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는 추석특집 스페셜로 ‘대한민국 라이브-사진관 편’을 방송한다.

14일 방송 편에서 유재석-유노윤호 등 ‘릴레이 카메라’를 든 이들은 오래 된 동네사진관부터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이색사진관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사진관’을 찾아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재석-유노윤호-조세호-양세형-데프콘-이규형-태항호-김용명이 각각 ‘릴레이 카메라’를 들고 개성 넘치는 사진관의 풍경을 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들은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50년 역사의 동네사진관부터 문전성시를 이루는 취업 증명사진 전문 사진관, 직접 자신의 자화상을 찍는 셀프 흑백사진관, 개인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찾아주는 사진관 등을 찾았다.

변화된 시대에 이들이 마주한 사진관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뿐만 아니라 뿌옇게 바란 세월의 흔적을 지우고, 사진기 앞에서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해 주는 등 특별함을 선물해주는 공간으로 변해 있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사진관에서 만난 사람들도 각기 다른 이유와 사연을 가지고 사진관을 일부러 찾았는데 한 손님은 “어렸을 때 사진은 진짜 많은데 중학교-고등학교 때는 앨범이 없어요”라며 자신의 현재 모습을 남기기 위해 사진관을 찾았다고 밝히기도.

한 장의 사진으로 과거의 기억과 추억을 떠올리고, 잊고 싶지 않은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기록하는 모습들은 보는 이들에게 색다른 ‘사진관’의 의미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전과 다른 새로운 촬영 방식과 마법 같은 보정 기술로 놀라움까지 안겨줄 예정이다. '놀면 뭐하니?-대한민국 라이브'는 내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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