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매년 도심 속 여름 피서지로 사랑받아온 야외 수영장을 오는 12일부터 공식 개장한다.

사진=그랜드하얏트 서울 제공

메인 수영장(30mX12m 사이즈, 수심 1.2~1.8m), 어린이 전용 수영장(수심 0.6m), 월풀(수심 0.6m)로 구성된 그랜드하얏트 서울의 야외 수영장은 짙은 녹음이 둘러싸고 있어 이국적인 휴양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야외 수영장은 지대가 남산 중턱에 자리해 수영장 앞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서울 도심 전망을 감상하며 야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매력은 선베드다. 수영장 구역 곳곳에 약 300석의 선베드가 놓여 있으며 메인 수영장의 오른쪽에 위치한 워터폴 가든에도 선베드가 놓인다. 푸른 잔디와 우거진 나무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워터폴 가든에서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인공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해가 기울고 하늘에 아름다운 노을이 번지면 풀사이드 바비큐 레스토랑으로 변신한다. 풀사이드 바비큐는 셰프가 직접 구워주는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어 지난 20년간 대표적인 특급호텔 야외 레스토랑으로 사랑받아 왔다. 풀사이드 바비큐의 운영 시간은 9월 말까지 매주 수~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다.

단 운영 시간은 매월 변동될 예정이며 우천 시에는 폐장된다. 이용 가격은 주중(수~금) 10만원, 주말 및 공휴일 11만원이다. 무제한 음료 이용 혜택이 포함된 패키지는 주중 14만원, 주말 15만원이다.

야외 수영장은 10월 초까지 운영하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극성수기인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야외 수영장 이용 시간이 제한된다. 튜브나 물놀이용 장난감은 어린이 수영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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