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에 일일관객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사진='인비저블맨' 포스터

4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26일 개봉한 영화 ‘인비저블맨’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인비저블맨’은 3일 1만91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만2854명이 됐다. 20만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인비저블맨’은 개봉 이후 가장 적은 일일관객수를 기록해 마냥 웃을 수 없게 됐다.

2위 ‘1917’은 3일 1만172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5만5705명을 기록했다. 이날 박스오피스에서 일일관객수 1만명 이상을 기록한 영화는 ‘인비저블맨’ ‘1917’ 뿐이다.

또한 이 두 영화를 포함해 하루 관객 1000명 이상 동원한 영화는 총 7편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극장가가 얼마나 큰 위기를 겪고 있는지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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