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맛 연구중심 샘표가 ‘쌈토장’을 출시했다. 양반가의 별미장인 토장을 베이스로 만들어 깊고 진한 장맛이 일품인 프리미엄 쌈장이다.

사진=샘표 제공

토장은 간장을 빼지 않아 장 고유의 맛 성분이 오롯이 다 들어가 있어 구수하면서 깊은 맛이특징이다. 일반적인 장(醬)은 메주에 소금물을 부어 발효 숙성시킨 뒤 액체는 간장, 고체는 된장으로 가르지만 옛 양반가에서는 더욱 맛있는 된장을 만들기 위해 간장을 빼지 않은 된장인 토장을 ‘별미장’으로 즐겼다.

샘표는 2015년 선조들의 옛 방식에서 착안한 ‘샘표 토장’을 출시했다. 이후 단기간에 프리미엄 100% 콩 된장 시장 점유율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019년 선보인 ‘샘표 토장찌개양념’은 바로 끓여도 맛있는 찌개를 완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샘표 토장’과 함께 장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이끌고 있다. 샘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프리미엄 장 3종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쌈토장’은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달리 고추장 대신 고춧가루를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맛이다. 노릇하게 구운 고기를 찍어 먹거나 아삭한 야채와 함께 쌈을 싸서 먹으면 구수한 맛을 더해준다. 또한 쌀 발효액을 더해 곡물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살려 맛과 건강도 모두 고려했다. 가까운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소비자 가격은 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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