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은 생활을 담는 그룻이다. 집을 나만의 개성이 담긴,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싱글남녀를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 열기가 날로 높아만 가고 있다. 이들을 위해 알토란 같은 정보를 망라한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오는 3월8~12일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린다.

 

 

1994년 시작해 올해로 23주년을 맞은 이 행사는 월간 ‘행복이가득한집’ ‘LUXURY’ ‘DESIGN’ ‘맘앤앙팡’ ‘월간디자인’ 같은 리빙 잡지와 단행본을 발행하는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한다.

올해의 주제는 ‘우리 집에 놀러와(PLAY at HOME)’다. 국내외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이닝 제품, 집 안의 활기를 더하는 소형 제품, 인테리어 소품인 홈 퍼니싱 제품, 조명, 가구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인테리어 정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공간은 5가지 핵심 콘텐츠로 꾸며진다. 행가집이 선정한 올해의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소중한 놀이터로서의 집에 대한 공간 솔루션 ‘디자이너스 초이스’, 다양한 인테리어 마감재와 가구를 보여주는 ‘리빙 트렌드’, 주방 소품과 디자인 가전 등을 소개하는 ‘리빙 데코’, 리빙 관련 전문가와 디자이너가 인테리어 노하우와 새로운 인테리어 스타일을 알려주는 ‘리빙 트렌드 세미나’, 예술가와 명품 브랜드가 협업한 가전제품을 선보이는 ‘살롱 드 리빙아트’가 그것이다.

‘디자이너 초이스’에는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강정선, 공간 디자이너 김종완, 공간 디자이너 백종환이 선정됐다.

 

‘리빙 트렌드 세미나’에는 안톤 혹크비스트 이케아 코리아 인테리어 디자인 총괄, 야콥 홀름 프리츠 한센 대표, 페테르 프란센 베르판 대표,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양태오 디자이너, '요리인류' 이욱정 KBS PD가 참여해 리빙 디자인 경향과 콘텐츠에 대한 밀도 높은 강의 및 논의를 진행한다.

 

 

사진=디자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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