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이케아 도심형 매장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사진=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뉴욕, 이케아 제공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0일 천호점 9층 리빙관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를 오픈한다.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는 이케아가 운영하는 소규모 도심형 매장으로, 홈퍼니싱의 전문지식과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침실·거실·주방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쇼핑몰에 입점돼 있는 사례는 있지만, 이번처럼 백화점 안에 입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천호점에 문을 여는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 천호는 베드룸, 키즈룸 등 총 5개의 룸셋으로 꾸며진다. 전문 홈퍼니싱 컨설턴트가 상주해 있어 고객들은 편안한 휴식 및 수면공간과 아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상담 및 상품 주문까지 가능하다. 매장에서는 400여 개의 이케아 대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침대·수납장 등 가구와 조명·러그·커튼 등 홈퍼니싱 제품들이 대표적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과 이케아는 천호점을 시작으로 주요 점포에 이케아 플래닝 스튜디오를 추가로 선보이는 것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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