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혜가 ‘우다사’를 통해 쌍둥이와 함께하는 민낯 일상을 최초로 선보인다.

박은혜는 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예능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아들 쌍둥이와 함께 사는 연희동 하우스를 공개한다. 이른 아침 민낯으로 화면에 등장한 박은혜는 두 아들의 등교 라이딩을 도맡으며 각종 숙제와 학교 지침 등을 완벽하게 체크하는 꼼꼼한 면모를 드러낸다.

등교 후 돌아온 박은혜의 집은 아들들의 체력 덕분에 초토화(?)된 모습으로 현실감을 폭발시킨다. 즉시 작업복인 꽃무늬 방한조끼로 갈아입은 박은혜는 아들들이 먹다 남긴 반찬을 아침밥으로 해결한 뒤 설거지와 빨래, 청소 등 밀려 있는 집안일에 몰두한다. 나아가 전구 갈기와 가구 조립까지 일사천리로 해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5시간 동안 모든 일을 해내야 한다”며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수퍼 싱글맘’ 진면목이 낱낱이 드러난다.

그런가 하면 아들들의 하교 전 ‘육아 동지’ 엄마들과 분식집 회동을 가진다. 다양한 토크가 오가던 중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박은혜는 “2회까지 보고 시청을 포기했다”고 밝힌다.

엄마들이 이유를 궁금해하자 “나에게도 저런 남자가 나타날 거라는 희망을 가질까봐”라는 ‘폭탄 발언’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직후 “진짜 용식이 같은 남자가 대시하면 만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지한 토론이 시작되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꿀잼 토크’가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 ‘우다사’ 7회에서는 셰프 정주천과의 만남에 대해 지아-지욱이와 논의를 이어가는 박연수의 일상 공개와 박은혜의 긴장 가득한 건강검진 에피소드, 성북동 ‘우다사 하우스’에 다시 모인 박영선-박은혜-김경란-박연수-호란의 심야 솔직 토크가 전파를 탄다.

사진=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