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보안 업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원룸, 다세대주택 등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한 곳에 주로 거주하는 이들을 위해 각종 보안 상품이 강화되고 있다. 강력범죄로부터 내 집을 보호하는 보안 서비스 상품 5가지를 살펴본다.

 

 

1. 에스원 - 세콤이지

에스원에서 이달 말 출시하는 '세콤이지'는 홈CCTV에 UWB(초광대역) 센서를 결합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무단침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홈CCTV에 레이더를 이용한 센서를 탑재하여 외출·귀가 시 사용자를 자동 인식하고 이에 따라 경비를 작동 또는 해제한다. 또한, 침입을 감지하면 사용자에게 메시지를 전송하여 범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 KT텔레캅 - 홈가드, GiGA loT 홈캠

'홈가드'는 창문과 출입문에 부착된 무선감지기에 외부 침입이 잡히면 중계 장치로 경고 방송과 사이렌을 울리고 지정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서비스다. KT텔레캅은 모회사인 KT와 'GiGAloT 홈캠'도 출시했다. 'GiGA loT 홈캠'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집안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위급 상황에는 앱의 긴급출동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전문 요원이 출동한다.

 

 

3. ADT캡스 -  loT캡스

ADT캡스와 LG유플러스, 게이트맨이 함께 만든 'loT캡스'는 출동경비와 사물인테넛(loT)기술, 그리고 도어락을 결합한 서비스다. 도어락의 강제 열림이나 파손을 감지해 경보 사이렌을 울리는 loT 허브의 기능을 고급화했다. 침입을 감지하면 열림감지 센서에서 스마트폰으로 침입 알림을 보내 ADT 캡스 출동을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원격으로 집안의 TV나 거실등을 켜 집안에 사람이 있는 것처럼 꾸밀 수 있다.

 

 

4. SK텔레콤 - 지키미

SK텔레콤에서 2010 1인 가구 여성을 위해 출시한 '지키미'는 위급한 상황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을 울림과 동시에 사전에 입력한 5명의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문자메시지를 통보하는 서비스다. 그뿐만 아니라 문 열림 센서를 통해 문이 열릴 때마다 고객에게 알림이 가도록 했다. SOS 버튼을 누르면 보안업체 NSOK로 구조요청 신호를 전달해 요원이 즉시 출동한다.

 

5. 하이크비젼 코리아 - 이지비즈

하이크비젼 코리아의 '이지비즈'를 사용하면 최대 32개의 알람 장비를 연결할 수 있다. 거기에 이지비즈 전용 홈 CCTV를 연동하면 동영상 녹화까지 가능하다. 이지비즈의 '수동 적외선 센서'와 '무선 개폐 감지기'는 집안을 실시간 감시하여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경보를 전달한다. 집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긴급 버튼을 눌러 음성 경보를 받을 수도 있다.

사진 출처=에스원, KT텔레캅, ADT캡스, SK텔레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