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직장인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우려로 이전보다 뉴스를 더 자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본 기사와 무관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뉴스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직장인 88.3%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뉴스 시청 빈도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뉴스를 얼마나 자주 시청하나’를 묻자 ‘매일(48.3%)’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주 3~4회(43.3%)’, ‘주 1~2회(7.7%)’, ‘거의 시청하지 않는다(0.7%)’ 순이었다.

‘뉴스 보도를 어느 정도 신뢰하나’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2%가 ‘절반’이라고 답했고 ‘80%’라는 응답이 30.7%, ‘100% 신뢰한다’ 6.3%, ‘30% 신뢰한다’ 1%였다.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0%로 나타났다.

‘뉴스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는 ‘중립을 지키지 않은 보도(46.3%)’가 1위를 차지했고 ‘잘못된 정보 전달(37.3%)’, ‘그래프나 사진 등의 오류(8.7%)’, ‘출처 없는 가십기사 보도(4.7%)’, ‘전문가 의견이나 근거있는 자료의 부족(3%)’ 순이었다.

반면 ‘뉴스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64%가 ‘정확한 보도’라고 답했다. ‘여러 사례 및 인터뷰’ 15.3%, ‘신속한 보도’ 13.7%, ‘여러 사람에게 영향력/관심도 높은 소식’ 7%였다.

뉴스 시청 방법으로는 ‘스마트폰(인터넷)’이 66.3%로 가장 많았고 ‘TV(20%)’, ‘SNS(7%)’, ‘라디오(4%)’, ‘종이 신문(2.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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