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최강' 중국을 상대로 '7전 8기'에 도전한다.주세혁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에서 이란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중국이 대만을 3-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한국 남자 탁구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0회 연속으로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 종목 역대 최다 기록이다.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친 중국은 이후 1994년 히로시마
펜싱 남자 사브르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도전한 대표팀 선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의 결승 맞대결을 이겨내고 2022 항저우 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차지했다.오상욱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구본길을 15-7로 제압하고 우승했다.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인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구본길과의 결승 접전에서 한 점 차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오상욱은 5년 만에 다시 성사된 구본길과의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우승을 이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한국 선수로는 21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했다.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1위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는 기록은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4연패에 도전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 안착, 대표팀 동료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5년 전처럼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구본길은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준결승에서 유시프 알샤믈란(쿠웨이트)을 15-10으로 꺾었다.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김서영(수영)과 함께 대한민국 선수단의 기수를 맡았던 그는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함께
지유찬(21·대구광역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수영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지유찬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1초72에 터치패드를 찍어 정상에 올랐다.예선에서 21초84로 대회 기록(종전 21초94)과 한국 기록(종전 22초16)을 모두 경신하며 1위에 오른 지유찬은 결승에는 기록은 더 단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선수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50m에서 우승한 건 2002년 부산 대회 김민석(공동 1위)이 이후 21년 만이자 역대 두
유도 대표팀 차세대 간판 이준환(21·용인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이준환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남자부 81㎏급 결승에서 타지키스탄의 소몬 막메드베코프에게 허리후리기 되치기 절반으로 무릎을 꿇었다.경기 초반 치열한 잡기 싸움을 펼치던 이준환은 상대 하체를 주로 노리며 경기를 끌고 갔다. 빠른 발놀림으로 사정 없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되치기에 당했다. 경기 종료 1분 46초를 남기고 기술을 시도하다 허리후리기 되치기에 넘어지면서
홍세나(안산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홍세나는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에서 황첸첸(중국)에게 8-15로 져 다프네 챈(홍콩)과 공동 3위를 확정했다.1998년생으로 현재 세계랭킹 47위인 홍세나는 주요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입상했다. 16강전에서 쿠히오람(마카오)를, 8강전에서 아미타 베르티에(싱가포르)를 각각 15-11로 따돌린 홍세나는 결승까진 닿지 못했으나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수확했다.한국은 여자 플
유도 대표팀 박은송(24·동해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박은송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부 57㎏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알탄세세그 바추크를 연장(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시상대에 올랐다.박은송은 정규시간 4분 동안 지도(반칙) 1개씩을 주고받은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 38초에 회심의 업어치기 기술을 시도했으나 무위로 끝나 아쉬움을 남겼다.도복을 고쳐 입은 박은송은 다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고,
한국 태권도 겨루기의 에이스 장준(한국가스공사)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아시아 정상에 섰다.장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전에서 이란의 마흐미 하지모사에이나포티를 라운드 점수 2-0(5-4 4-4)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라운드에서 1-1로 맞선 종료 50초 전 장준이 머리 공격에 성공했으나 점수가 인정되지 않자 비디오판독을 요청했고, 판정이 번복돼 3점을 획득했다.5-1로 앞서던 종료 14초 전 머리 공격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공격을 막아내고 1라
한국 사격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 금메달을 차지했다.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전유진(청주시청), 하광철(부산시청), 곽용빈(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러닝타깃 단체전에서 1천668점을 기록, 5개 참가국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나온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다.2위 북한(1천6
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구본길과 오상욱이 개인전에서 메달은 확보했다. 25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개인 8강전에서 구본길은 선전펑(중국)에게 15-14 신승을 거두면서 4강에 진입했다.이어 오상욱은 16강전에서 아델 알무타이리(사우디아라비아)를 15-6, 8강전에서 무사 아이무라토프(우즈베키스탄)를 15-11로 압승을 거뒀다. 이로써 구본길은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남자 사브르 개인전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것으로
남자 윈드서핑 조원우가 금메달을 확정했다. 25일 중국 저장성 닝보 샹산 세일링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윈드서핑 RS:X 11·12차 레이스에서 조원우가 1등을 차지하며 일찍이 금메달을 확정했다.아직 26일 13·14차 레이스가 남은 상태지만, 12번의 레이스에서 가장 적은 벌점(13점)을 쌓으며 우승을 확정짓게 됐다. 남은 2회 레이스에 불참해도 한 번은 최종 성적에서 제외할 수 있어 산술적인 조원우의 벌점 최대치는 20점이다.
여자 펜싱 에페에서 한국 선수들이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24일 중국 항저우의 디안즈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송세라와 최인정의 대결이 그려졌다. 앞서 송세라는 중국선수 쑨이원과 대결을 치룬 바. 경기 지연 이슈로 인해서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결승까지 무사히 올라 눈길을 모았다. 이어 최인정은 송세라를 9-8로 꺾고 정상에 섰다. 이날 결승전에서 최인정과 송세라는 서로 공격을 주고받으며 8-8로 맞섰다. 이에 3피리어드가 끝나면서 1점을 먼저내는 선수가 이기는 연장
메달 기대주였던 권순우(112위·당진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권순우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3-6 7-5 4-6)로 졌다.16강 진출에 실패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 홍성찬(195위·세종시청)과 한조를 이룬 남자복식 경기만 남았다.올해 2월 이후 어깨 부상으로 6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진 권순우는 8월 US오픈부터 복귀했으나 복귀전부터 이날 경기까지 6전 전패를 당했다.이번 대회
지유찬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25일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1초84를 기록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지유찬의 기록은 앞서 닝쩌타오(중국)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21초94를 0.10초 앞당겼다. 전날 자유형 100m에서 46초97의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중국의 판잔러는 50m 예선에서 22초47, 전체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한편 지유찬은 오늘 저녁 8시에 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여자 탁구가 동메달에 그쳤다.25일 중국 항저우 공슈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치뤄졌다.앞서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은 이날 일본과의 단체전 4강 대결에서 패하면서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제2단식에 나선 베테랑 전지희가 먼저 나섰고, 히라노 미우를 세트 스코어 3대2(3-11 14-12 11-9 4-11 11-6)로 제쳤다. 하지만 제3단식에서 서효원이 하리모토 미와에게 0대3(6-11 10-12 11-5)으로 패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제4단식에서 신유빈이 다시 나서 히라노 미우를 상대했으며, 4세
박하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25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박하준은 251.3점을 쏴 8명 가운데 2위를 달성했다.앞서 박하준은 1라운드에서 10발 합계 104.9점을 쏴 선두 성리하오(중국·105.3점)의 뒤를 이은 바. 2위로 2라운드를 시작했고 경기가 끝까지 유지했다. 금메달은 253.3점으로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성리하오가 차지했다.한편 박하준은 앞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도 김상도, 남태윤과 함께 1천890.1점을 따내며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며 첫 정식 국제전 승리를 따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단판제로 치러진 A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홍콩을 상대로 23분 52초 만에 승리를 따냈다.홍콩은 경기 초반부터 한국 팀 정글까지 내려와 싸움을 걸며 공세적으로 나섰다.하지만 '케리아' 류민석(T1·21)이 바텀 라인 교전에서 갱킹(기습)을 온 정글러 '케니찬' 찬치융을 잡아내면서 선취점을 올렸다.'룰러' 박재혁(징동 게이밍·25)과 '제우스' 최우제(T1
아시안게임의 첫날인 24일 SBS가 유도, 수영 등 주요 종목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는 24일 방송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유도 60kg 이하림 선수가 출전한 결승전에서 3.4%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황선우 선수가 출전한 수영 예선전에서도 박태환 해설위원이 나선 SBS는 시청률 3.0%로 1위에 올랐다. (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이날 SBS는 수영, 유도, 사격 공기소총, 남자 기계체조, 축구 등 다양한 경기를 중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땀과 열정을 생동감 넘치게 전했
MBC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 전국 가구 시청률은 7.7%(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다.지난 24일(일)에 열린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바레인을 3-0으로 누르고 또 한 번 완벽하게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은 “황선홍 감독이 이강인을 팀에 어떻게 활용할지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아닐까 싶다. 전술적인 것을 시험할 수 있는 좋은 경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