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커플들이 놀이공원 데이트에 환상을 품고 있었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은 미혼회원 907명(남 480명, 여 427명)을 대상으로 '이성과의 이색 데이트코스로 가보고 싶은 곳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 대상 미혼남녀의 37.8%이 ‘놀이공원’이라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연인을 만나다 보면 익숙한 패턴의 데이트가 반복되기 마련이다. 25세 이상 미혼 남성회원 설문 응답자 중 59.7%, 여성 회원의 45.1% 는 '똑같은 패턴의 일상적인 데이트는 지루하다'라고 답했으며, 이색 데이트 장소로 선호하는 1위로 ‘놀이공원’을 선택했다.

이번 설문 응답자 '성 모씨'(33세, 남)는 "매일 고무적인 데이트는 지루하기 때문에 줄 서는 것이 번거롭더라도 익사이팅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공원이 좋은 데이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또 다른 응답자 '윤 모씨'(30세, 여)는 "겁이 많고,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놀이공원 데이트는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차라리 애인과 함께 집 데이트를 하며 영화를 보거나 음식을 해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바로연 매칭 팀장은 "이색 데이트 장소를 선정할 때 에는 상대방이 어떤 취향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라며 "상대방의 취향과 성향을 처음부터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바로연의 감성매칭시스템을 통해 나와 잘 맞는 성향의 인연을 만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힘쎈여자 도봉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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