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기다려온 디즈니 영화 '미녀와 야수'가 드디어 오늘(16일) 개봉했다.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점유율이 60%에 육박하더니, 사전 예매량은 8만장을 넘어섰다. '미녀와 야수'의 신드롬급 흥행이 예고되자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는 '미녀와 야수' 굿즈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단 한가지도 빠트릴 수 없이 구매하고픈 예쁜 '미녀와 야수' 굿즈들이 올 봄 덕후들의 지갑을 노리고 있다. 

CGV는 디즈니사와 손잡고 '미녀와 야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해 전국 27개 극장에서 판매한다. 영화 속 캐릭터나 장면으로 장식한 젤볼펜, 모나미 볼펜, 노트, 홀로그램 엽서, 캐릭터 키링, 캔들, 휴대전화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매표소에서는 캐릭터가 그려진 패스카드도 구입할 수 있다. 언제든 2명이 관람할 수 있는 관람권 패스카드와 포토티켓 10매를 사용할 수 있는 패스카드까지 두가지로, 모든 패스카드 구매시 '미녀와 야수' 한정판 엽서 1종이 증정된다.

뿐만 아니라 CGV는 3월 26일까지 '미녀와 야수'를 예매하고 기대평을 남기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경품 세트 증정 이벤트를 펼치기도 한다. 당첨 인원은 총 10명으로, '미녀와 야수'를 테마로 디자인 된 보석함, 장미초, 쿠션, 거울, 노트 그리고 책갈피 등 고급 퀄리티의 굿즈 6종을 증정할 예정이다.

만약 앞선 굿즈들을 얻기 위해 CGV로 향한다면 '미녀와 야수 콤보'도 놓쳐선 안된다. '미녀와 야수 콤보'는 라지 팝콘 하나와 탄산음료 M사이즈 두개, 그리고 대망의 미녀와 야수 퍼즐(틴케이스 포함)까지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도 이에 질세라 '미녀와 야수 콤보'를 출시했다. 총 두가지로, 하나는 키세스팝콘 라지 사이즈 한개와 음료 M사이즈 두개, 그리고 '미녀와 야수 음료컵'까지 구성돼 1만 4500원에 판매한다. 또 다른 콤보는 키세스팝콘 라지 사이즈 한개와 음료 M 사이즈 두 개, 여기에 '미녀와 야수 스토리북&퍼즐'까지 알차게 구성돼 1만 9500원에 판매한다. 

한편 키세스 팝콘은 특별 제작한 팝콘 통에 꽃받침 쟁반을 얹어 키세스 초콜릿을 곁들인 팝콘으로 앞선 발렌타인데이에 출시된 바 있다.

메가박스는 '미녀와 야수' 관객들을 대상으로 현장 경품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메가박스에서 '미녀와 야수'를 본 관객들은 포스터가 그려진 클리어화일을 선착순으로 받아볼 수 있다. 영화를 본 당일 티켓을 매표소에 제시하면 받아볼 수 있으며 티켓 한장 당 한개만 증정된다.

한편 1991년 개봉해 인기를 끈 동명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라이브액션 '미녀와 야수'는 성인이 된 관객들의 유년시절 추억을 건드리며 또 한 번의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