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완연해지자 세일 소식도 활짝 피어나고 있다. 전국의 여러 쇼핑몰 및 백화점이 16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유통업계 매출이 감소하는 '4월 보릿고개'를 넘기기 위해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곳도 있는만큼 이번 봄 세일 행사는 주목해볼만 하다. 봄나들이 새 옷이 필요하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자. 

 

1. 11번가 (14~16일)

11번가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닷컴, 신세계몰, H몰, CJ몰, 롯데홈쇼핑, 엔터식스, 롯데아이몰 등 7대 쇼핑몰이 참여하는 '봄 세일 기획전'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고객들은 PC와 모바일 앱을 통해 발품 팔지 않고 간편하게 이들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쇼핑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백화점 상품을 15% 할인해 살 수 있는 할인 쿠폰(1만원 이상 최대 2만원)과 11번가의 11% 할인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2. 롯데백화점 (14~16일)

롯데백화점은 '슈퍼 슈즈 쇼'를 열어 나이키, 스케쳐스, 금강 등 27개 신발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나이키 러닝화를 5만5000원에, 금강 여성화는 5만9000원 살 수 있다. 에스까다, 폴리스, 듀퐁 등 선글라스 제품도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할인 기간 동안 '리빙 박싱 위크' 행사를 열어 가전·가구·주방용품 등을 할인가로 내놓고 있다.

 

3. 현대백화점 (14~16일)

현대백화점에서는 DKNY, 바네사브루노, 이로, 띠어리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봄·여름 상품 특별 초대전'을 열었다. 6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상품권도 증정한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 압구정 본점 등 수도권 9개 점포에서 시행한다. 판교점에서 열리는 '컨템포러리 패션 제안전'에선 남녀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압구정 본점 '킨록앤더슨 패밀리 세일전'에선 이월상품을 40~60% 할인한다.

 

4. 신세계백화점 (13~16일)

남성들을 위한 할인 행사도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부터 서울 본점과 강남점, 센텀점, 대구신세계에서 '멘즈위크'를 진행해 봄 인기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지이크 점퍼 18만4500원, 앤드지 수트 15만원, 티아이포맨 셔츠 5만9000원, 킨록by킨록앤더슨 자켓 17만9000원, 디젤 블랙 반팔티 17만6000원 등이다.

브랜드별 사은 행사도 펼친다. 닐바렛 100만원 이상 구매 시엔 텀블러를, 제냐 200만원 이상 구매 시 향수를, 발렌티노 400만원 이상 구매 시 와인을 증정한다. 

 

5. AK플라자 (14~16일)

AK플라자도 전 점에서 봄 슈즈 기획 행사 ‘봄을 걷다, 슈즈 페어’를 통해 구두·운동화·아동화·풋 액세서리 등을 최고 70~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 마지막 주말 3일 동안(4월 14~16일) AK멤버스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선착순 1000명(전 점 기준)에게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의 디자인 밀폐용기(3P)나 하트 스패출러(2P)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6. 갤러리아백화점 (14~16일)

갤러리아 백화점은 25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10~20% 할인한다고 밝혔다. 로샤스, 랑방, 마크제이콥스 등 세련된 감각을 뽐내는 브랜드의 제품들의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 카드나 멤버십 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갤러리아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연다.

사진출처=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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