운데’ 발매 이후 1년 여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게 된 홍대광은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벅차고 기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날씨가 요즘 너무 좋은데 이런 시기에 앨범을 발매하게 돼서 너무 좋아요. 1년이
①에 이어서…그동안 1인 기획사로 활동을 이어왔던 홍대광은 최근 현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그는 “혼자서 활동을 3년을 했다. 그때는 엄청 대만족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을 많이 들었다. 더뎠지만 조금씩 생태계를 알아가면서 많이 배웠다. 조금씩 더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져서 재밌기도 했다”면서도 “힘에 부쳤다”고 대형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되면 안정감이라거나 음악 외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부분을 회사에서 도와주다 보니 집중할 수 있는 게 많았어요
뮤지컬 배우 장지후가 '안녕, 여름'을 통해 연극 무대에 섰다. 최근 뮤지컬 '렌트' '스모크' '검은 사제들' 등 연이어 강렬한 작품들에 참여해온 그는 '안녕, 여름'이 주는 편안함에 이끌렸다고 밝혔다. "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무대 위에 존재할 수 없을까 싶었어요. 다른 작품에서는 상대가 하는 말이 저한테 또 다른 자극이 되면서 제 말이 출발하게 되죠. 그런데 이 작품에선 그런게 크게 없어서 재밌을 것 같았어요. 또 배우가 무대 위에서 편
①에 이어서...공연 팬들에게 장지후는 뮤지컬 배우로 익숙하지만 그는 연극에 대한 갈증이 많다고 밝혔다. 이번 '안녕, 여름'에 앞서도 '환상동화' 'Everybody Wants Him Dead' 등을 통해 연극 무대에 섰다. 뮤지컬을 알기에 앞서 불현듯 연기가 하고 싶어 배우가 됐다는 장지후. 때문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도 1년에 한 작품이라도 연극 무대에 서고자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유는 '연기에 대한 갈증' 때문이다. "어릴 때 유도를 했는데 너무 힘
“성요한을 연기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던 시간이에요. 연기자 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살면서 경험할 수 없는 역할이라 더 뜻 깊었어요. 저와 반대되는 역할을 해서 너무 재밌었고 즐거웠습니다” ‘마우스’부터 ‘달이 뜨는 강’까지, 2021년 한 해를 누구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는 배우 권화운. 비교적 밝고 긍정적인 역할들을 맡아오던 권화운이라 최근 작품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마우스’의 경우 상위 1% 사이코패스라는 프레데터로 평생 오해 받으며 살았고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성요한으로 강한 임팩트
①에 이어서…대부분 어두운 밤 신이었던 데다 격한 액션도 많았던 ‘마우스’에서 권화운은 봉이 할머니(김영옥) 추격신을 힘들었던 촬영으로 꼽았다. “그 장면이 골목길도 가파르고, 비도오고, 추웠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어요. 방송에서는 5분도 안되는 시간이었지만 며칠에 걸쳐서 촬영을 했어요. 근데 그 장면이 많이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제가 연기를 했지만 방송으로 보면서 박진감이 넘치더라고요(웃음). 승기 형님이 많이 도움을 주셔서 그 신이 잘 나온거 같았어요”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호평을 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동생 트와이스 정연과 함께 연예계 대표 ‘유자매’, 어린 시절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 외모짱 부문 1위, 연습생에서 배우로. 이 모든 건 공승연(본명 유승연)의 이야기다. 어느덧 데뷔 10년차가 된 그가 ‘혼자 사는 사람들’(5월 19일 개봉)로 영화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탈피한 공승연의 변신을 이번 영화에서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배우상(공승연), CGV아트하우스 배급지원상 수상작 ‘혼자 사는 사람들’은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①에 이어서... 공승연은 현재 자취를 하고 있다. 그 역시 ‘혼자 사는 사람들’ 중 한명이다. 집에서 혼자 심심하면 TV 보고 청소하고 혼맥을 즐기고. 진아와 비슷한 삶처럼 보이지만 그와 진아의 다른 점은 인간관계였다. 진아는 인간관계를 피하지만 공승연은 그 무엇보다 인간관계를 소중하게 여긴다. 가족이 인생의 전부이고, 같이 호흡하는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이 연기하는데 큰 힘이 된다.“저도 진아처럼 혼자 살고 있어요. 저는 외로움을 즐기는 거 같아요. 사람 만나는 걸 좋아하지만 혼자 있을 시간도 필요하거든요. 그
①에 이어서…결국 ‘마우스’ 최종회에는 누구에게도 용서받지 못한 정바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음을 앞둔 정바름은 면회를 온 오봉이를 향해 “다음 생에는 보통 인간으로 태어날게 그때는”이라며 차마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바름과 함께한 시간에서 오는 연민과 할머니를 잃은 피해자의 복수심 사이에서 내내 갈등하고 괴로워했던 오봉이 입장에서는 어느 쪽이든 해피 엔딩은 어려웠다.“결말은 만족하기 싫지만 만족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제가 오봉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너무 잔인한 질문인 거 같
“20부작이라 굉장히 긴 호흡을 배우, 스태프, 감독님과 함께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거 같아요. 제 인생에서 가장 긴 호흡의 작품이였어요. 잠을 좀 못 잤었기 때문에 시원한 부분도 있고, 섭섭한 부분도 있어요. ‘마우스’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에 긴 호흡이었지만 파이팅해서 촬영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넷플릭스 ‘인간수업’을 통해 괴물 신인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은 박주현은 ‘좀비탐정’에 이어 ‘마우스’까지 주연자리를 단번에 꿰차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만큼 보람도 있었다.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
“이번 신곡인 ‘신호등’은 가족만큼 소중할 정도로 제가 애정하는 곡이에요. 그래서 그만큼 저의 시간과 열정, 체력 등 모든 것을 쏟아부으면서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가수 이무진이 JTBC ‘싱어게인’ 출연 이후 첫 신곡으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이무진은 지난 14일 신곡 ‘신호등’을 발매했다. 이는 ‘싱어게인’을 통해 무명가수에서 유명가수로 거듭난 이무진이 발매하는 첫 자작곡 음원으로, 이제 막 성인이 된 청춘의 심정을 담은 곡이다.“너무나 설레고 가슴이 벅차올라요. 꾹꾹 눌러 참고 있었던 진짜
①에 이어서…이무진은 신곡 ‘신호등’ 발매에 앞서 SNS를 통해 자작곡 ‘과제곡’을 선보여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실감 넘치는 가사가 실제 수많은 과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의 심금을 울리며 커뮤니티 등에서 공감과 환호를 이끌어 낸 것. 이에 그는 “제 기준에선 ‘과제곡’은 당연히 사랑받을 노래”라고 자신의 자작곡을 향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수많은 듣는 이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기에 단정 짓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다.데뷔 전, 유튜브 영상 하나로 ‘서울예대 복도남’이라는 수식어 이무진은 현재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