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영 PD, 김용범 CP가 나란히 구속됐다.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시초로 불리는 ‘슈퍼스타K’를 탄생시킨 김용범 CP, ‘국프’가 직접 뽑는 아이돌 그룹을 내세워 흥행에 성공한 ‘프로듀스101’ 시리즈의 안준영 PD가 Mnet에 치명타를 입혔다.
Mnet의 간판 프로그램을 탄생시킨 두 스타PD는 5일 투표 조작 혐의로 구속됐다. 같은 날 상암동 CJ ENM 본사에서는 경찰의 추가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사건 당사자들에게도, 그리고 이들을 믿고 프로그램에 애정을 쏟았던 시청자들에게도 적잖은 충격이었다.
음악 채널을 표방해온 Mnet은 ‘슈퍼스타K’를 시발점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의 1인자로 우뚝 섰다. 이후 지상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이 새롭게 론칭될 때마다 ‘슈퍼스타K’ 모방이라는 핀잔을 들어야 할 정도로 오리지널리티를 가지고 있었다. 8번째 시즌을 끝으로 막을 내리기는 했으나 숱한 가수들을 탄생시키며 전무후무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남겼다.
‘프로듀스101’는 아이돌제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팬덤 시장이 큰 가요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소속사가 기획한 아이돌그룹이 아닌 국민 프로듀서, 즉 시청자가 자신의 아이돌에게 투표해 그룹을 탄생시킨다는 기획이 신선함으로 다가선 것. 이에 매시즌 높은 화제성과 동시에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돌 그룹은 데뷔와 동시에 ‘꽃길’이 예고됐다.
오디션 프로그램은 기회의 공정성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더욱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보낸 기대와 성원이 투표 조작이라는 기만으로 되돌아오며 호푹퐁이 매섭게 몰아치고 있다.
여기에 수사 과정에서 단순히 금전거래를 뛰어넘어 유흥업소 접대 등 모종의 대가가 오간 정황이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며 이번 사태가 어디까지 나아갈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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