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요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은 바로 집이다. 이에 쾌적하고 시원한 집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단순히 제품의 기능성을 떠나 시각적인 효과를 노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특히 잊혀졌더 집밥문화가 확산되면서 냉방가전 뿐  아니라 주방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관리하기 위한 소비도 늘고 있다. 주방은 불을 사용해 음식 조리하는 곳으로 온도가 쉽게 높아지고, 가스레인지 불꽃 앞에서 선풍기를 사용하는 것 조차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올 여름을 실내 환경을 보다 시원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가전들을 모아봤다.

 

불 없이도 단시간 완벽한 요리, 보쉬 ‘인덕션 전기레인지’

무더운 여름날에는 입맛도 없지만 요리 자체가 힘들다. 뜨거운 불 앞에 서있기만 해도 땀이 나오기 때문. 여름에 가스레인지 사용이 꺼려지는 사람들이라면, 인덕션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다. 유럽 가전 브랜드 보쉬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최대 7.4kW의 화력을 지원하며, 17단계로 세밀한 온도 조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플렉스 존을 통해 부피가 큰 조리기구부터 작은 냄비까지 크기와 형태의 제약 없이 다양한 조리기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최고 화력에서 40% 더 강한 화력을 지원하는 파워 부스터 기능도 탑재돼 있다. 때문에 조리에 드는 시간과 노동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고의 세라믹 상판 제조사인 독일 쇼트사의 최고 등급 세라믹 상판으로 음식물이 흘러 넘칠 경우에도 잘 눌러 붙지 않아 위생적인 여름철 주방관리가 가능하다.

 

빨라진 제습으로 시원하고 쾌적하게, LG 휘센 제습기

대부분의 에어컨이 거실에 설치되어 있는 만큼, 주방이나 방까지는 냉기가 충분히 미치지는 못한다. 냉방 가전 사용이 어렵다면 이동이 간편한 제습기를 통해 습기를 관리하고 체감온도를 낮추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LG전자의 ‘휘센 제습기’는 듀얼 인버터 기술로 제습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20리터의 넉넉한 제습용량을 갖췄으며. 물통의 용량도 기존 제습용량 19리터 제품보다 1리터 커진 5리터로 물통을 자주 비우지 않아도 된다. 또한 무선인터넷(Wi-Fi)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언제 어디서든 제품 상태와 실내 습도 등을 확인하고 제습기 동작을 제어할 수 있다.

 

사라지지 않는 기름냄새? 간편하게 즐기는 튀김,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뜨거운 기름을 사용한 튀김 요리는 특히 여름에 꺼려지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면 여름에도 튀김을 비롯해 삼겹살, 생선요리 등 오랜시간 불 앞에 서서 조리해야하는 음식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의 ‘스마트 센싱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와 전문 셰프들이 협업을 통해 개발한 '스마트 센싱 AI 기술'이 탑재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냉동 간편식은 물론 통닭, 고구마구이, 통삼겹살 등 다양한 요리를 한 번의 터치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식자재의 익힘 상태를 일일이 점검할 필요가 없고, 조리 중간에도 재료의 상태에 따라 온도와 시간이 자동 변경되므로 음식이 부분별로 익거나, 조리되는 등의 걱정을 덜 수 있다.

 

마음까지 화사해지는 컬러풀한 주방, 보쉬 ‘베리오 스타일’

보쉬 베리오 스타일은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도어 패널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냉장고로 24가지의 색상의 패널로 소비자 취향에 맞춰 자유롭게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고리와 자석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패널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매 이후에도 인테리어 변경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원하는 컬러로 다시 스타일링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오렌지, 라즈베리, 체리레드, 블랙매트, 펄나이트블루, 아쿠아, 라이트그린, 라이트로즈, 펄화이트, 펄골드 10가지 색상이 출시됐다. 대공사가 되어버리는 인테리어보다 비교적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고, 무엇보다 취하는 색에 따라 분위기까지 밝게 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사진=각 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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