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연일 PPL 완판 행진 중이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를 넘어설 조짐이다. 송중기, 송혜교이 이끄는 행진 대열을 들여다봤다. ‘완판의 여왕’ 강모연 편. 

BB쿠션 + 투톤 립스틱 

‘한류 뷰티여신’의 신화는 계속된다. 중국 역직구(逆直購)몰 ‘중문 11번가’에서 ‘라네즈 BB쿠션’의 최근 1주일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라네즈 투톤 립스틱’은 쇼핑몰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다 팔려 추가로 공급했다. 

쌤소나이트 

이사장과의 트러블로 귀향가다시피 우르크에 도착하면서 드라마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사막 한 가운데서 마중객을 기다리는 의료진들이 하나씩 갖고 있던 여행가방은 쌤소나이트다. 이후에도 간간이 등장하며 노출효과를 누렸다. 

로만손 
긴급구호를 하는 의사에게 시간 체크는 생명이다. 극중 강모연의 손목에 종종 채워진 이 시계는 바로 로만손. 브라운 계열의 가죽 밴드가 튀지않고 고상해, ‘송혜교 시계’로 완판 행렬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제이에스티나 에코백 
송혜교가 모델로 활동 중인 제이에스티나는 이 드라마에 다양한 제품군을 풀어놨다. 화려하지 않지만 생기를 주는 귀걸이를 비롯해 최근 탄력받은 제품은 바로 에코백. 에코백 치고는 가격대가 있음에도 회사에 문의가 쇄도하고, 동대문과 온라인쇼핑몰엔 ‘송혜교st 에코백’이 쫙 깔렸다.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
이 제품은 극중 물과 자원이 부족한 가상의 공간 우르크에 노출되면서 PPL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배우들이 항상 챙기고 다녀도 이야기 흐름을 해치지 않아 현대자동차와 함께 최대 수혜자로 등극했다. 전속모델 송혜교는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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