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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스타트업,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살린다!

코로나19로 골목상권의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타트업들이 소상공인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고 기술 지원에 나서는 등 코로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다.

카 커머스 기업 오윈은 식음료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재정적 지원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기술 무상 지원에 나섰다. 드라이브 스루는 원하는 상품을 앱으로 미리 주문, 결제하고 픽업 예약 시간에 매장 앞에 도착하면 점원이 차창을 통해 차 안으로 상품을 전달해주는 서비스다. 지원 업소들은 별도의 개발이나 솔루션 도입 비용 없이 오윈 앱을 통해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비대면 고객 접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서비스 다변화와 차별화가 가능해졌다.

오윈은 각 매장에 운영 지원금 형태의 재정적 지원도 함께한다. 오윈 앱을 통한 주문 예상 매출을 미리 선지급해주는 방식이다. 실제 오윈 앱을 통해 발생한 매출이 선지급한 예상 매출보다 적더라도 이미 지급한 금액은 코로나 위기극복 지원금 차원에서 돌려받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압구정볶는커피(청담)’, ‘타코칠리칠리(이태원)’, ‘덕샌드위치(삼성)’, ‘로칼즈버거바(청담)’, ‘연스시(옥수)’, ‘완도1957(청담)’, ‘진전복삼계탕(청담)’ 등 7개 업체에서 오윈 앱을 통한 주문 및 픽업이 가능하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푸드테크 스타트업 식신은 코로나로 어려운 자영업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5300개 가맹점 중 우선 8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모바일 식권 선 매입 제도를 시행 중이다. 기존에는 모바일 식권 사용 후 한달치를 정산하는 방식으로, 식당들이 식사를 먼저 제공하고 대금을 나중에 받는 구조였다. 이를 미리 한 달치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식당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자이너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운영하는 라우더스는 소상공인 업자들의 로고, 간판, 명함 등 각종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까지 모든 비용을 지원하는 '디자인 체인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6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 프로젝트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게는 로고, 네이밍, 간판, 명함 중 선정자가 선택한 2종의 디자인 개발부터 제작까지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과 서민들의 새로운 대안금융으로 떠오르고 있는 핀테크 업계도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P2P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간편투자 서비스 기업 어니스트펀드가 대표적이다.

어니스트펀드는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사업매출 악화 및 자금경색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풀어내고자 지난 4월 자사의 SCF 선정산 서비스인 ‘바로지급서비스’ 수수료를 일 0.04%에서 0.027%까지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했다.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 위메프, 무신사 등에서 사업자가 빠른 자금회전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이미 판매가 완료된 매출의 대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이번 수수료 인하로 소상공인들은 기존에 비해 연 5%에 달하는 비용 절감 효과로 사업운영에 따른 금융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는 유사 서비스 수수료 대비 1%p 이상 저렴한 수준이며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선정산 서비스 중 가장 낮은 금리로 주목된다.

사진=각 사 제공

용원중 기자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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