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이 추석 전에 시작된다. 더불어 상생소비지원금도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정은경 질병청장이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에 대해 언급했다.26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위드 코로나로 방역전략의 전환이나 보완을 할 수 있으려면 적어도 예방접종이 최소한 (국민의) 70% 이상, 많게는 고령층의 경우 90% 이상, 일반 성인에서도 80% 이상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시점에 대해서는 “새로운 변이, 의료대응체계, 발생 규모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되기 때문에 언제라고 얘기하기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아울러 “현재 예방접종률이 높
법무부가 한국 정부와 기관에 협력한 아프가니스탄인들에게 난민 인정자에 준하는 장기체류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26일 오후 아프간 협력자와 가족들이 입국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는 수차례의 토론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특별입국을 수용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아프간인 특별입국자들에게 단계별로 국내 체류 지위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이날 한국에 도착하는 아프간인들에게 공항에서 단기방문 도착비자를 발급해 입국시킬 방침이다. 이후 장기체류가 허용되는
웅동중학교 교사 채용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받았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권(54)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유죄로 인정된 혐의가 늘어나면서 형량이 높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박연욱 김규동 이희준 부장판사)는 26일 이런 항소심 판결을 선고하고 조씨를 법정구속했다. 추징금 1억4700만은 1심 그대로 유지했다. 조씨는 2심 재판 도중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다.재판부는 1심에서 무죄로 판단했던 조씨의 웅동학원 상대 위장소송 혐의 중 일부를 유죄로 인정했다
우리 정부가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AZ)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약 83만회분이 26일 추가로 국내에 공급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회분이 이날 오후 4시께 KE0510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27일 오전 10시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4만6천회분이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추가 출하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직계약한 물량 2천만회
청년들의 초기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저소득 청년의 저축액에 정부가 최대 3배까지 매칭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도입하기로 했다.정부는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주거와 관련해서는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년간 최대 월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월세 바우처는 가구소득 기준 중위 100%와 본인 소득 기준 중위 60% 이하를 충족하는 15만4천명이 대상이다.월 20만원 한도의 무이자 월세
추석연휴 기간 방역대책이 발표된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6일 백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조치의 효과에 대해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는 데에는 효과가 있었다고 본다"면서도 "거리두기 조치가 장기간 지속되다 보니 확진자 수가 떨어지는 등의 형태는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달로 다가온 추석연휴 방역 대책과 관련해선 "최근 2천명 이상 확진자가 3차례 정도 나왔지만, 다른 한 축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국민지원금을 추전 전 지급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지원금은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게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정부는 이달 말까지 국민지원금 지급 준비를 마치되 지급 시기는
태풍이 지나며 낮 최고 온도가 다시 높아지는 현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26일 정체전선이 밀려나며 가을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중북부 지역에는 낮 동안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남부지방에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대구는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1~2도 가량 더 높겠다.중부지방은 서울과 춘천 28도로 후텁지근하겠다. 서울 등 수도권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낮 한때 5~20mm의 비가 조금 내리겠다.금요일인 내
18∼49세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40대 이하(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 연령층은 이날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이들은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맞게 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접종을 예약한 대상자는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이후 접종자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는 국내 공급 상황에 따라 주간 단위로 결정된다.정부는 추가 예약 독려 등
한국을 도왔던 아프가니스탄 협력자와 그 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한다.외교부는 "한국으로 입국 예정인 아프간 현지인 직원 가족이 탑승한 군 수송기 1대가 한국시간 26일 새벽 4시 53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을 출발했다"면서 오후 3시 53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슬라마바드 공항에서는 카불에서 한국군 수송기로 빠져나온 아프간인과 그 가족 391명이 전날부터 출국을 준비해 왔다.지난 24일 아프간 협력자와 그 가족 26명이 1차로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한 데 이어 365명이 전날 합류했다. 정부는 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25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가 총 1천73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03명 적은 숫자로 수도권이 1106명(63.8%), 비수도권이 628명(36.2%)이다.집계 마감 기준인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감안하면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900명대, 많게는 20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달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이어졌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5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1명이 적은 숫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984명(64.8%), 비수도권이 535명(35.2%)이다. 집계 마감 기준인 자정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을 고려했을때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2천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4차
경기 화성시는 25일 역학조사관의 전수검사 명령에 따라 이날부터 3일간 동탄점 직원 2500여명이 각 거주지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공식 개장한 동탄점에서는 22일 보안요원 1명이 처음으로 확진된 데 이어 23일 또다른 보안요원 1명, 24일 지하 1층 커피숍 직원 2명, 지상 2층 가구매장 직원 1명 등 총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보안요원들과 커피숍 직원들, 가구 매장 직원 간 감염경로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백화점 측은 화성시 방역 당국의
50대 남성이 코로나19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급성 골수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사망했다는 사례가 신고돼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관계자가 출입기자단 설명회에서 관련 질의에 "해당 사례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자체 조사 결과를 근거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에서 판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나 유럽 등 여러 국가에서 '백혈병이 코로나19 백신과 연관이 있다 내지는 인과성을 검토하고
한국철도(코레일)가 올해 추석 열차 승차권을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전화 등 100%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한다.예매 대상은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 동안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의 승차권이다. 우선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창 쪽 좌석만 발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에 따라 내측 좌석은 9월 중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KTX 4인 동반석은 순방향 1석만 발매하고 입석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차와 역사 내 방역을 최고 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이번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시제품 생산에 돌입한다.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3개월간 준비를 거쳐 인천 송도 공장에서 이달 안에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시험 생산을 시작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고 백신의 바이알(유리병)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하기로 했다. 병입 단계를 맡는 것으로, 원료를 생산하는 건 아니다.시생산을 마친 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2천명대를 넘어섰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155명 늘어 누적 24만1천43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도 646명 늘어난 숫자다. 또 20일 이후 닷새 만에 2천명대를 돌파하며 2천 1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후 지난 11일 최다 기록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다.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114명, 해외유입이 41명이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50일 연속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현 사전청약 물량 6만2천호(2021∼2022년)를 크게 초과하는 규모의 사전청약 물량을 추가로 확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민간분양분 및 2·4대책 도심개발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업자 협의 등을 거치겠다"며 "참여 민간 건설사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부여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전 사전청약 확대 세부 내용을 발
수요일인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내륙에는 이튿날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남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 산지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제주도 산지 100㎜ 이상), 수도권·충북·경북 북부·제주도(산지 제외) 20∼60㎜, 강원도·경북권 남부·울릉도·독도 5∼40㎜다.낮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