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사회 곳곳에서 피해 지원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유통업계도 지속적으로 피해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안다르 – 임직원 자발적 현혈 봉사 동참

애슬레저 리딩 브랜드 안다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현장의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 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안다르 임직원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을 통해 헌혈에 참가한다. 전했다.

안다르는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을 독려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사전 및 대면 문진 검사를 실시,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헌혈을 진행한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은 물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가를 지원한다.

# 트렉스타 – 대구, 경북지역 마스크 기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에 마스크를 기부했다. 우선 1차로 대구·경북지역 각 공공기관에 마스크 3000장을 기부했고, 추가적으로 마스크 2만장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지역 및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에 트렉스타가 기부하는 마스크는 중국신발협회 소속사 Covaz사의 대표 Antony로부터 전달받은 것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신발협회 회장을 역임한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를 통해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자며 응원영상과 함께 전달해왔다.

# 이연에프엔씨 - 대구, 경북지역 ‘일품한촌탕’ 1만개 기부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코로나19 환자가 가장 많은 대구·경북지역에 자사 HMR제품인 ‘일품한촌탕’ 1만개를 대구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피해가 큰 대구·경북 지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기부된 제품은 대구 27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여념 없는 시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GS25 – 서초구청 통해 구호식품 200만원 기부

GS25가 서초구청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구호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구호식품 기부는 GS25 서초구 담당 영업팀이 국내 최초의 장애인 직업훈련형 편의점 GS25 늘봄스토어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사와 함께 여러 논의를 거친 끝에 사회복지과로부터 추천받은 라면과 즉석밥으로 구성된 200만원 상당의 식품기부를 결정했다.

GS25가 전달한 구호식품은 구청의 사회복지 담당자를 통해 이번 달 중 서초구 내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더불어 이러한 기부사례가 알려지며 서초구 내 GS25 경영주들도 힘을 보태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다. GS25 서초영업팀은 서초구 내 매장 100여곳에 순차적으로 ‘사랑의 열매’ 기부모금함을 설치한 뒤,경영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연내 추가 기부를 실시하며 선행 릴레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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