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왔지만 겨울부터 시작된 집콕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특히 바이러스 감염을 피하고자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문 앞까지 달콤함을 전해주는 배달 디저트도 인기다. 집 밖에서 봄을 알리는 맛있는 디저트를 즐기고 싶지만 외출은 조심스러운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집에서도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요즘 대세 배달 디저트를 알아본다.

# 쿠팡 로켓프레시 입점으로 편리함 UP, 벤앤제리스

처진 기운을 끌어올리는 음식으로 아이스크림 만한 것이 없다. 시원하고 달콤하게 한 입 맛보면 스트레스는 말끔히 해소된다. 벤앤제리스는 최근 쿠팡 로켓프레시에 입점하면서 온라인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맛볼 수 있게 됐다. 

초콜릿 칩 쿠키 도우, 초콜릿 퍼지 브라우니, 청키 몽키, 바닐라 등 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파인트 제품들이 그대로 입고됐다. 

또한 벤앤제리스는 배달 전문점 선릉 DV점을 통해 특별한 디저트 메뉴도 선보인다.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인기 디저트인 쿠키 위치와 브라우니 위치,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벤앤제리스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7곡 바닐라 쉐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파인트 제품의 온라인 주문은 쿠팡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바로 가능하며, 선릉 DV점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을 통해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 SNS 인기 팬케이크로 입맛+인생샷, 소과당

수플레 팬케이크 전문점 소과당은 2호 본점인 서울 강남구 논현점을 개점하고, 배달 앱을 통한 딜리버리 사업도 시작했다. 소과당은 홍대입구역 인근 골목에 위치해 간판도 없이 아는 사람만 찾는 곳이었다. 최근 '수플레 팬케이크' '복숭아 디저트' 등의 메뉴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소과당은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방문 하지 않고도 배달서비스를 통해 맛있는 디저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딜리버리 사업을 시작했다. 배달의민족 앱을 활용해 소과당의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 커피와 먹을 때 가장 맛있다, 던킨도너츠 ‘로투스 비스코프 도넛 3종’

집에서도 카페처럼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여전히 인기다. 던킨도너츠는 인기 비스킷 로투스 비스코프와의 협업으로 커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도넛 4종을 선보였다. 

3월 이달의 맛으로 출시된 이번 신제품은 로투스 비스코프를 잘게 부순 크럼블과 잼의 형태로 즐길 수 있는 스프레드 등을 활용했다. 진하고 달콤한 캐러멜 맛이 특징인 도넛들로 커피와 함께 즐기면 한층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커피 메뉴도 함께 출시했다. 카페라떼에 달콤한 로투스 소스를 넣고, 생크림과 로투스 크럼블을 토핑한 `로투스 비스코프 라떼'다. 던킨 도너츠의 신메뉴 4종은 해피오더 앱을 통해 간편히 받아볼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배달비 5000원 지원 혜택 쿠폰도 제공한다.

# 빙수와 케이크, 딸기를 한 번에, 설빙 ‘딸기초코러블리설빙’

여름 한 철 음식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사계절 디저트 메뉴로 자리잡은 빙수도 배달을 통해 집에서 즐길 수 있다. 디저트 카페 설빙은 제철 딸기와 벨기에 초콜릿 케이크를 통째로 얹은 '딸기초코러블리설빙'을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했다. 

빙수 사이사이를 초콜릿 슬라이스와 초코생크림으로 빈틈없이 채우고 초코생크림 케이크까지 통째로 얹어 탐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초코생크림 케이크와 상큼한 딸기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만들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어 밖에 굳이 나가지 않아도 집 거실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시즌 한정으로 판매하니, 딸기철이 가기 전 꼭 맛보자.

# 4000번 젓는 대신 클릭 한 번, 공차 ‘슈거 크럼블 2종’

4000번 저어 만든다는 달고나 커피가 최근 화제다. 따라 해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질 않는 이들을 위해 공차 코리아는 수제 달고나를 올린 시즌 한정 신메뉴 ‘슈거 크럼블’ 2종을 출시,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부드러운 밀크티에 바삭한 수제 달고나를 올렸다. 달고나 조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밀크티에 부드럽게 녹아 깊은 풍미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슈거 크럼블 크러쉬는 크러쉬 안에 달고나 조각이 쏙쏙 박혀 있다. 크리미한 크러쉬와 쫄깃한 펄이 만나 재미있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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