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톡이 전화 상담까지 꼼꼼히 관리할 수 있는 고객 관리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0일 채널톡이 LG유플러스 070 전화 연동 제휴를 맺고, 채널톡에서 고객과 통화 상담 내역을 손쉽게 조회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채널톡을 이용하는 중소 온라인 사업자들은 채널톡 고객 관리 페이지에서 고객과의 모든 통화 내역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수신, 발신, 부재중, 통화 횟수 등 기본적인 전화 상담 내역부터, 고객의 이전 채팅 상담과 챗봇 이용 내역, 구매 내역, 관심 상품 장바구니 목록 등 활동 현황까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맞춤화 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LG유플러스 070 고객 상담 전화가 걸려오면, 동시에 온라인 사업자는 채널톡 관리자 화면에서 해당 고객의 관련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에 대한 사전 정보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최상의 고객 응대가 가능해진 셈이다. 상담 고객 역시 번거로운 설명 과정 없이 곧바로 원하는 내용에 대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높은 서비스 만족도가 기대된다.

채널톡의 전화 연동 서비스로 고객 관리에 대한 업자들의 어려움이 또 한번 해소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사업자들은 전화와 채팅 상담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으나, 각기 다른 채널로 고객 데이터를 관리하면서 효율성이 떨어지고, 고객 정보가 누락되거나 정확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번 채널톡 전화 연동으로 온라인 사업자들은 일원화된 채널에서 모든 고객 정보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더 강력한 고객관리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채널톡은 온라인 사업자가 고객과의 정확한 의사소통 내역을 기록할 수 있도록 음성 통화 내용을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는 ‘보이스 기능’도 올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에는 녹취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주요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하는 기능까지 추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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