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오창석이 뮤지컬 데뷔 소감을 밝혔다.

사진=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제공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제작 수키컴퍼니, 연출 노우성)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여옥과 운명적인 사랑을 하는 최대치 역을 맡은 오창석은 "드라마를 하다가 뭔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평소 노래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3, 4년 전에 뮤지컬 제의가 들어왔었다. 그때는 자신이 없어서 고사했다. 이번에 제의가 왔을 때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도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창석은 "(공연이) 세종문화회관이라는 말이 어려운 건지 몰랐다. (웃음) 좋은 극장에서 하는구나 싶어 선택했는데, 이 자리에서 공연한다는 게 뮤지컬 배우분들에게 영예로운 것이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덧붙여 "뮤지컬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앞으로도 작품을 하기 위해서 잘 도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작품의 해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공연 끝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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