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기온이 점차 올라가고 날씨 속 꽃들이 만개하며 봄을 알리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요구되고 있다.

나들이보다는 집콕생활을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400번 저어 만드는 달고나 커피부터 1000번을 저어 만드는 계란 후라이까지 참신하고 새로운 레시피들이 등장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다채롭게 활용하는 요즘, 집콕족들을 위해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한다.

EBS 연습생 펭귄 펭수는 최근 봄방학을 맞이해 휴식 중이다. 펭수가 좋아하는 음식으로 참치가 알려진 가운데 참치 통조림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라면으로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이금기가 공개한다. 

◆ 참치 두부조림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밑반찬 메뉴라고 하면 장조림, 콩자반, 오징어채 등 몇 가지 반찬 메뉴가 떠오른다. 그중 두부조림은 빠르게 만들기 좋고 두부 가격 역시 저렴하기 때문에 사랑받는 메뉴라 할 수 있다.

두부 1모, 홍고추 1개, 청고추 1개, 대파 1대와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참치 1캔, 고춧가루 1과1/2큰술,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2큰술, 물 1컵을 준비한다.

두부는 두께 1.5cm 정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홍고추와 청고추는 어슷하게 썰어준다. 큰 볼에 양념 재료들을 넣고 섞은 후 넓은 팬에 두부를 두르듯 올린 후 양념장과 물을 넣는다. 양념이 풀어지고 끓기 시작하면 썰어놓은 대파와 고추를 올려준다.

◆ 참치 김치 덮밥

자취생들은 비빔밥, 덮밥, 볶음밥 등을 편하게 만들어 먹는 경향이 많다. 참치 김치 덮밥은 간단하게 재료들을 볶는 레시피와 함께 덮밥이라는 간편함으로 인해 자취생들이 외우면 좋은 메뉴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큰술, 김치 150g, 참치 80g, 양파 1/2개, 파 1/2대, 고춧가루 1큰술, 버터 1큰술을 준비 한 후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한다. 이어 달궈진 팬에 버터를 두르고 썰어 둔 대파와 양파를 넣고 센불에 볶는다. 김치와 참치, 고춧가루, 굴소스를 넣고 양파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넓은 그릇에 밥을 담고 볶은 참치 김치를 올리면 완성된다.

◆ 양배추 쌈밥

양배추는 비타민U로 인해서 위장병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한다.  또한 암 예방 해독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이는 타임지가 선정한 서양의 3대 장수식품에 뽑힌 이유기도 하다. 다만 역에 약하기 때문에 샐러드로 즐기거나 살짝 데쳐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곰취나물 5~6장, 양배추 5~6장과 이금기 중화 두반장 3큰술, 다진 양파 2큰술, 참치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준비한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쌈 채소를 넣어 데친 후 달궈진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어 볶는다. 마늘 향이 올라오면 참치, 두반장, 올리고당 순으로 넣어 볶는다. 재료들이 잘 섞이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섞고, 데친 쌈 채소를 펼쳐 밥을 올린 후 참치 쌈장을 얹어 말아준다.

◆ 유산슬 라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인생라면'에서 유산슬 라면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로트 가수명에서 영감은 받은 유산슬을 활용했으며 단숨에 레시피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유산슬 라면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추 50g, 대파 1/2개, 새송이 2개, 팽이버섯 1봉지, 마늘 4쪽, 돼지 안심 100g, 라면 2인분, 칵테일새우 10~15마리, 계란 지단, 물 1L가 필요하다.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2큰술, 맛술 1큰술, 전분물 약간(전분:물=1:1)과 육수 재료로는 이금기 중화 시즈닝 맛간장 1큰술, 이금기 치킨파우더 2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2큰술, 맛술 1큰술이 요구된다.

먼저 팽이버섯은 아래를 자르고 새송이버섯과 부추는 6cm 길이로 썰어준다. 마늘은 편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하고, 돼지고기 안심은 핏물을 닦아내고 6cm 길이로 채썰어 준비한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볶다가 향이 날 때쯤 돼지고기를 넣고 같이 볶는다. 돼지고기 겉면이 익을 때쯤 새송이버섯, 새우, 맛술을 넣어 센불에서 볶는다. 돼지고기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굴소스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춘다. 돼지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부추, 팽이버섯을 넣고 숨이 죽기 전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라면은 끓는 물에 삶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물 1L에 맛간장, 치킨파우더를 넣어 간을 맞추고 육수가 끓으면 참기름, 설탕을 넣어 육수를 완성한다. 그릇에 면을 담고 볶아둔 토핑을 올린 뒤 육수를 넣고 고명으로 계란 지단을 올리면 된다.

◆ 비건 마라 라면

비건 푸드와 마라가 대세인만큼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라면 레시피도 있다. 마라의 맛은 쉽고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한 간편소스를 사용했으며 본인 취향의 라면에 더하면 쉽게 마라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물 500ml, 채소라면 1개, 이금기 훠궈 마라탕 소스 1작은술, 파 약간, 고추 약간을 준비한다.

냄비에 물 500ml를넣고 끓인 후 물이 끓으면 채소라면 건더기 스프와 면을 넣고 끓인다.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분말 스프를 1/2 넣고 끓인다. 여기에 훠궈 마라탕 소스를 1작은술 넣고 익힌다. 그릇에 담아내고 고추, 파를 올린 후 즐기면 된다.

사진=이금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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