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최승현)이 故 구하라와 나눈 마지막 메시지 대화를 공개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사진=탑 인스타그램

2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구하라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난 11월 5일 "오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라며 탑의 생일을 축하한 구하라의 인사가 담겼다. 

탑은 "마지막 메시지가 답장 못한 생일 축하 메시지인데. 너무 미안하다 하라야"라며 "좋은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이어 다음 스토리에선 일전 구하라가 자신의 'Midnight Queen' 뮤직비디오를 보라고 권했던 메시지에 "한창 꿈 많고 음악과 일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마음 여리고 착한 아이, 하라"라며 고인을 회상하는 글을 덧붙였다.

앞서 걸그룹 카라 출신 故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6시경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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