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소중한 이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을 고민하게 된다. 이때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달콤한 초콜릿이라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무난한 선택이 될 수 있다. 선물이니 만큼 흔히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재료와 향, 패키지를 갖췄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롯데제과가 최고급 수제 초콜릿 선물세트 ‘길리안 셰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이 제품은 초콜릿 명장 김은혜 셰프의 특별한 레시피를 그대로 따른 제품으로, 최고급 카카오 품종으로 분류되는 크리올로를 사용한 고급 초콜릿 선물세트다. 크리올로는 전 세계 카카오빈 생산량의 3%에 해당하는 희귀 원료다.

‘길리안 셰프 컬렉션’은 3가지의 초콜릿과 2가지의 초콜릿 쿠키가 들어있으며 각 초콜릿에 번호를 매겨 순서대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패키지는 상자 형태로 위아래 2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카카오 등의 원료를 일러스트로 표현해 회화작품을 연상케 한다.

첫 번째 단에는 ‘솔리드 다크 69%’와 ‘유칼립투스 레몬 허니’, ‘트로피칼 프룻 진저’ 초콜릿이 2개씩 들어있다. ‘솔리드 다크 69%’은 자칫 텁텁할 수 있는 다크 초콜릿에 과일의 상큼한 맛과 꽃 향기를 가미했다. ‘유칼립투스 레몬 허니’는 유칼립투스 풍미가 레몬 허니와 조화를 이룬다. ‘트로피칼 프룻 진저’는 열대과일의 상큼함이 생강 캐러멜과 잘 어우러진다.

두 번째 단에는 ‘바질 쿠키’와 ‘화이트 트러플 쿠키’가 6개씩 들어 있다. ‘바질 쿠키’는 바질의 풍미를 머금은 바삭한 쿠키와 초콜릿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긴 여운을 남긴다. ‘화이트 트러플 쿠키’는 화이트 트러플 특유의 향을 사용하고 적당한 산도와 소금, 초콜릿을 조합해 독특한 맛을 낸다.

‘길리안 셰프 컬렉션’은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길리안 초콜릿 카페에서만 판매하고 있다. 김은혜 셰프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파이널 2018’에서 한국인 최초로 5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쇼콜라띠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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