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연남동은 맛집과 카페로 유명하지만 모던록 팬들은 다른 이유로 이곳을 찾는다. 조용한 골목으로 들어가면 '뮤직펍 데어데어'가 있다.

 

 

원래 이 가게는 홍대에서 '피닉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됐었다. '피닉스'는 음악 전문지 '핫 뮤직'의 기자 출신이자 음악 평론가인 권범준 사장이 모은 수천 장의 음반을 만나볼 수 있어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제법 유명했다. 프랑스 얼터너티브 록 랜드 피닉스와 데미안 라이스가 방문하기도 했다.

사장의 선곡과 손님들의 신청곡을 통해 채워지던 펍이 이번엔 연남동으로 옮겨 새롭게 터를 꾸렸다. 브릿팝, 얼터너티브록, 인디록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3000여 장의 음반을 보유하고 있다. '데어데어'만의 크래프트비어와 칵테일은 덤이다. 여전히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할 수 있고, LP 사운드도 들을 수 있다. 이곳의 칵테일은 오아시스, 콜드플레이, 블러 등 모던록 팬이라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름을 갖고 있다. 

 

 

영업 시간: 평일 15:00-02:00, 주말 14:00-04:00
주소: 서울 마포구 동교로 38길 33-9
문의: 070-4213-0482

 

사진출처=뮤직펍 데어데어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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