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난 부위를 소독하는 과산화수소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우면서 위생적인 물질이다. 과산화수소는 산화를 통해 미생물을 연소한다. 과산화수소의 여러 특징들은 상처 소독뿐만 아니라 일상 곳곳에서 힘을 발휘한다. 생활잇템으로 변신한 과산화수소의 다양한 모습 여섯 가지를 소개한다.

 

 

1. 표백제

흰 옷을 더 하얗게 하고 싶을 때 과산화수소를 조금 넣어 보라. 뽀얀 느낌이 부각될 것이다. 또, 핏물이 잘 지워지지 않을 때에도 과산화수소를 부어서 잠시 기다린 후 찬물로 문지르면 핏물을 손쉽게 지울 수 있다.

 

2. 무좀 치료

발에 곰팡이가 피었을 때에는 위대한 소독 능력을 자랑하는 과산화수소를 뿌려 보자. 물과 과산화수소를 1대 1 비율로 섞은 후 감염된 부위에 뿌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진드기 알레르기

작은 진드기에 과민 반응이 왔다면 피부에 과산화수소를 바르자. 해당 부위에 한 시간에 한 번씩 뿌리면 반응이 진정되는 걸 느낄 것이다.

 

 

4. 축농증 치료

표백제가 없는 물에 한 컵에 과산화수소 한 스푼을 섞으면 간편한 축농증 치료제가 탄생한다. 이 용액을 이용해 코를 세척하면 축농증 증세를 완화할 수 있다. 단, 물에 표백제가 들어갔다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한다.

 

5. 구강청결제

과산화수소는 그 자체로 구강청결제로 쓰인다. 구강 질환과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 표백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 베이킹소다와 섞으면 치약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6. 염색

과산화수소수를 물과 1대 1비율로 섞은 후 머리에 바르면 머리 색깔이 밝아진다. 염색에 들이는 비용이 아까운데 지금 머리색이 질린다면 한 번쯤 이 엉뚱한 방법을 사용해 봐도 좋을 것이다. 표백의 효과가 아주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너무 밝아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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